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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모닝뉴스브리핑, “미국 한인 인구 199만명”… VA,MD 16만명

미국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한인 인구가 2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21일 공개한 ‘2020 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한인 인구는 혼혈을 제외(Korean alone)하면 150만8575명, 혼혈을 포함(any combination)하면 198만951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소식>

워싱턴DC 주재 쿠바 대사관에 한 남성이 화염병 2개를 투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쿠바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한 개인이 주미 쿠바 대사관에 화염병 2개를 던져 공격했다”며 “대사관 직원들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아바나로 돌아간 지 몇 시간 만에 발생했다.

세계 대공황 시절에 발행된 희귀한 1만 달러 지폐가 경매에서 50배에 가까운, 48만 달러에 낙찰됐다.
해당 지폐는 링컨 대통령의 재무장관인 새먼 P. 체이스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낙찰된 지폐에는 ‘종이화폐보증(PMG)’이라는 인증확인서와 ‘뛰어난종이품질’(EPQ) 등급확인서가 첨부됐다. 헤리티지 옥션에 따르면, 이 지폐는 시중에 유통된 적이 없다.

사상 최초의 자동차 노조 동시 파업과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우려, 그리고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및 100달러를 넘보는 고유가까지.
올해 놀라울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미국 경제가 이 중에 하나의 충격은 견뎌낼 수 있겠지만, 이들 4대 악재가 동시에 터지면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10%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내놓은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의 지지율을 얻어 42%에 그친 바이든 대통령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1세 아이 ‘펜타닐 사망’ 후폭풍… 미국 뉴욕 ‘마약과의 전쟁’ 딜레마 커져
최근 4명의 유아(생후 8개월~2세)가 펜타닐 중독 증세를 보이고, 이 중 한 살배기 아이는 숨지기까지 했던 브롱크스의 한 어린이집. 뉴욕타임스(NYT)는 해당 지역에서 대낮부터 마약 거래는 물론, 투약도 이뤄지는 탓에 주사기나 피 묻은 일회용 알코올 솜이 길거리에 널려 있다며 그 실태를 보도했다. 그런데도 뉴욕 경찰은 이처럼 공공연한 마약 시장에 큰 관심이 없다. 사실상 방치에 가깝다.

반려견 두마리와 맨발로 집을 나선 미국의 두 살배기 아이가 3마일 떨어진 숲속에서 발견됐다. 아이는 강아지를 베개 삼아 누웠는데, 까맣게 탄 부모 속도 모른 채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고 한다.
CNN방송에 따르면 22일 미시간주 경찰은 페이손에 거주하는 테아 체이스(2·여)가 실종 4시간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고 밝혔다.

미국 할리우드의 작가 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작한 지 거의 5개월 만에 주요 제작사들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1만1천500여명 작가 노동자를 회원으로 둔 미국작가조합(WGA)은 24일 사용자 단체인 영화ㆍTV 제작자 연합(AMPTP)과의 협상에서 파업 종료를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교실에 ‘방탄’ 벽·창문 설치…총격 사건 대비하는 학교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진 학교들과 학부모들이 스스로 대비책을 마련하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플로리다에서 사람 시신을 입에 문 악어가 나타났다. 당국은 사람을 해친 악어를 현장에서 사살했다.
22일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수로 안에서 중년 여성이 악어에 물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 제이마커스 블라드는 악어의 입안에서 사람의 형상을 발견해 911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피넬라스 카운티 보안관실과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관리위원회(FWCC)는 인도적인 방식으로 악어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네브래스카주에서 임신 5개월이 지난 딸에게 임신중절(낙태)약을 사준 40대 엄마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지역 일간 노퍽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네브래스카 매디슨 카운티 지방법원 마크 존슨 판사는 전날 불법 낙태와 유해 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제시카 버지스(42)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한국 소식>

이재명 대표가 오는 26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26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당일 오전 9시 45분경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며 “이번 출석과 관련한 이 대표의 별도 입장문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25일 민주당이 소속 의원 161명 등 약 90만명이 참여한 ‘영장 기각 호소 탄원서’를 법원에 전달했다.
이 대표를 제외하고 당내 6명의 의원은 동참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에 이 대표의 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민생 강행군에… 국무회의 중 코피 흘린 尹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에도 민생 강행군을 이어간다. 심상치 않은 추석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연휴에도 쉬기 어려운 경찰·소방 등 공무원들과 군인, 전통시장 상인 등 민생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쏟기도 했다.

