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하버드대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조치에 다른 미국 대학교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버드 한인학생회 황정호 회장(컴퓨터사이언스·4학년)은 “소식을 접한 유학생들 모두 굉장히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같은 우려가 미국내 다른 한인 학생들에게로 확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5년5월2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국, 주한미군 4500명 인도태평양 다른 지역 이전 검토” WSJ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4,000여 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픈AI 잡을까…앤스로픽, 최신 AI 모델 ‘클로드 오푸스4’ 공개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의 최신 AI 모델 ‘클로드 오푸스4’를 22일 공개했다.
아마존과 구글이 대규모로 투자한 앤스로픽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AI 스타트업이다.
트럼프 감세법안 美하원 통과…재정적자 3조 달러 늘어날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강조한 감세법안이 22일 미 하원을 가까스로 통과했다.
“트럼프 감세 법안 통과땐 美 일자리 83만개 사라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강조한 감세 법안이 미 연방하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향후 창출될 예정이었던 83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미 CNN방송이 21일 보도했다.
‘美유학 차단’ 발표에 하버드 한인 학생들 “이러다 쫓겨나나” 불안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2일 정부의 요구에 반기를 든 세계적 명문 하버드대를 상대로 외국인 학생 등록을 받지 못하도록 인증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하버드대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을 앞둔 한인 학생들은 충격과 함께 불안감에 휩싸인 분위기다.
“美 자산서 손 뗀다”…트럼프 감세법안 실현 가능성에 ‘S공포’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 든 감세 법안이 22일 미 연방하원 본회의에서 의결되자 후폭풍이 거세다.
MS, ‘팔레스타인’ 담긴 이메일 차단?…검열 논란에 내부 반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팔레스타인 연대가 담긴 단어가 포함된 이메일을 차단해 직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1센트 동전 역사 속으로…”내년 초까지 신규 유통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센트 동전의 주조를 중단할 것을 명령하면서 내년 초까지 1센트의 신규 유통이 완전히 중단될 예정이다.
“애플, 내년 말 스마트 안경 출시”..내비게이션 기능도 제공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내년 말 스마트 안경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다.
“요리·청소 등 집안일 능숙”…머스크, 테슬라 로봇 영상 공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다양한 작업 수행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소식>
민주 “박수영, 지귀연 룸살롱 사진 합성…허위사실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및 부정선거운동죄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준석 “장학증서 준 노무현, ‘나라를 위해 큰 일 해야’ 말씀 기억”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묘소를 참배했다. 이 후보는 과거 노 전 대통령이 ‘언젠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고 이바지해야 한다’고 덕담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잘 실천해서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를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원 “이준석 단일화 강한 부정은 긍정 신호…노무현도 단일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전 의원은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전날 ‘단일화는 절대 없다’고 선언한 데 대해 “강한 부정을 긍정의 신호로 판단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민주 이학영, 택배기사 등 모든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23일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모든 노동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네이버 이해진 대만 방문…엔비디아 젠슨 황 회동 전망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대만을 방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회동할 전망이다.
삼성, 5.8㎜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 출시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모델로, 두께는 5.8mm에 불과하다. 화면 크기가 6.7인치로 같은 갤럭시 S25 플러스와 비교해 두께는 1.5mm 줄었다.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특별전…미공개 작품 7점 세계최초 공개
‘색채의 마술사’ ‘청색의 시인’ 등 수많은 별명을 가진 유럽 미술의 거장 마르크 샤갈이 7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중화권 코로나 재유행, 한반도에 불똥 튈까 노심초사
최근 홍콩,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
‘5백억 담배 소송’ 변론 끝…”책임 물어야” vs “본인 선택”
건강보험공단과 담배회사 사이 진행 중인 5백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의 최종 변론이 진행됐다. 공단은 담배회사에 흡연 폐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담배회사들은 흡연은 본인의 선택임을 역설했다.
이노스페이스, 민간 우주 발사체 개발 위한 ‘고흥종합시험장’ 준공
상업 우주 발사체 발사를 위한 기술 자립의 토대이자, 기술 개발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흥종합시험장’의 준공식이 개최됐다.
<세계소식>
미·이란 핵협상 주시하는 이스라엘…“결렬시 이란 핵시설 타격” 전망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협상이 결렬되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푸틴 “러·우크라 국경에 ‘완충지대’ 조성 시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완충지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진수하다 넘어진 北 구축함, 전손 가능성…고쳐도 수 개월 걸려
지난 21일 북한 함경북도 청진에서 진수식 도중에 넘어진 북한군의 신형 구축함이 심각하게 부서져 고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핀란드 국경, 우크라 다음 분쟁지역 되나…러 군사력 증강에 “최악 상황 대비”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접경 지역에서 군사 기지를 확장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핀란드 국경이 새로운 분쟁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일, 리투아니아에 첫 영구 주둔군 배치 시작
독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부 전선인 리투아니아에 영구 주둔군 배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시장 분수령”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내내 선두를 달리던 테슬라 판매가 급감하고 중국 자동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급성장하며 테슬라를 앞질렀다. 테슬라는 이미 전 세계 판매량에서 BYD에 선두를 내준 상황에서 핵심 전기차 시장인 유럽에서도 BYD에 밀리게 됐다.
美심의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안보위험 완화 可”…조건부 승인 기우나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논의한 미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가 “안보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는 다수 의견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타냐후, 영국·프랑스·캐나다에 “인류의 잘못된 편에 서 있다” 강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정상들에게 “정의·인류·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다”고 비난했다.
‘쌀 고가 수매’ 잉락 태국 前총리에 4천200억원 배상 명령
태국 법원이 해외 도피 중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게 재임 기간 시행한 쌀 고가 수매 정책과 관련해 약 4천200억원 배상 명령을 내렸다.
대륙의 실수는 없다?…’3나노칩’ 개발 샤오미, 애플과 전쟁선언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가 자사 신제품 발표회에서 독자 개발한 모바일 칩을 공개하면서 애플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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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5월23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