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세가 주도하는 투자그룹이 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2025년 2월 19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서 테슬라 중고차 매물 28% 급증.. 행정부 영향력 커진 머스크에 반감?
미국에서 테슬라 중고차 매물이 1년 전보다 급증한 것을 놓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2기 정권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반감 탓이라는 의견과 테슬라 자동차 교체 주기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 그것이다.
트럼프 “자동차 관세는 25% 정도…4월 2일에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수입하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25% 수준이 될 거라고 예고했다.
백악관 “DOGE 수장 머스크는 대통령 고문… 결정권 없어”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슈아 피셔 백악관 행정국장은 17일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면에서 머스크가 백악관의 대통령 고문으로 그에게 조언하거나 지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에게 연방정부 차원의 결정을 직접 내릴 권한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미러관계 ‘리셋’…우크라 종전 넘어 경제협력까지 급물살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미국과 러시아의 회담은 그동안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의 극적인 변화를 예고한 자리로 평가된다.
美,10명 중 2명 사재기 중…치솟은 계란값까지 이중고
미국 소비자 10명 중 2명이 미 대선이 치러진 작년 11월 이후 사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미 수출 1·2위를 다투는 멕시코와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감영병으로 인한 계란값 폭등 사태까지 겹치면서 미 소비자들의 등허리가 휘고 있다.
트럼프의 종전 제안, 우크라에 720조 요구…”경제적 식민지” 비판 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그간의 전쟁 지원 대가로 약 720조 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韓 관세 ‘찬성’ IRA 보조금 ‘반대’…러트닉 美상무장관 의회 인준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대표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통상 정책을 총괄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18일 연방 상원에서 가결 처리됐다.
트럼프, ‘사회정의’와 전쟁..” 각급 학교 DEI사업 2주내 폐지 “강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가 미국의 각급 학교와 대학들에게 2주일 간의 시한을 두고 인종차별 금지와 소수자 보호 등 포용정책(DEI. 다양성 형평성 포괄 )을 완전히 폐기하지 않으면 연방정부 보조금을 끊어버리겠다고 위협했다.
美 법원, 머스크와 정부효율부 권한중지 신청 기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야당인 민주당 소속 주(州)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일단 머스크의 손을 들어줬다.
불안한 물가·국제정세 속 뉴욕증시 선전…다우 0.02%↑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 우려, 국제 정세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는 모두 소폭 상승했다. 주가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시장을 흔들 수 있는 변수가 많다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한국소식>
김포시, 광복 80호 DMZ 평화열차 운행…“北 뷰가 한 눈에”
김포시는 코레일 관광개발과 공동으로 ‘광복 80호, 비무장지대(DMZ) 평화열차’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다가오는 의대정원 협상 시한… 의정갈등 1년 대화 물꼬 터야
정부가 제시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 목표 시점이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의정간 갈등을 풀 해법이 도출될 지 주목된다.
민주 “연금개혁 합의 안되면 21일 단독처리”
더불어민주당이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을 44%로 조정하는 연금개혁 법안을 단독 처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여야가 20일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오는 21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및 27일 본회의에서 민주당 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취지다.
고민정 “이재명, 유승민·이준석도 만날 수 있어…비주류 끌어안아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누구는 안 돼’라는 배제 논리로는 같이 가기 어렵다”며 “계엄과 내란에 반대하는 세력들은 다 넓혀야 한다. 대표가 ‘헌정 수호 연대’를 말씀하셨던 건 그 맥락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범보수 1위 여론조사에 “무겁고 가슴 아파…국민 우려 반영된 것 같다”
김문수 고용노동 부장관은 차기 대권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범보수 1위 후보로 나오는 것과 관련해 “무겁고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김부겸 “개혁의딸, 행태 고민해달라…’수박’ 단어 쓰지말길”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비명)계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8일 강성 친명(친이재명) 성향 당원인 이른바 ‘개혁의딸'(개딸)을 향해 “여러분이 쓰는 분열과 증오의 언어가 대한민국을 고통을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MZ세대 “정년 연장 해주세요”…희망 연장연령은 65세가 최다
정년연장이 세대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민간부문의 MZ세대가 기성세대보다 정년 연장에 더 찬성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정년 연장 희망 연령으로는 조직과 세대를 불문하고 65세를 가장 많이 꼽았다.
찐윤 강승규 “문형배 탄핵안, 친한계도 절반 가량 찬성…지도부 움직일 때”
국민의힘 내에서 찐윤(진짜 친윤)으로 불리고 있는 강승규 의원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탄핵에 친한계도 힘을 보태고 있다며 당 지도부도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을 요구했다.
尹 비상계엄 가담해 수사받는 `별`만 17명…영관급까지 30명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에 가담해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는 ‘별’들이 총 17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야5당 내란종식 원탁회의 내일 출범…”정치·사회·권력기관 개혁 논의”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참여하는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가 오는 19일 출범한다.
<세계소식>
튀르키예 찾은 젤렌스키 “유럽도 종전 협상 포함하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유럽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엔 찾은 왕이 “中, 우크라 평화 노력 지지‥가자 협상칩 아냐”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중국은 협상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화웨이 첫 트리폴드폰, 해외 시장서도 통할까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화웨이 메이트XT’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고 폰아레나, CNBC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롱마저…”우크라 평화군에 프랑스군 파병 발표한 적 없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후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에 프랑스군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철군 시한 지나도 레바논 5개 지역 주둔”
18일로 휴전 시한이 만료되었지만, 휴전 협상안이었던 ‘레바논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는 지켜지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5개 지역에서 계속 주둔하겠다고 밝혔다. 레바논은 이를 ‘점령’이라고 비판했다.
태국 총리 수행한 미녀 中 경호원에 관심 폭발한 이유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중국을 다녀간 후 뒤늦게 총리를 수행하던 경호원에 관심이 급증했다. 당시 패통탄 총리의 경호원 중 한명인 중국인 여성이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갖고 있다며 태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서도 오버투어리즘… 당국 골머리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산의 분화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당국이 통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착륙 도중 화염·전복에도 ’80명 전원 생존’… 델타항공의 기적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 착륙하던 미국 델타 항공 여객기가 화염과 함께 전복됐지만 탑승객 80명이 전원 생존해 ‘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中, ‘딥시크 돌풍’ 속 영향력 확대…’차단 vs 허용’ 나뉜 전세계
중국이 자국에서 개발된 ‘저비용 고효율’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너자2’, ‘인사이드 아웃2’ 제치고 세계 애니 1위 등극
중국 신화를 주제로 만든 애니메이션 ‘너자(나타) 2’가 중국 영화로는 최초로 박스오피스 수입 123억 위안(2조 4300억원)을 넘어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 8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개봉한 미국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2’를 넘어 세계 최고 박스오피스 수입을 기록한 애니메이션이 됐다.
이상으로 2월 19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