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 대신 USD 선택 시 최대 12% 더 내… 아울렛·호텔·면세점 이용자 주의 필요
미국 신용카드를 한국 방문 중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다가 결제 수수료 폭탄을 맞는 미주 한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아울렛·면세점·호텔 등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해외 카드 자동 환전) 때문에 같은 금액을 결제해도 총 청구 금액이 5~12% 이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식생활 속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일상이 된 교민들은 한국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국 결제 단말기에서 “KRW(원화) 또는 USD(달러)” 선택창이 표시될 때, 미국 카드 사용자 상당수는 **“나는 달러 사용자이니 USD를 선택해야 한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가장 피해야 할 선택이다.
📌 “USD 선택 = 환전 수수료 포함”… 피해 사례 이어져
신용카드 전문 업계에 따르면,
🔹 KRW 선택 시 → 미국 카드사 자체 환율 적용 → 상대적으로 유리
🔹 USD 선택 시 → 한국 가맹점 환율(DCC) 적용 + 추가 마진 → 가장 비싸짐
안내 없이 직원이 USD를 눌러 결제를 진행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IFC몰·파르나스몰·롯데면세점·나이키·노스페이스 등 외국인 비율이 높은 브랜드 매장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 카드 종류도 중요… “해외 수수료 없는 카드가 유리”
미국 카드라고 모두 같은 것이 아니다. Foreign Transaction Fee(FTF) 미적용 카드는 한국 사용 시 매우 유리하지만, 일반 신용·체크카드는 기본적으로 약 3%의 해외 결제 수수료가 붙는다.

결론적으로, 해외 수수료 없는 Travel Card + KRW 선택이 가장 유리한 조합이다.

재외국민신문(hiuskorea.com) 강인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