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지상 레이더 시스템을 갖춘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두 대의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치명적으로 충돌할 뻔 한 사건을 두고 연방 항공청과 미 국립교통안전위원회가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025년5월2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비욘세, 해리스 지지하고 돈 받아…수사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지난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한 유명 연예인들이 불법적으로 금품을 수수했는지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재임 중 건강상태 제대로 안밝혔나…바이든 ‘말기암’ 논란
올해 초 퇴임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말기 전립선암을 앓고 있으며 암이 뼈까지 전이됐다는 발표를 계기로 재임 중 그의 건강상태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거세게 일고 있다.
美연방대법원 “베네수엘라 국민 임시보호지위 종료” 결정
미 연방대법원은 19일 트럼프 행정부가 임시보호지위를 부여해 추방 위험 없이 미국에 머물 수 있도록 허용된 약 35만 명의 베네수엘라 이민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일단 해제하도록 허가했다.
미국 CBS CEO 전격 사임…”트럼프 소송 끝내려는 소유주와 갈등”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송사에 휩싸인 미국 CBS 뉴스의 웬디 맥마흔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 측과 합의하려는 소유주와의 갈등 속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럼프 “우크라 종전협상 진전 없으면 중재서 빠질 것”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시간 전화 통화를 가진 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협상이 이뤄질 것 같지 않으면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한국에 ‘원스톱 쇼핑’ 원해”…동맹약화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무역과 관세, 방위비 문제 등을 모두 아우른 합의를 원하고 있지만 이러한 ‘원스톱 쇼핑’ 방식에는 대가가 따를 수 있다는 미국 언론의 진단이 나왔다.
‘월가 황제’ 다이먼 “시장 너무 안일해…관세 여전히 극단적”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을 이끌며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CEO는 관세 여파가 아직 실물경제 전반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기업들이 비용을 떠안으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세보다 충격 덜한 무디스 신용강등···제이미 다이먼 “관세로 투자자 고통 훨씬 클 것”
과거 국제신용평가사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결정이 과거 회색 코뿔소 이슈로 금융시장을 흔든 것과 달리 최근 무디스발 신용 강등이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는 흐름이다.
트럼프 압박에도…연준 인사들, ‘9월 전 금리인하’에 신중론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과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우려 속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9월 이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론을 펴고 있다.
“관세 깎아드려요. 누르세요”…미국인 홀리는 ‘관세 피싱’ 급증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으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미국 내에선 ‘관세’를 내세워 기업이나 개인을 속이는 사이버 범죄가 유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식>
홍준표 “尹 탈당했기에 김문수 지지…보수대통합 필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향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홍 전 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커피 원가’ 발언 이틀째 공세…”후보 비방” vs “무고”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양당 간 고발전으로 번졌습니다. 민주당에서 이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고발하자, 국민의힘도 이재명 후보를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로 맞고발했다.
권성동 “이재명, 中에는 ‘셰셰’·北에는 ‘잘 견뎠다’ 해…외교안보 책임질 자격 없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날 유세 현장에서 ‘ 아주 오랫동안 북한을 자극했는데 북한이 눈치를 채서 잘 견뎠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단순한 선동을 넘어 과대망상”이라고 비판했다.
“안 그래도 비싼 치킨값 또 오르나요?”…브라질 닭고기 수입 금지, 국내 영향은?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각국 정부가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중단 조치에 속속 나서고 있다.
국민 10명중 6명이 꼽았다, 민생 최우선 과제는 ‘물가 안정’
국민의 절반 이상이 최우선 민생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았다.
BBQ, 美 이어 中 공략…8개 도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에 이어 1000조원 외식 시장의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공수처, ‘윤 전 대통령 재판장’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 고발사건 배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쉐보레, ‘2025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서 ‘아웃도어 감성’ 알렸다
미국 제너럴모터스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2025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해 쉐보레 차량의 아웃도어 감성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다”…한국이 낳은 거장, 세계 최고 오페라 극장 음악감독으로
일본 연주 일정을 마치고 막 귀국했는데도, 정명훈의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라곤 없었다.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의 음악감독으로 공식 위촉됐다는 발표가 나온 뒤 일주일 만인 19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취재진과 대면한 그는 “라 스칼라의 제안만큼은 거절할 수 없었다”고 선임 소회를 밝혔다.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구름 인파.. 5만2000명 몰렸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본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5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국관광공사가 20일 밝혔다.
<세계소식>
쌀값 폭등에 도둑까지 극성인데 …주무장관 “쌀 안 사봤다” 망언
일본에서 쌀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쌀 정책을 담당하는 각료인 농림수산상이 “쌀을 사본 적이 없다”고 발언했다가 거센 비판에 “배려가 부족했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부수…”미국 신규 제철소 건설 약속”
미국 철강회사 US스틸 인수를 추진 중인 일본제철이 미국 정부의 인수 승인을 전제로 미국 내에 최고 40억 달러 규모의 새 제철소를 짓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과 투자 계획 문서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대장내시경 시술 후 부작용 발생 가능성, 최대 45배 증가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평소 복용하는 약물이나 신체 기능 저하 같은 요인에 따라 대장내시경 이후 출혈, 천공, 전신 합병증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분기 1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CEPI와 협력해 mRNA 플랫폼을 활용한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60대에도 목주름 없어” 백지연, 아침마다 ‘이것’하기 때문… 뭘까?
백지연은 “목을 포함한 스트레칭을 꼭 아침 루틴으로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했다.
백지연은 “목을 포함한 스트레칭을 꼭 아침 루틴으로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했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 지 5년여 만에 영국과 유럽연합이 관계 재설정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
한미일 사무국 회의 워싱턴에서 개최…3자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한국과 미국, 일본이 워싱턴DC에서 한미일 3자 협력 사무국 회의를 개최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중국, ‘일대일로’ 앞세워 해외에 공격투자… ‘건설·금융 패키지’로 국가 총력전
중국의 해외건설 시장 잠식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3년 출범시킨 ‘일대일로’ 정책과 국가 차원의 지원을 총동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루 100㎞ 달려 호주 35일 만에 횡단…도전 원동력은 ‘어머니’
하루 100㎞를 달려 호주를 35일 만에 횡단한 영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그가 이런 초인적인 도전을 하는 동기는 바로 암에 걸려 숨진 어머니, 아만다였다.
“의외로 맛있다” 일본서 ‘인기 폭발’한 한국 전통 채소…출하액 ‘역대 최고치’
한국의 전통 식재료인 미나리가 일본에서 새로운 맛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나리 삼겹살’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현지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웃자고 보낸 이모티콘, 그 의미가 아니라고?…”Z세대에는 조심하세요”
길고 복잡한 말 대신 짧고 간단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자주 쓰이는 이모티콘이 세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면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가령 웃는 표정의 ‘스마일’ 이모티콘은 기성세대에게 그저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됐다면 Z세대(1997년~2006년 태어난 세대)에겐 조롱이나 비웃음, 냉소나 아이러니를 상징해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으로 5월2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