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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소통관에 출동한 소방차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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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뉴스브리핑. 국회 소통관서 불…기자·하객 등 400여명 대피 소동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기자와 예식 하객 등이 긴급 대피했다.

21일 오전 11시 52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사람들 4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통관은 국회 기자실과 예식장 등이 있는 건물로, 이날 출근한 기자와 하객 등이 대피해야 했다.

12월 21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 “한덕수 대행 역할 전적 지지…조만간 고위급 대면 외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만간 권한대행 체제의 한국 정부와 고위급 대면 외교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세기의 재판’ 승자는 美 퀄컴…Arm과 ‘칩 라이선스’ 소송서 이겨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이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과 칩 라이선스(허가)를 둘러싼 소송에서 웃었다

바이든, ‘사형 찬성론자’ 트럼프 취임 전 사형수 감형 검토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대적인 ‘사형수 감형’에 나설 전망이다.

미 하원, 임시예산안 극적 처리… 트럼프 ‘부채한도 폐지’ 요구 제외
미국 하원이 가까스로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을 불과 6시간 앞두고 공화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예산안 반대’ 지시를 거부한 결과다. 이로써 미 정부는 최악의 마비 위기를 극적으로 벗어났다. 트럼프·공화당 불화 가능성이 이번 국면을 통해 확인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EU, 美 석유·가스 구매해야…불응 시 관세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유럽연합(EU)에 미국산 석유·가스 대규모 구매를 요구했다. 그는 “엄청난 (미국의 대EU 무역) 적자를 보상해주기 위해 (EU가) 우리(미국)의 석유와 가스를 대규모로 구매해줘야 한다고 유럽연합에 얘기했다”고 했다.

24년간 억울한 옥살이 후 풀려난 美 남성, 7년 만에 살인 충격
과거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으로 24년 동안이나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남성이 풀려난 후 살인을 저지른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필라델피아에 사는 샤운 토마스(50)가 지난 5일 법정에서 에이킴 에드워즈(38)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아주 질렸다”…美언론 놀래킨 ‘오징어 게임’ 감독 발언
“나는 오징어 게임에 아주 질렸다.”(I’m so sick of Squid Game.)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만든 황동혁 감독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 매체들이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GDP 대비 5%로 상향 요구”…트럼프, 나토에 방위비 증액 압박
내년 1월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방위비 증액 압박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머스크, 공화당 움직여 대중국 투자 제한 조항 없애려 해”
미국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임시 예산안(CR)을 통과시킨 상황에서 민주당 측은 공화당 의원들이 미국의 대중국 투자 제한 조항을 폐지해 일론 머스크를 보호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삼성 반도체 보조금 ‘6조9000억 원’ 확정… 원안보다 26%↓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설비 투자 보조금을 약 6조9,000억 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잠정적으로 산정했던 것보다 약 26% 삭감된 금액이다. 삼성전자의 대(對) 미국 투자 축소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소식>

민주 “석동현, 수임도 안 하고 윤 변호…내란 선전 혐의로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한 석동현 변호사를 내란 선전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회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변호사로서 사건을 수임하고 의뢰인을 변호하는 건 허용되지만, 석 변호사는 현재 수임도 하지 않고 윤 대통령을 변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성동 “민생·안보 협의 위한 ‘여야정협의체’ 참여”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여야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공천 개입·불법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 윤 대통령 부부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개입과 불법 선거사무소 운영 등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 “한덕수, 선제적 탄핵 가능…비상행동 재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내란·김건희 특검법의 시행과 빠른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절차를 위해 조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선제적 탄핵까지 시사하며 상설특검 절차를 가동하라고 압박했다.

여 초·재선 긴급 회동…비대위원장 후보 추천 논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수별 의견수렴이 시작된 가운데, 초·재선 의원들이 먼저 긴급 회동을 진행했다.

