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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투표함 잇따라 화재…경찰 "방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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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뉴스브리핑, 미 대선 사전투표함 잇단 화재/젤렌스키 “윤 대통령과 북한군 러 파병 논의”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서 우편 투표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또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10월29일 모닝 뉴스브리핑입니다.

<미국 소식>

미국인 10명 중 7명 “트럼프, 대선 지면 또 불복할 것‘”
미국인 10명 중 7명은 다음달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할 경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현지시간) 나왔다.

머스크 “해리스 암살 안 당하는 이유? 꼭두각시라 누구든 대체 가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꼭두각시’라고 표현하며 누구든 그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암살하려 하지 않는다고 재차 조롱했다.

美대선 쟁점 된 반도체…“칩스법 폐지” 트럼프 vs 해리스 “국익 훼손”
미국 대선에서 반도체 이슈가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다. 해외 반도체 기업에 미국 투자 보조금을 주는 반도체법을 없애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면서다.

“푸에르토리코는 쓰레기 섬” 발언에 비상 걸린 트럼프…경합주 표심 파장
미 대선을 불과 일주일가량 남기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의 유세에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 섬’이라고 부른 발언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선 승자를 가를 격전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는 미국 본토 내 푸에르토리코계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인 데다 라틴계 전반의 이탈이 우려되자 공화당은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 높아지자 중부 유럽으로 세 확장하는 ‘친푸틴’ 세력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뿐만 아니라 중부 유럽 체코까지 2025년 ‘친러’ 정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유럽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개의 전쟁에 미사일 부족한 美…”대중 억제력 감소”
두 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이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스탠다드 미사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동은 물론 중국과의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억제력이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 구글과 이별 준비?…”자체 AI 검색엔진 개발 중”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간 경쟁 격화 속에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메타)이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체 검색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센트 동전이 7억에 팔렸다
미국의 10센트 주화가 경매에서 7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이 주화는 1975년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에서 수집용으로 발행한 280만여개의 동전 중에서도 철자 ‘S’가 빠진 단 두 개의 동전 중 하나여서 수집가들 사이에서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트코인 7만1000달러 돌파…트럼프 회사 주가도 최고치 경신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자 29일(현지 시간)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7만1000달러(약 9억5850만 원)를 돌파했다.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트럼프 후보의 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DJT)’ 주가도 28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업으로 하루 손실 수백억..美 보잉, 26조원 주식 매각
노조 파업으로 매일 수천만 달러의 손실을 겪고 있는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190억 달러(26조2922억원) 규모의 주식 매각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

<한국 소식>

국정원 “김정은 암살 가능성 의식 경호 수위 격상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격상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 일가 동향 관련 보고를 통해 “올해 김정은의 공개 활동은 작년에 비해서 현재까지 110회, 약 6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김정은에 대한 암살 등을 의식해서 통신 재밍 차량 운용, 드론 탐지 장비 도입 추진 등 경호 수위를 격상하고 있다”고 했다.

교육부 “의대생 휴학, 대학 자율 판단에 따라 승인”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29일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진행한 뒤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尹·韓 갈등’에 與 중진 총출동…”용산 결자해지, 당 갈등해소 나서야”
여권 중진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세·김기현·나경원 의원은 29일 비공개로 회동한 후 정부·여당을 향해 변화를 촉구했다.

11월 1심 판결 앞두고…민주당 “이재명은 무죄” 여론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1심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이 ‘무죄 탄원’ 여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0만 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는 이 탄원서에는 이 대표는 유력 대선 주자이며, 이 대표 기소는 ‘검찰을 동원한 정치 보복’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8만3576명이 서명했다.

정부, 우크라이나에 ‘북한군 모니터링단’ 파견하나
국가정보원이 29일 북한군의 전략 등을 탐색하는 ‘모니터링단’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방안을 두고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조만간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통해 모니터링단 파견 문제가 구체화될 수 있다고 했다.

