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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청소년재단,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방문 —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

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김범수 목사)은 지난 6월 7일(토), 워싱턴 D.C. 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2세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적 비극을 배우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공원을 탐방한 청소년들은 사전에 준비해 온 한국전쟁 관련 내용을 서로 발표하며 학습 내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되었으며, 미국을 포함한 16개국의 유엔군이 참전한 국제적인 전쟁이었다”며, “미군 전사자 36,940명, 한국군 전사자 137,899명의 희생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지켜졌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공원에 새겨진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문구 앞에서는, 자유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 문구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과 헌신, 때로는 고통과 희생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전했다.

김범수 이사장은 “해외에 살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 특히 전쟁의 아픔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배우는 것은 정체성을 확인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워싱턴청소년재단은 오는 9월부터 방과 후 학교 및 리더십 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아래의 연락처를 통해 등록 및 상담이 가능하다.

등록 및 문의: 240-722-7198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