대한민국 강원도 도청 소재지인 춘천시의 육동한 시장을 비롯한 공식 방문단이 최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워싱턴한인회(회장 여성애)와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 간의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폴라 전 워싱턴한인회 회장(현 동해무역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동원 워싱턴한인회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애국가 및 미국 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다. 이후 내외빈 및 참석 기업 소개, 여성애 회장의 환영사, 육동한 시장의 인사말 순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어진 MOU 체결을 통해 춘천시와 워싱턴한인회는 경제,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양측은 특히 바이오산업 및 유통 네트워크 확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인사말에서 “20여 년 전 워싱턴에서 유학하며 애난데일 지역에 머문 기억이 새롭다”며 “춘천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쾌적한 환경과 첨단 산업시설을 갖춘 도시로, 바이오 기업들을 중심으로 미주 지역 기업들과의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메릴랜드주의 애나폴리스시와 MOU를 체결했으며, 오늘 워싱턴한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실질적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성애 회장은 “워싱턴한인회는 워싱턴 메트로 지역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주류사회와의 유대 강화, 차세대 정치력 신장, 청소년 및 노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이 춘천시와의 상호 발전적인 교류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동원 이사장은 “춘천은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도시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워싱턴한인회와의 인연이 귀중한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 후에는 육동한 시장 주최의 만찬이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롯데프라자마켓의 알빈 리(Alvin Lee) CEO와 LA마켓의 제임스 장(James Jang) CEO가 각각 기업을 소개하고, 향후 춘천시와의 유통 및 경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두 기업 대표는 “춘천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감사 인사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춘천시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