與 “이태원 참사, 사회적 재난” vs 野 “무능 국가, 진실 밝혀야”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은 29일 여당은 ‘안전한 사회’를, 야당은 ‘책임자 처벌’을 각각 강조했다.

‘구속땐 세비 없다’, 국회의원 수당법 통과…동행명령장 청문회 발부도 野단독 처리
국회의원이 기소 후 구속됐을 경우 세비(수당 및 활동비)를 미지급하는 개정안과 불출석 증인에 대해 청문회에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개정안 등이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고교 무상교육 정부 지원 3년 연장안 교육위 소위 통과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 일부에 대해 정부가 부담하도록 하는 특례 조항을 3년 연장하는 법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에 12조 몰렸다…청약 경쟁률 773대 1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 이어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해 지난 28~2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67만 3421건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772.8대 1이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11조 8038억원이 모였다.

한국에 유독 많은 ‘당뇨병·흡연’, 뇌졸중 부른다…”추위에 더 조심해야”
국내 뇌졸중 환자의 당뇨병과 흡연 비율이 해외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은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커져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 소식>

중국서 한국인 ‘반간첩법’ 혐의로 첫 구속…”영사조력 제공”
28일 주중 대사관 등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50대 A씨가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중국 검찰이 수개월 전 A씨를 구속했다. A씨에게는 개정된 반간첩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국민이 이 법으로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AMD 30일 새벽 5시 실적 발표, 미리 보는 엔비디아 실적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경쟁업체 AMD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30일 새벽 5시다. AMD 실적은 엔비디아의 실적을 대강 유추해 볼 수 있어 미리 보는 엔비디아 실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日이시바·노다, 총리 놓고 진검승부…30년만에 결선투표 가능성
일본 총선인 중의원(하원) 선거가 여당의 과반 의석 수성 실패와 야당 압승으로 끝나면서 여야당 대표인 전현직 총리가 내달 총리 선거에서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됐다.

젤렌스키 “러, 조만간 북한군 1만2천명 갖게 될 것”
젤렌스키 대통령 주장은 한국의 추정치와도 비슷하다. 이날 북한 파병 정보를 브리핑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찾은 홍장원 국정원 1차장도 러시아 쿠르스크 배치 시점이 예상보다 당겨졌다며 “1만2천명이 이동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 병력 최대 2만명 파병 가능…무기 지원 8조원 규모”
북한이 러시아에 파견할 수 있는 병력의 규모가 최대 2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독일 싱크탱크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현재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 규모도 최대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명중률 낮고 폭발 않기도…”北, 러시아에 노후 불량 포탄 보냈나”
러시아에 제공된 북한 포탄이 명중률이 낮거나 제때 폭발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포탄 제조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했거나 화약 혹은 신관 문제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스라엘, ‘가자 생명줄’ 유엔 구호기구 금지법 제정···“초유의 유엔 공격”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의 ‘생명줄’로 불렸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운르와)의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유엔 회원국이 유엔 산하 기관을 ‘테러 조직’으로 규정해 금지한 초유의 사례로, 가뜩이나 위태로운 가자지구 내 구호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테슬라 샀더니 충전 불가…中 ‘최악 중고차’ 결국 황소가 견인
중국에서 중고 테슬라 전기차를 10만위안(1933만원)에 샀으나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구매자가 항의 표시로 문제의 전기차를 소가 끌게 하는 방법으로 길거리 시위를 벌여 화제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72세 태국왕, ’26세 연하’ 네 번째 부인과 ‘황금 바지선’ 타고 생일잔치
2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라마 10세는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자신의 72세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아룬 사원의 승려들에게 왕실의 승복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멕시코 정글서 마야 문명 ‘잃어버린 도시’ 우연히 발견
29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등 고고학자들이 레이더를 이용한 위치좌표 측정 시스템인 ‘라이다(Lidar)’를 이용, 멕시코 캄페체주 인근 열대우림에서 마야 문명 유적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