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확정으로 북핵에 따른 긴장이 높은 한반도에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한국인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11월 11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충성파로 착착 채워지는 트럼프 2기…’견제 축’ 부재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구성 준비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내각과 백악관의 주요 직위 인선도 하나 둘씩 베일을 벗고 있다.
“바이든, 임기 종료전 물러나 해리스에 첫 女대통령 기회 줘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한 측근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종료 전 사퇴해 해리스에게 대통령이 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10일 미국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트럼프가 해고하려 한다면…”파월, 법적 싸움도 불사할 듯”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해고 압박을 넣는다면 법적 싸움도 불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은 사업가 협상법…방위비 늘려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은 10일 트럼프 당선인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에 대해 “사업가가 협상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딸 주려고 샀는데”···위키드 인형 박스에 인쇄된 ‘이 링크’ 발칵, 무슨 일
어린이용 인형 포장상자에 성인물 사이트 주소가 인쇄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완구업체 마텔이 영화 ‘위키드’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한 인형 시리즈의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이 꽃미남’ 누구길래…“트럼프 당선 ‘남초 커뮤’ 공략 숨은 공신”
도널드 트럼프(78)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는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의 전폭적인 지지가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그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18)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효과’ 비트코인…사상 첫 8만 달러 돌파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효과에 힘입어 하루 사이 사상 최고가를 연달아 갈아치우고 있다.
트럼프 14년 전 아들 훈육 영상 재조명…”술·담배·마약·문신, 절대 안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재선에 성공하면서, 과거 그가 막내아들인 배런을 훈육하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 속 트럼프 당선인은 2010년 당시 4살이던 배런에게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며 “커서 이걸 꼭 기억해라. 술, 담배, 마약 그리고 문신은 절대 안 돼”라고 단호하게 강조했다.
美대선 진짜 승자는 ‘트럼프 올인’ 머스크… 초대 도지장관 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선에 공식 기부금만 1억 2000만 달러(약 1670억원)를 내며 ‘올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번 대선의 진정한 승자로 평가된다.
‘방위비 증액 타깃 될라’···美무기 구매 서두르는 대만·필리핀
철저한 ‘거래적 동맹관’을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 각국이 선제적으로 미국산 무기 구매를 대거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소식>
“부실·허위 자료 사과해야” vs. “중대 사안 아냐 사과 못해”
최근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피감 조직의 부실ㆍ허위 자료 제출 논란 등으로 잇따라 파행을 겪으면서 책임과 사과 여부를 놓고 시의회와 광주시가 정면충돌했다.
‘뇌물 의혹’ 광산구 공무원, 자체조사서 혐의 부인
민간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광산구청 간부급 공무원 A씨가 구 자체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폭행 체포’ 놓고 공방…이 “백골단” vs 한 “범죄”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일부가 경찰과 충돌해 백 명 넘게 다치고, 열한 명이 연행됐는데, 민주당은 경찰이 충돌을 유도하고 강경 진압했다, 국민의힘은 집회가 아니라 폭력 범죄였다, 이렇게 맞섰다.
중앙아시아 순방 때 선물 받은 알라바이 2마리 서울대공원 이동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에서 선물받은 국견 알라바이 두 마리가 대통령 관저를 떠나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다.
광화문~판교 15분 만에…내년부터 서울에 드론택시
서울시가 일명 ‘드론택시’를 2030년에 상용화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특검법 수정안은 얕은 술수”…“대단히 죄질 나빠”
민주당의 특검법 협상 제안에 국민의힘은 얕은 술수라고 일축했다.
조태열,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 면담…교류·협력 심화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일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필리핀, 불법 어업·해양오염 방제 공동 대응키로
한국과 필리핀이 불법 어업과 해양오염 방제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신지호 “윤, 한동훈 제시 쇄신열차 탔다…친한·친윤 재편 시작”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11일 “저희 당의 구도가 친한(친한동훈) 대 친윤(친윤석열)이 아니고 쇄신파 대 수구파로 재편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임기 후반기 비전 “양극화 타개”…인적쇄신도 속도낼 듯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 과제로 양극화 해결을 제시했다.
<세계소식>
日나가노서 마쓰시로 대본영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의 마쓰시로(松代) 대본영 건설 공사에 동원된 조선인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행사가 11일 나가노현 나가노시에서 열렸다.
필리핀, 법인세 25→20% 인하…“국내·외 투자유치 장려”
필리핀이 국내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인소득세율을 인하했다.
우크라, “물개 하나!” 북한군 무전 공개…“러, 5만 명 집결”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에서 감청한 북한군 무선 통신 내용을 공개했는데, 북한말이 또렷하게 담겨 있었다.
‘항공세 인상 반발’ 프랑스 조종사들, 14일 파업 예고
프랑스 항공 조종사들이 정부와 국회의 항공세 인상에 반발해 오는 14일(현지시간)에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선다고 프랑스앵포가 보도했다.
日전문가 “결국 경제가 문제…내년 봄 이시바 끌어내리기 본격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11일 열린 특별국회에서 결선투표 끝에 총리로 재선출됐다. 하지만 연립여당(자민당·공명당)의 의석 과반수 미달인 ‘여소야대’ 상황이라 향후 정권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제1야당 급진좌파연합 내홍 격화…결국 분당될 듯
2015∼2019년 그리스 집권 여당이었던 좌파 정당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내홍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분당이 기정사실로 됐다.
대만 檢 “레바논 삐삐 폭발, 대만 업체와 무관” 결론
대만 검찰이 지난 9월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던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개가 폭발한 사건에 대해 대만 업체와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축구팬 피습 여파… 이스라엘, 유럽여행 경계령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지난주 벌어진 이스라엘 축구팬 피습 사태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는 역사상 가장 더운 해”…파리협약 마지노선 일시돌파
올해 1~9월 지구 연평균 기온이 국제사회가 약속한 온난화 제한선을 일시적으로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잇단 허리케인, 전력난에 ‘6.8’ 지진까지…엎친 데 덮친 쿠바
극심한 전력난과 잇단 허리케인에 고통받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 이번엔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고 미국 NBC 뉴스, AFP 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상으로 11월 1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