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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VA주지사 영킨과 MD주지사 무어를 주지사 협의회 위원으로 임명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수)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 재난 대응, 군사 협력을 논의하는 초당적 기구인 ‘주지사 협의회(Council of Governors)’의 신임 위원들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주지사 중에는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공화당)와 웨스 무어(Wes Moore) 메릴랜드 주지사(민주당)가 포함되었다. 영킨 주지사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조시 스타인(Josh Stein) 주지사(민주당)와 함께 공동 의장직을 맡게 된다.

이번 임명된 주지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플로리다 주지사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공화당)
  •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공화당)
  • 루이지애나 주지사 제프 랜드리(Jeff Landry, 공화당)
  •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민주당)
  • 뉴욕 주지사 캐시 호컬(Kathy Hochul, 민주당)
  •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조시 샤피로(Josh Shapiro, 민주당)
  •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헨리 맥매스터(Henry McMaster, 공화당)

‘주지사 협의회’는 2008년 국방수권법(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010년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주 방위군(National Guard), 재난 대비, 국방 지원 등과 관련해 주지사와 연방 정부 관계자들이 논의하는 주요 협력 창구 역할을 한다.

이번 인선 발표는 워싱턴 D.C.에서 개막하는 전미주지사협회(National Governors Association) 겨울 회의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