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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트 로케트~!’ 김정은·김여정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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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의 ‘아파트’ 세계열풍… “윤수일의 아파트 재건축”, ‘로케트~!’ 김정은·여정 패러디

=’원조 아파트’ 윤수일 “로제가 제 노래 재건축해줘 감사하죠”
= ‘로케트 로케트~!’ 김정은·김여정 패러디

걸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미국의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가 최초로 영국 오피셜 차트 2위에 오르며 또다시 신기록을 썼다.

지난 10월 18일 공개된 로제의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를 앞둔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했다.

그런데 이 ‘아파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재조명 받는 곡이 있다. 바로 가수 윤수일이 42년 전에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 ‘아파트’이다.

이에 가수 윤수일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수일 아파트를 재건축한다며? 했다며? 또는 재개발한다며? 이런 얘기가 우스갯소리로 아니면 아파트2를 발표했나 이런 질문들도 합니다”고 했다.

또 젊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윤수일과 로제 신·구축 아파트의멜로디를 합쳐 만든 믹싱 곡도 등장했다고 한다.

-“별 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꾸준히 공연을 하며 왕성한 가수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수일은 최근 들어 부쩍 공연장에 젊은 팬들이 늘었다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한편 로제의 ‘아파트’ 뮤직비디오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부르는 것처럼 합성하고 ‘아파트’를 ‘로케트’로 바꾼 패러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는 ‘APT.’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북한 간판 아나운서 리춘희가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 랜덤 게임 / 게임 스타트!’라는 전주 부분을 ‘“어버이가 좋아하는 도발 계획 / 도발 계획 / 개수작!’으로 개사해 부르는 것 처럼 합성돼 있다.

또 ‘아파트’라는 가사는 모두 ‘로케트’로 바뀌었다. 로제의 파트는 김여정의 목소리로 ‘기습 배치/ 기습 배치/ 선두에 포격/ 난 저 아래 기싸움 살포하리오/ 불행하지/ 불행하지/ 살수없는 노예/ 꿈 깨 인민/ 섬뜩한 내 표현/ 던진 오물 낙하 완전 피해/ 돈 주니 이미 나에겐 이득이라우/ 셋 하면 눌러 버튼/ 남은 곧 괴뢰이지/ 우위를 겨뤄 두 개의 조선/ 매일 매일 핵 떠’라는 가사로 개사되어 나온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