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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제43회 정기총회 열어!

회원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차세대 교육 비전 공유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 이사장 이청영)는 지난 6월 14일(토), 버지니아에 위치한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 2층 대회의실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나흥태 부회장의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워싱턴 지역 65개 회원교 중 35개교가 대표자가 직접 참석하고, 14개교가 위임장을 제출했으며, 1개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치러졌다.
총회는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되짚고, 다가올 한 해의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회는 정광미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이청영 이사장의 환영사, 구영실 워싱턴한국교육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청영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의 뿌리는 한글 교육에 있으며, 이들의 꿈이 실현될 때까지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영실 교육원장도 “대표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의 예산 삭감은 외부 요인의 영향이며, 학교 운영의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 시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교재 배부 과정에서의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재정 결산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회계 감사 결과 협의회의 재정 집행이 투명하고 적절하게 이뤄졌음이 확인되었다. 재정부는 향후 행사비 납부 및 수표 입금 시기 준수를 요청했다.
이어진 2025년도 사업계획 발표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 유아·유치부 교재 재발행
• 청소년 포럼 개최 시기 조정
• 역사문화 공모전 일정 조율
• 운영자 심포지엄 일정 변경
• 수준별 교과서 표 제작
• 제40회 학예발표회 계획
각 안건은 대표자들의 제청과 동의를 거쳐 공식 승인되었으며,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의가 이뤄졌다.

협의회는 앞으로 모든 공식 소통에 WAKS G-SUITE 학교 이메일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요청하며, 회원 학교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회원 학교의 발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2025년도 정기총회의 성공적인 폐회를 선언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한글 교육의 사명감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