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후 15억년이 지난 초기 우주에서 이론적 한계 속도보다 40배 이상 빠르게 주변의 물질을 빨아들이는 초대질량 블랙홀(SMBH)이 처음으로 발견했다.
11월 9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승리에 ‘이대남’ 지지 있었다…막내아들이 ‘남초 커뮤’ 중요성 일깨워
도널드 트럼프(78)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는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의 전폭적인 지지가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백신 음모론자’가 보건 수장?…업계 ‘긴장’
‘백신 음모론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공중보건 분야 전면에 등판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 법무부 “이란, 대선 전 또 트럼프 암살 모의”…이란 “근거 없다”
이란이 미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을 암살하기위해 모의한 정황이 드러났다. 미 연방검찰은 이란혁명수비대 요원 등을 트럼프 청부 살인 공모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미 대선에서 팟캐스트·틱톡 위력 입증…기성언론 퇴조 뚜렷”
제47대 미국 대선에서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기성 언론 영향력의 축소와 틱톡과 팟캐스트로 대표되는 ‘뉴미디어’의 폭발적 성장을 극명히 드러낸다는 분석이 나왔다.
볼턴 “트럼프, 취임 직후 평양 가도 놀랍지 않다”
과거 트럼프 당선인의 핵심 참모였던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직후 평양을 가도 놀랍지 않다”고 했다.
미 북한전문매체 “북한 서해위성발사장, 정찰위성 발사 임박 징후 없어”
앞서 북한이 군사 정찰 위성 발사를 다시 준비하고 있다는 국가정보원의 분석이 나온 가운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아직 발사가 임박했다고 볼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美대선, 베팅사이트만 맞췄다 “선거도 시장이 승리”
미국 선거 통계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대선 전날인 4일을 기준으로 주요 베팅 사이트의 당선 확률을 종합한 결과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할 확률이 57.7%,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확률을 40.7%로 집계했다.
‘트럼프에 찍힐라’…TSMC, 중국 고객사에 첨단 반도체 공급중단 통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다음 주부터 중국 고객사들을 상대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을 중단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로시 “대선 패배? 바이든 늦은 사퇴 때문”
미국 민주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대선 패배 원인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뒤늦은 사퇴를 지목했다.
‘트럼프 불법적 명령 내리면 어쩌나’…고심하는 美 국방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미 국방부 당국자들이 ‘불법적 명령’에 대한 대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식>
거리로 나온 이재명 “국가권력 남용한 그들에게 책임 물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가 권력을 남용한 그들(집권세력)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고 밝혔다.
2주째 장외집회 “마지막 기회 걷어차”‥”판사 겁박 무력시위”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서울 도심에서 두 번째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다른 4개 야당도 참석해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한동훈 “누가 봐도 野·민주노총은 원팀…’이재명 방탄’ 법원 겁박 집회”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 등이 각각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벌인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 집회”라고 비판했다.
100만명 모일 부산불꽃축제···’인파주의보’
‘부산불꽃축제’에 9일 100만여명의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부산을 찾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안전관리 대책을 살폈다.
대구시, 12월 말까지 행정통합 2차 설명회 개최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2차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北, 이틀 연속 GPS 교란…선박·민항기 장애
얼마 전엔 미사일을 쏘더니 이번엔 GPS 전파를 교란시켜서 우리 선박과 민간 항공기가 피해를 입었다.
부산시, 금성호 사고 피해자 전담 공무원 배치
부산시는 135 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을 전담하는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단축 개헌’ 꺼낸 민주당…’탄핵 여론전’ 나서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제2의 개사과’ 라고 규정하고 대여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야, 소방의 날 맞아 한목소리로 소방관 처우개선 약속
여야가 소방의 날을 맞아 한목소리로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원희룡 “명태균이 청와대 이전 결정? 거론할 가치도 없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명태균씨가 대통령실 이전에 개입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명씨의 말 이전에 결정했다”면서 맞받았다.
<세계소식>
러 “트럼프 해법 경청할 것…군축대화 재개설은 근거 없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에 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의견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미국과 군비통제 대화 등을 재개한다는 관측에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도 식지 않는 ‘한강 열기’…연극 매진 행렬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 열풍이 유럽에서도 계속 불고 있다.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바탕으로 만든 동명의 이탈리아 연극이 프랑스 파리 무대에 올랐다.
암스테르담서 이스라엘 축구팬 피습…반유대주의 확산 공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 곳곳에서 이스라엘 축구팬들이 집단 구타를 당했다. 최근 유럽에서 번지고 있는 반유대주의 때문으로 추정된다.
유엔 “남수단 홍수 140만명에 영향…700만명 식량불안”
남수단 지역에서 지난달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인도적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이 9일 밝혔다
“성수 마실래!” 신도들 줄섰던 물…알고보니 ‘에어컨 응축수’
힌두교 성수(聖水)로 알려져 수많은 신도들이 줄을 서 마셨던 물이, 사실은 에어컨에서 흘러나온 물이었다는 황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파키스탄 기차역서 자살폭탄 추정 테러…”24명 사망”
파키스탄 남서부의 한 도시 기차역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최소 24명이 사망했다.
“반려동물 약품을 약국에서?” 캐나다, 약값 줄일 새로운 길 열릴까
캐나다에서 반려동물 약품의 높은 가격은 점점 더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캐나다 가정의 절반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높은 약값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캐나다 경쟁청(Competition Bureau Canada)은 반려동물 약품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멸종 위기 ‘카스피해 물개’ 임신한 암컷까지 떼죽음…원인은?
AFP 통신 등 외신은 카스피해 연안국인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어업위원회가 전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멸종위기종 가운데 하나인 카스피해 물개 사체 534구가 자국 쪽 해안에서 발견됐다는 점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어업위원회는 “과학자들에 따르면 해양 오염과 전염병 유행이 물개 떼죽음의 원인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필리핀에 또 태풍…’인싱’ 북부 강타해 4만명 피해
필리핀 재난당국은 지난 7일 태풍 ‘인싱’이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상륙하면서 4만 명이 넘는 주민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유명 모델·가수 납치해 음란물 제작…갱단 두목 검거
유명 셀럽을 납치해 성관계를 강요하고 이를 촬영한 음란물을 미국 범죄 조직에 넘기려던 베트남의 악명 높은 갱단 두목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상으로 11월 9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