홍준표 “명태균, 정치하며 만난 수십만 명 중 1명일 뿐”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씨에 대해 30여 년 정치하면서 만난 수십만 명 중 한 명일 뿐이라며 여론조사나 복당 신청과 관련해 연루됐다는 의혹을 다시 한 번 부인했다.

한국말로 “계속 날아와, 계속”…북한군 추정男 ‘드론 공격’ 경험담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장에서 드론을 만난 경험담을 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어 드론, 드론 계속 날아와, 계속’이라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드론이 날아올 때 나는 소리를 흉내 내자 북한군은 “쾅쾅”이라고 장단을 맞추었다.

홍준표 “대선 상대는 범죄자·난동범 ‘이재명’…다행스러워”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이 땅의 보수세력은 아직도 건재하고 상대가 범죄자, 난동범 이재명 대표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품 선한 尹, 헌재서 살아 돌아오면 훌륭한 대통령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살아 돌아올 경우, 그가 운영하는 정부는 전과 많이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햄버거 회동’ 노상원 지인, ‘독심술’한다며 상대방 가스라이팅
일명 ‘햄버거 회동’을 주도해 12·3 비상 계엄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되고 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역술인 모임에 회원 가입해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등 현역 시절에도 명리학 공부에 심취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3월부터 한강공원에서 비둘기 먹이주면 최대 100만원
내년 3월부터 서울 도시공원과 한강공원 등지에서 비둘기,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에 먹이를 주다가 적발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세계소식>
마카오 반환 25주년…홍콩·타이완 겨냥 ‘일국양제’ 선전
반환 25주년을 맞아 마카오를 찾은 시진핑 주석은 ‘일국양제’의 모범이라고 치켜세웠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도 불러 마카오를 본받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러시아, 기준금리 21% 그대로 유지…인플레 8.9%
러시아 중앙은행은 20일 기준금리를 21%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서방 전문가들은 23% 인상을 전망했다.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졌던 올해 지구촌에도 성탄절 하루만큼은 사랑과 축복을 나눠주려는 산타클로스가 전세계 밤하늘을 돌며 썰매를 타고 야간 비행에 나선다.

총알 자국·혈흔, 이름은 ‘리대혁’…북한군 ‘위조 신분증’ 공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에 신분을 숨기기 위해 ‘위조 신분증’을 지급한 정황이 포착됐다.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이보케이션 인포는 텔레그램을 통해 쿠르스크에서 사망한 북한군 소지품에서 가짜 정보가 담긴 위조 신분증이 나왔다며 관련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너무 싸게 팔아 망했다, 이젠 할인 안해”…아디다스에 밀린 나이키 ‘특단의 대책’
실적 부진 늪에 빠진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의 지나친 할인 정책을 위기 원인으로 꼽으며 프리미엄 전략으로 선회하겠다고 했다.

이스라엘 가자 공습에 집에 있던 한가족 어린이 7명 숨져
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와 북부를 잇달아 공습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AF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러시아 모스크바 바우만스카야역 인근 번화가에 자리잡은 ‘코노'(KONO)라는 작은 가게. 아나스타시야(14), 폴리나(19) 씨가 나란히 앉아 한국 라면을 먹고 있다.

‘덕다운 아닌 콕다운’… 중국산 ‘가짜 패딩’ 주의보
최근 중국에서 구스·덕다운 충전재로 쓰이는 거위·오리털 가격이 가격이 급등하자 배드민턴 셔틀콕 깃털을 분쇄해 ‘가짜 다운패딩’을 만드는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中, 석화단지 또 증설 완료… 갈수록 심화하는 중국발 공급과잉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한국 석유화학업계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또 다른 석유화학단지를 완공했다. 2020년부터 본격화한 중국의 석화단지 증설 열풍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지만, 중국 내 석화 수요가 여전히 생산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중국발 공급과잉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폭스바겐 2030년까지 3만5천명 감원…공장폐쇄는 철회
비상경영에 들어간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 노사가 2030년까지 독일 내 일자리를 3만5천개 이상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등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상으로 12월 2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