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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한국 입국 코로나 PCR검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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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모닝 뉴스 브리핑

10월 1일부터 한국 입국 시 하루 안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 의무가 해제 된다는 기쁜 소식부터 전하면서 9월3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 소식>

허리케인 이언에 플로리다 ‘쑥대밭’..”최소 19명 사망”
치명적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주를 덮쳐 최소 19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침수·도로 및 가옥 붕괴 등 피해가 커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해상으로 빠져나간 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다시금 상륙할 전망으로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10월1일 ‘한미동맹의 날’을 앞두고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재단과 전우회는 30일 “10월1일은 1953년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날”이라며 “지난 수십년간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수 세대에 걸쳐 문화적 유대 관계 구축 등 양국민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앤디 김 하원의원은 29일 한국 정부가 문제를 제기하는 ‘한국산 전기차’ 세제 혜택 배제 문제를 한국에 대한 미국의 태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원 등 의회 차원 노력이 시작됐으며, 김 의원 자신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IRA 수정법안’ 美서 나왔다..워녹 의원 “현대차도 보조금 받게”
연방 상원의원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불거진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수정된 법안을 발의했다. 조지아주에 들어서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공장이 완공돼 차량이 생산되는 2025년 말까지 관련 조항 적용을 유예하는 것이 골자다.

중앙정보국(CIA)의 해외 정보원들이 교신하는 웹사이트가 아마추어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허술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29일 보도했다.
이처럼 허술한 교신망으로 2011~2012년 중국에서 24명 이상의 미국 정보원이 사망했고, 이란에서도 여러 명이 처형되거나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는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에 나서야 하며, 소비축소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블룸버그 팟캐스트 ‘제로’에 출연, 환경운동가들이 소비 줄이기, 이른바 ‘역성장'(degrowth)을 기후변화 해결책으로 주장하는 데 대해 ‘돈키호테식 아이디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캘리포니아 이어 뉴욕도…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
캘리포니아에 이어 뉴욕주도 2035년부터 휘발유 등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 전기차 보급 확대 속도를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고물가·고금리에 美 중고차 판매도 ‘뚝’
미국 중고차 시장이 치솟는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고 29일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중고차 거래업체 카맥스는 3분기 판매 대수가 1년 전보다 6.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카맥스는 “금리 인상과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압력, 낮은 소비자 신뢰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맥스 주가는 24% 폭락했고, 다른 자동차 소매업체들 주가도 줄줄이 떨어졌다.

8살 꼬마 야구복 입은 사진 1억5000만원에 팔렸다..누구길래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의 어린 시절 사진이 1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29일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저커버그가 어릴 적 야구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전날 저녁 열린 한 경매에서 10만5000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저커버그가 8살 때인 1992년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의 한 야구 캠프에서 찍었고, 뒷면에는 저커버그의 당시 자필 서명이 있다.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으로 피해 상황을 보도하러 현장에 나선 여성 기자가 마이크를 보호하기 위해 콘돔을 사용했다.
NBC2 소속 기자 카일라 갤러는 “많은 사람들이 내 마이크 위에 덧씌워진 게 무엇인지 물어본다”라며 “당신이 생각하는 그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콘돔”이라면서 “장비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 소식>

‘음성인식 전문가’ 성원용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은 억울해서 미치겠다”면서 “독심술로 만든 조작 자막, 대통령실부터 속였다”고 주장했다.
MBC에서 최초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부분이 ‘자막’ 때문에 그렇게 들렸다는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다. 그는 이번 윤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과 관련해 “음성인식은 소리라기 보다는 텍스트 이해를 포함하는 훨씬 더 넓은 지식집적(knowledge integration)이 필요한 연구분야”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퇴근길 미행 혐의 열린공감TV 관계자, 경찰 입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퇴근길에 한 달 가까이 자동차로 미행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경찰은 전 열린공감TV 관계자 30대 남성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최근 한 달간 한 장관의 퇴근길을 자동차로 미행하고 아파트 입구를 맴도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차량은 A씨의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국회에서 통과시킨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 수용을 거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출근길에서도 “어떤 게 옳고 그른지 국민께서 자명하게 아시리라 생각한다”며 박 장관 교체 가능성을 일축했다.

국민의힘이 30일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김 의장을 만나 해임 건의안 상정을 거부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위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대통령실 이전 비용만 1조…청와대로 돌아가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비용이 총 1조800억원에 달한다는 추산 결과를 내놨다. 또 경호 관련 규제로 용산 일대 개발이 제한되는 등 여파를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검찰, ‘성남FC 의혹’ 두산건설 전 대표 기소…이재명 수사는 계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제기된 ‘성남FC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30일 두산건설 전 대표와 성남시 전 공무원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현재 수사중인 이재명 대표는 이번에는 기소하지 않았다.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붙은 물가에 기름 붓는 전기료…가정용도 줄인상 예고
정부가 올 4분기 전기요금 인상에 나선 것은 기존 요금으로는 한국전력의 적자 부담을 감내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한전의 올해 영업손실이 최대 4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존 전기요금을 고수했다가는 결과적으로 혈세를 투입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600억대 횡령’ 우리銀 직원 형제, 징역 13년·10년 선고
서울중앙지법은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재산 국외 도피 혐의로 구속 기소된 우리은행 직원 전 모 씨와 그의 동생에게 각각 징역 13년과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씨 형제에게 1인당 323억7000여만원씩 총 647억여원의 추징금도 명령했다.

