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립전략연구소의 알리나 흐리첸코 애널리스트는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에 보낸 기고문에서 “현시점에서 북한이 전쟁에 참여한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제국주의적 야망을 지지하는 것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수체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025년 1월 2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금리 내려야” 연준 압박했지만… 채권시장은 잠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열릴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美·中·러 힘 합치면 비핵화 가능”…北핵 언급 빠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국제무대 연설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비핵화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중국산 많이 쓴다”…또 틱톡 두둔
조 바이든 전 정부에서 틱톡이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며 금지법까지 제정했는데 트럼프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겁니다.
트럼프도 과거 틱톡 반대론자였지만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틱톡을 적극 활용하면서 효과를 보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가상자산 규제완화·실무그룹 설립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검토할 실무그룹(워킹그룹) 신설을 지시하며 암호화폐 규제 완화 논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LA ‘휴스 산불’로 여의도 10배 면적 불타
23일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LA 카운티 북부 캐스테이크호 인근에서 발생한 ‘휴스 산불’이 이날 오전 10시34분 기준 1176에이커(41.2㎢)로 번졌다. 하루 만에 여의도 면적(4.5㎢)의 10배에 가까운 규모를 태운 것이다.
CIA 국장 美 상원 인준… 국무장관 이어 두 번째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후보자의 인준안이 23일 미국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
트럼프 “미국서 제품 안 만들면 관세 부과”…유가·금리인하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전 세계 각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규제 풀고 메가 투자 유치…트럼프 ‘美中 AI 패권전쟁’ 승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인공지능(AI) 관련 ‘패권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취임하자마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세계 우파 확산 이끄는 트럼프”…반이민 정책 등 여느 극우보다 강경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전 세계 우파 포퓰리즘의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분석했다.
“계속 멕시코만으로 부르겠다”…트럼프, ‘미국만’ 변경 쉽지 않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명칭을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하자 미국 내에서도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소식>
간부회의 한 이진숙 “그동안 밀린 업무, 빠른 시간 내 처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그동안 처리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한 업무가 무엇인지에 대해 간부들로부터 보고 받았다”며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 처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민주당 40% vs 국민의힘 38%…이재명 31%·김문수 11%”-갤럽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율이 40%로 38%를 기록한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북, 김정은 불참 속 최고인민회의…대미 메시지도 없어
북한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 문제 등을 논의하고 국방력 강화를 위한 투자 등을 확인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별다른 대미 메시지도 없었다.
이재명, 설 연휴 마지막 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권성동 “이재명 정치적 자아 분열…스토커 사랑 고백처럼 끔찍”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실용주의’와 ‘친기업’ 노선을 밝힌 것을 두고 “스토킹 범죄자의 사랑 고백처럼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합참 “北, 도발 특이동향 없어…우리 상황 관망하며 추가 파병 준비”
합동참모본부(합참)가 주요 도발 관련 북한군의 특이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대신 우리 국내 상황을 관망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인력의 사상자 및 포로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와 추가 파병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판단했다.
임종석 “친명만으로 과반수 국민 신뢰 못 얻어” 용광로 리더십 주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이재명 대표 혼자 모든 걸 다 잘 할 수는 없다”며 탄핵 정국에서 다양한 정치 세력을 포용하는 ‘용광로 리더십’을 요구했다. 행정수도 이전과 같은 지방균형 전략도 당부했다.
“한동훈, 오늘은 ‘잘 지내시죠?’ 문자…등판 시기 고민 중인 듯”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만간 재등판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허은아 “이준석, ‘당원소환제’ 언급해 당대표 축출 지령”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이준석 의원을 겨냥해 “먼저 ‘당원 소환제’ 필요성을 언급해 (당대표) 축출에 가까운 지령을 내렸다”고 했다.
허위사실 공표 인정?…이재명 “처벌 조항은 대한민국이 유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재명 당대표가 공직선거법 2심 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소식>
“휴전 환영하지만 가자지구의 슬픔은 이제 시작”
팔레스타인 난민 살레 알란티시(27)씨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신승민 목사) 공간이제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휴전 이후에도 여전한 참상을 전했다. 그는 “휴전은 환영하지만 가자지구의 슬픔은 이제 시작”이라고 운을 뗐다.
재벌이 뿌린 ‘세뱃돈 1만원’ 받으려다 4명 압사… 참사 부른 캄보디아 풍습
캄보디아에서 한 재벌이 음력 설을 앞두고 세뱃돈 뿌리는 행사를 열었다가 돈 봉투를 받으려는 인파가 몰려 4명이 압사했다. 연 평균 7%대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캄보디아의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일본인 모자 공격 범인에 사형선고…무차별 폭력범들 모두 사형
중국 법원이 지난해 6월 장쑤성에서 벌어진 일본인 모자 공격 사건의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중국은 지난해 발생한 목적이 불분명한 무차별 폭력 사건의 범인들에게 신속하게 사형을 선고하고 있다.
“지난해 中서 음식점 300만곳 폐점…공급과잉 속 경기침체 영향”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 지난해 음식점 약 300만곳이 폐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 “전쟁 끝나면 북한군 포로 지체 없이 송환 고려”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끝나면 북한군 포로를 북한에 송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TSMC “최근 지진피해 예상보다 심각…작년 규모 7.2 때보다 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가 최근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4 지진과 관련해 작년 4월 규모 7.2 강진 때보다 더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4일 보도했다.
日혼다·닛산 합병에 미쓰비시 참가 보류, 왜?
일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쓰비시자동차는 당분간 참가를 보류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BYD 등 中 전기차 고율관세로 EU 제소…무역갈등 커지나
비야디(BYD), 지리(Geely), 상하이자동차(SAIC) 등 중국 전기차 기업 3곳이 고율관세를 부과한 유럽연합(EU)에 소송을 제기했다.
아일랜드, 진통 끝에 새 우파 총리 선출…총리·부총리직 맞교환
아일랜드에서 진통 끝에 새 중도 우파 총리를 선출했다. 부총리 겸 외무·국방·무역장관이었던 미할 마틴 공화당(Fianna Fáil·피어너 팔) 대표가 총리 자리에 올랐다.
임신한 미용사에게 “청소만 해라”…英서 1억6000만원 보상 판결
영국에서 임신했다는 이유로 기존 미용 업무 대신 청소, 차 만들기 등 잡일을 부여받은 미용사가 약 1억6000만원의 보상을 받았다.
이상으로 1월 24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