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의회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이 한국전쟁 종전선언 등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법안’을 재발의했다.
27일(현지시간)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에 따르면 셔먼 의원은 전날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 앞에서 법안 제출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반도평화법안은 한국전 종전선언, 평화협정, 워싱턴DC-평양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 발의에는 주디 추(민주), 데이브 민(민주), 메를린 스트릭랜드(공화), 앤디 빅스(공화) 등 33명이 참여했다고 KAPAC 측은 밝혔다.
이 법안은 지난 117기, 118기에 이어 이번 119기에 재발의됐다.
최광철 KAPAC 대표는 “이번 회기에 발의된 한반도평화법안은 트럼프 2기에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등 대북외교 정책에 미 의회의 큰 백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정민 특파원<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