서울 한복판에 독사라니..한강 산책 반려견 다리 절단 위기
서울시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반려견이 독사에 물린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습지가 발달한 한강공원에 독사가 출몰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스타그램 등의 여러 SNS에는 한강공원에서 뱀을 봤다는 목격 글이 해마다 올라온다. 한강공원에는 누런 색깔에 검은 줄무늬를 가진 누룩뱀과 독성이 강하고 머리가 삼각형인 살모사 종류가 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방 마약파티·밀반입 알바…’환각의 덫’ 빠진 한국
30일 대검찰청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마약류 범죄계수는 31로 2012년 18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마약류 범죄계수는 인구 10만 명당 마약 사범 수를 의미한다. 관계자는 “외국에서 밀반입되는 마약이 국제 택배를 이용하고 실제 수취인명까지 조작하는 등 갈수록 지능화하는 추세”라며 “태국 등에서 입국하는 마약 사범들의 경우 여권마저 조작하고 있어 적발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마약 사범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수사 인력과 대응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소식>

푸틴, 끝내 점령지 병합 서명..바이든 “절대 절대 절대 인정안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을 영토로 공식 편입했다. 러시아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를 독립국가로 승인한 뒤 하루 뒤인 30일 이들을 포함한 4개주와 합병조약 체결식을 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절대(never)’라는 단어를 3번 연속으로 사용하면서 “이른바 주민투표는 완전한 가짜이고 그 결과 역시 모스크바가 조작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우크라서 고문실 18개 발견..”러군이 매일 전기고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들을 고문하고 약탈한 정황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보우찬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운영한 고문실이 발견됐다. 우크라이나 수사 당국에 따르면 6개월 동안 총 300명의 수감자들이 이곳에 수감됐다.

유로존 9월 물가 1년 전보다 10.0% 상승..사상 첫 두자리수
유럽연합(EU)의 단일 통화인 유로를 쓰는 19개 국가(유로존)의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연율)이 에너지 위기 심화 탓에 사상 처음으로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럽이 올 겨울 심각한 에너지 위기 속에 가계의 구매력이 더욱 줄면서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英 찰스 3세 새겨진 새 동전 첫 공개..”성탄절 이전에 유통 시작”
영국 조폐국이 찰스 3세의 모습이 새겨진 새로운 영국 동전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조폐국은 이날 향후 몇 달안에 유통되는 50펜스 동전과 특별 기념주화 5파운드를 공개했다.

손등 큰 멍 있었던 엘리자베스 여왕,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노환’으로 사망진단서에 기록됐다.
스코틀랜드 국립기록원은 이날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망진단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엘리자베스 여왕이 질병을 앓고 있었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쿠웨이트 총선서 야권 승리..여성 의원도 2명 선출
29일(현지시간) 실시된 쿠웨이트 총선에서 야권 후보들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표 결과 총 50석 가운데 28석을 야권 진영이 확보했다. 전제 군주제인 쿠웨이트는 정당제가 없어 야당이 없지만, 해당 후보의 성향이나 소속 단체 등을 기준으로 야권을 구분한다. 야권 당선자는 걸프 지역 왕정이 경계하는 이슬람주의자와 민족주의파 등 성향이 대부분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민주 세력이 쿠데타 군부의 인터넷 차단에 대응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업자 일론 머스크에게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틴 린 아웅 통신부 장관은 머스크에게 우크라이나와 이란에 제공하는 것처럼 미얀마에도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동티모르 출신 카를로스 벨로 로마 가톨릭교회 주교(74)가 1990년대 자국에서 아동을 성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교황청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제재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홍콩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항공권 수십만 장을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경제성장의 핵심인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정부가 해외 입국자 대상 의무 격리 조치를 약 2년 반 만에 철회한 데 이어 재정적 지원까지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여성 프랑스서 날치기 ‘봉변’..43억원 상당 보석 뺏겨
29일(현지시간) AFP는 브라질 여성 A씨가 지난 27일 ‘파리 패션 위크’ 참석차 파리 외곽에 있는 샤를 드골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파리 시내로 가던 길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 2명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차가 막히는 틈을 타 택시 창문을 깨고 A씨의 루이비통 캐리어와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났다. 가방 안에는 300만달러 상당의 보석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