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언론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12월 28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법원에 틱톡금지법 시행 보류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해결하겠다며 이른바 ‘틱톡 금지법’ 시행을 늦춰달라고 법원에 요구했습니다. 틱톡 금지법은 다음 달 19일 시행 예정이다.
뉴욕증시, 차익실현 투매에 ‘산타 랠리’ 실종… 나스닥 1.49% 하락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연말 결산을 앞두고 올해 상승 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3대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다.
미 국무부 “최상목 권한대행과 일할 준비 돼 있다”
미국 정부가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美재무부 “내년 1월 중순에 부채한도 도달·특별조치 개시 예상”
미국 재무부는 내년 1월 14~23일께 국가부채가 법적 한도에 도달해 특별조치 시행에 들어가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 5% 내려 431달러대 마감…”미 국채금리 상승 영향”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2월 마지막 금요일에 큰 폭으로 내렸다. 27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4.95% 내린 431.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등석도 나온다”… 더 넓어지는 美 LCC 좌석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 프리미엄 좌석 도입 바람이 불고 있다. 비용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편안한 여행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서다. LCC들은 레그룸(다리 공간)을 넓히고, 위탁 수하물 추가와 음료 및 음식 제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美 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올해 미국에서 노숙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2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점에 노숙자가 약 77만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작년 1월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CIA 국장도 있었다 ‘비밀주의’ 엘리트 그룹, 트럼프와 핫라인 트나
지난 25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막강한 구성원과 철저한 비밀주의로 주요 국제 현안을 배후에서 조종한다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던 모임 빌더버그를 조명했다. 이 모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귀환을 앞두고 바뀌고 있다면서다.
NASA 탐사선, 태양 최근접 비행 성공…”태양풍 기원 추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이 태양 최근접 관측 비행에 성공했다고 NASA가 27일 밝혔다.
뒤늦은 ‘AI 붐’으로 뜨거운 애플…최초 시총 4조 달러 눈앞
‘매그니피센트 7(M7)’ 중 유일하게 인공지능(AI) 붐에 소외 돼있었던 애플이 뒤늦게 AI 붐의 수혜를 받으며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이제는 미국 증시 사상 첫 ‘시가총액 4조달러’(약 5900조원) 문턱까지 다가선 상태다.
<한국소식>
정진석·신원식, 30일 ‘비상계엄 사태’ 수사기관 출석 통보받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는 30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민주당 “총 쏴서라도 끌어내라 한 尹, 대통령 아니라 ‘검찰 파시즘’ 독재자”
더불어민주당이 12·3 불법계엄 관련 검찰 조사로 드러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아니라 ‘검찰 파시즘’에 취한 독재자”라고 비판했다.
한 대행 직무중단…국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탄핵소추의결서가 송달되면 이를 수령하는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직무정지를 수용하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조국, 바깥소식에 많이 답답해해…구치소 생활엔 잘 적응” 옥중 편지 공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밑에서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지냈던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 전 대표가 보내온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한동훈 온라인 재등판’…송영훈 전 대변인 페북에 “고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친윤(친윤석열)과 각을 세우다 국민의힘 대표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대표가 13일 만에 페이스북에 등장했다.
“헌법재판관 임명 미루면 또 탄핵”..최상목의 선택은?
국회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함에 따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과 국총리 권한대행이라는 1인 3역을 맡았다.
홍준표 “野, 계속 탄핵해봐라…이런게 입법내란이고 국헌문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여권이 “이런게입법내란이고 국헌문란”이라며 맹비난했다.
이재명 겨냥해 “탄핵 중독자” “막장 가는구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국회에서 가결되자 여권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탄핵중독자”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초유의 ‘대대행’ 체제…헌재의 선택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로 사상 초유의 권한대’대’행 체제가 현실화되면서 헌법재판소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인 완전체로 선고해야 하는지, 6인 체제에서 선고까지 할 수 있는지가 주요 관심 사항이다.
“탄핵 중독자 이재명” “독재가 꿈인가”…與잠룡들, 맹비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자 여권 잠룡들이 일제히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세계소식>
‘로미오와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별세…향년 73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청순한 줄리엣 역할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별세했다. 고인은 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中 풍력발전 타워에 97% 반덤핑관세 부과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중국산 풍력 발전용 타워에 97%의 반덤핑 과세를 부과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사회주의→자유주의’ 인도 경제개혁 이끈 만모한 싱 전 총리 사망
경제 자유화로 인도의 강력한 경제 성장기를 이끌었던 만모한 싱 전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2세.
독일 대통령, 머스크 겨냥해 “우리 정부는 우리가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총선을 앞둔 독일 국내 정치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나선 가운데 독일 대통령이 ‘민주주의에 대한 외부 영향력의 위협’을 경고했다.
‘중국판 콩코드’ 2030년 운항 예고…’마하 4′ 초음속 엔진 시험 성공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제트기의 엔진은 65,600피트 이상의 고도에서 마하 4에 도달했다. 이는 콩코드의 최고 속도(마하 2)의 두 배, NASA의 ‘콩코드의 아들'(시속 937마일)의 세 배에 해당한다.
푸틴 최측근, 한국 잇단 탄핵에 “정부판 오징어게임…팝콘 준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한국 상황을 두고 “정부판 오징어 게임”이라며 조롱했다.
TSMC의 속도전 무섭다…日구마모토 공장 양산 시작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건설한 공장이 이달 반도체 양산을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수천억 홍콩 고급주택 줄줄이 반 토막
빅토리아피크 호화주택의 가격이 반 토막이 났다. 부동산 시장 거품 붕괴로 중국 경제가 장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중국 부호들이 줄줄이 홍콩 호화주택 처분에 나선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동물원에 15억원 쾌척하고 떠난 70대 할머니
유언을 남기고 할머니는 향년 70세 나이로 별세하셨다. 동물원 관계자는 “우리 동물원에 굉장히 애착이 컸던 분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유언으로 남겼고 고인의 뜻을 받들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에 전했다.
“반 1등만 ‘특별 급식’ 먹어”…중국 학교에서 일어난 차별, 무슨 일?
중국의 한 중학교가 성적 우수 학생에게만 고급 급식을 제공하는 차별적 제도를 시행했다가 역풍을 맞고 결국 철회했다.
이상으로 12월 28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