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신청 접수 중… 한인 최대 축제, 5월 17~18일 애난데일에서 개최
오는 5월 17일(토)과 18일(일), 워싱턴 지역 최대 한인 축제인 ‘코러스 페스티벌(Korus Festival)’이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K-Market 주차장(4251 John Marr Dr, Annandale, VA 22003)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코러스 축제는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고,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를 추모하는 의미를 함께 담아 개최된다.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은 5월 17일(토) 저녁 6시에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미스터트롯3에 ‘일산 임영웅’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은 가수 겸 배우 박광현 씨가 특별 초청 가수로 무대에 선다. 이와 함께 드라마 ‘과속스캔들’ 등 다수의 인기 OST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홍민정 씨와 밴드, 그리고 워싱턴 DC 출신 가수 에스킴(Eskim)도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한인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부스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며 “이번 축제가 모두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러스 축제의 부스 가격은 과거 $2,000에서 지난해 $1,500로 인하된 데 이어, 올해는 이틀 동안 $1,000로 대폭 낮아졌다. 음식 부스 역시 동일한 가격이 적용된다.
고은정 수석부회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인 동포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박광현 씨를 초청했다”며 “특히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국 문화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러스 축제는 5월 1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5월 18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부스 신청은 5월 3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축제 공식 웹사이트(Korus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703-625-9552, 703-507-8221)로 하면 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