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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뉴스브리핑. ‘빚더미 신흥국’ 이자만 1200조…트럼프 시대에 국가부도 위험도

빚더미에 앉은 신흥국이 1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자에 허덕이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우선주의를 주창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이라는 리스크가 추가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향후 10년간 국가부도 사태를 겪는 신흥국이 과거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다.

12월 1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드론인가 항공기인가, 미 동부 상공 비행체 급증 논란
미국 동부 지역에 때아닌 비행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한 FBI 관계자는 드론 목격담이 주로 나오는 곳은 뉴욕 라과르디아 공항, JFK 공항, 뉴저지 주의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등 매우 번잡한 공항으로 항공기들이 공항에 접근하는 경로와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표적 될까 겁난다” 돌아온 트럼프에 불안한 과학자들
기후위기 부정론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과학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15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임기 때처럼 과학계 연구 예산을 삭감하고, 자신의 공약에 어긋나는 연구 결과를 내놓는 학자들에게 보복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참에 삼성·LG 제품 샀다”…전쟁도 아닌데 사재기하는 美,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국에서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WSJ은 관세를 의식한 소비자들이 상품 가격 인상에 앞서 생필품을 비축하고 자동차와 가전제품을 서둘러 교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2기 실세 총출동…‘육해군 풋볼’에 숨은 정치 셈법은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밴스 부통령 당선인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내각 내정자들과 함께 메릴랜드 랜도버에서 열린 육해군 풋볼경기를 찾았다.

머스크 이어 저커버그도 ‘오픈AI 영리 법인 전환 반대’…”위험한 선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고관세 밀어붙이는 트럼프… 참모들도 ‘두 손’ 취임 한 달여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업 로비와 각국의 보복 경고에도 고관세 부과 계획을 고수하며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의 도박, 옳았다” 대선 한달새 자산 244조원 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퍼스트 프렌드’를 자처하며 공식 행사마다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선 이후 한 달 새 자산이 1700억 달러(약 244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11일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한때 10만 6천 달러 돌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15일 저녁 7시 5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8% 오른 10만 5천725달러, 우리 돈 1억 5천146만 원에 거래됐다.

트럼프發 인플레 우려에 금리인하 축소 전망↑…”내년말 금리 3.5% 이상”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속도를 더욱 신중히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美달러 지금이 고점?…월가 “내년 弱달러”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여파로 미 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으나, 내년에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소식>
헌재 “윤석열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12월 27일”
검찰, 윤 대통령에 2차 소환 통보

한덕수, ‘농업 4법’ 거부권 행사할 듯
정치권의 시선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민주당이 주도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지 그 여부에 쏠려있다. 양곡관리법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이재명 “국정안정협의체 꼭 필요…경제 분야라도 하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 논의 주도권을 국민의힘이 가져도 좋으니 꼭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軍, ‘구속’ 여인형 방첩사령관 곧 보직해임 절차 착수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한 보직해임 절차에 착수한다.

김웅 “이재명, 친형 정신병원 감금”…민주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조치”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은 자기 친형도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자”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김 전 의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범수, 국힘 사무총장 사퇴…”당 정비해 정국 수습해야”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6일 “오늘부로 당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공식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자 서 사무총장 역시 직에서 내려온 것이다.

오세훈 “여당, 지금 편가르기 할 때 아냐…하나 돼 위기 돌파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지금은 편가르기를 할 때가 아니다. 부역자나 출당을 운운하며 비판하는 것은 이 어지러운 시국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취임때마다 韓대통령 ‘직무정지’…8년전보다 더 어렵다
도널드 트럼프가 처음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2017년 당시처럼 내년 1월 두 번째 취임에서도 한국은 대통령이 직무정지된 상황이 반복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외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조에 따라 우리나라 계엄 관련 언급이 없었지만, 대미외교 난이도는 과거보다 훨씬 높다는 평가다

홍준표 “탄핵 찬성자들, 2년 당원권 정지 정도는 해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연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조속히 당 정비부터 하자”고 밝혔다.

항공료 조작·여비 허위청구…”지방의회 외유성 출장 심각”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3년 간 243개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의 국외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항공료보다 많은 돈을 예산으로 지출한 사례는 44.2%였다.

<세계소식>
英매체 “한국인들 계엄령 이유…대통령 ‘레이디 맥베스’ 지목”
16일(현지시간) 더타임스는 “한국인들은 계엄령의 이유로 대통령의 ‘레이디 맥베스’를 지목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 여사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해석했다. 레이디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하나인 ‘맥베스’의 주인공 맥베스의 부인이다. 그는 강한 권력욕으로 남편을 권좌에 올려놓고 함께 몰락한다.

북·우크라 교전 격화 “북러 혼성부대 전사자 200명”
DIU는 북한군과 러시아군으로 혼성 편성된 공수부대와 해병대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치명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DIU는 “러시아 병사와 북한 병사로 구성된 전투부대의 전사자 추정치는 지금까지 200명에 달한다”고 밝혔으나 북한군의 비중은 언급하지 않았다.

中, 내수부진 지속…11월 소매판매 예상치 밑도는 3.0%↑
중국의 내수 소비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소매판매 증가율이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며 내년 경기 회복을 위한 소비 확대가 중국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러, 시리아 주재 북한 공관 직원 철수 지원
러시아가 시리아 주재 북한 공관 직원 철수를 지원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이 현지 시각 15일 보도했다.

시리아 알아사드 일가, 러시아로 비자금 3600억원 빼돌려
시리아에서 러시아로 망명한 바샤르 알아사드 일가가 2018~2019년 대량의 현금을 러시아로 이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편을 이용해 실어나른 미화와 유로화 현금 다발은 무게만 약 2톤, 약 3600억원어치에 달했다.

러시아 유조선, 악천후로 흑해서 침몰…기름 수천t 유출 ‘환경 재앙’
러시아 유조선이 4000t이 넘는 기름을 싣고 흑해를 지나다가 침몰해 엄청난 양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

튀르키예 “아사드 축출 뒤 닷새 동안 시리아인 7621명 귀국”
알리 옐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바샤르 알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 축출 뒤로 닷새 동안 7621명이 국경을 넘어 귀국했다 밝혔다.

이스라엘, 시리아 격동 속 골란고원 정착촌 확장하기로
시리아 내부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접경지 골란고원 정착촌을 확대하기로 했다.

트럼프와 통화한 네타냐후 “매우 따뜻한 대화”…휴전협상 속도 낼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화 통화를 통해 가자지구 전쟁, 시리아 사태 등 대이란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를 “매우 따뜻한 대화”였다고 평가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관련 논평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주주환원 압박에 올해 도쿄증시 94개사 상폐…11년만 최다
올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는 기업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 당국과 주주들의 기업 가치 제고 압박에서 벗어나 사업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상장사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상으로 12월 16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