한 때 ‘선거의여왕’ 박근혜, 추석 앞두고 시장 찾아…”많이 늦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을 앞둔 25일 자신이 국회의원 시절 즐겨 찾던 대구 달성 현풍시장을 찾았다. 대구 사저로 내려온 뒤 지난 4월과 8월 외부활동을 한 이후 세 번째 나들이다. 추석 연휴 직전, 그리고 총선이 200일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 때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던 박 전 대통령이 외부활동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음달말 대통령 재임 시절 조성한 4대강 보를 방문한다.
25일 이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다음달 25일께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등 3개보를 둘러볼 예정이다. 다만 방문 날짜는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이포보 해체 반대 활동을 해온 지역 주민들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친이명박계 인사들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민주당 내홍 틈타 강서구청장 보선 총력전… “지면 메가톤급 충격”
국민의힘이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총력전을 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내홍에 빠진 틈을 타 지역 민심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다. 당내에선 “지면 메가톤급 충격” 등 선거 결과에 대한 의미 부여로 지도부의 부담이 적지 않다.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 27일에…추모식·축하공연 진행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산가족의 날’ 첫 번째 기념식이 추석을 이틀 앞둔 오는 27일 열린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별관에서 개최된다.

8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은 중국에서 2100만명의 관광객들이 해외로 쏟아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예매한 항공 노선이 상하이~서울로 나타나, 한국에도 추석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6·25전쟁 당시 미국 육군 제8군 사령관으로서 참전한 고 월턴 워커 중장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 오는 10월 무대에 오른다.
육군은 창작 뮤지컬 ‘Stand or Die, 낙동강’이 내달 14일 충남 계룡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구 천마아트센터, 경기도 평택 한국소리터, 강원도 춘천 백령아트센터 등에서 순회 상연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월간 거래량도 한 달 만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역전세 우려로 하락을 거듭했던 수도권 빌라 전셋값도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상승전환 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이 이어지자 수도권 빌라 역전세 우려도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이다.

<세계 소식>

일본 해역에서 중국 배가 잡으면 ‘중국산’이고, 일본 어선이 잡으면 ‘일본산’.
중국이 일본 주변 해역에서 자국 어선이 잡은 수산물을 중국산으로 분류해 자국에 유통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본 어선에 포획된 것은 수입을 금지해, ‘이중 잣대’를 적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개시로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지난 24일 이후 한 달가량이 흘렀지만, 수입금지를 둘러싼 양국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 유출 의혹’ 中연구소의 경고…”새 코로나 출현 가능성 매우 높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출의 진원지’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박쥐 바이러스 전문가가 미래에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르메니아계 주민들 필사의 대탈출…5천명 가까이 국경 넘어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와 영토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사실상 장악함에 따라 이곳에 사는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대탈출’을 시작했다.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프랑스가 외교 인력과 군을 연말까지 철수한다고 프랑스24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옛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니제르에서 반불(反佛) 정서가 고조되는 등 사태가 악화되자 프랑스가 사실상 ‘백기 투항’을 하는 모양새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외부세계가 선거를 치르라고 압박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의 24일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예정대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고 한다. 우크라이나는 당초 다음달에는 총선을, 내년에 3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전쟁중인 지금 우크라이나는 계엄령 발령 상태다. 이 나라 헌법상으로는 계엄령 발동 하에서는 선거는 치를 수 없다.

필리핀 “中, 남중국해 ‘부유식 장벽’ 설치” vs 中 “적법 조치”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의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주변 바다에 ‘부유식 장벽’을 설치하자 필리핀 정부가 자국 어선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중국 측은 이 해역에서 필리핀 어선들이 많이 보이면 이런 장벽을 설치한다고 필리핀 어민들은 전했다.

中 자체 생산 항공기 C919 첫 수출…브루나이 항공사 15대 주문
중국이 자체 생산한 첫 중형 여객기 ‘C919’가 처음으로 해외 주문을 받았다고 매일경제신문 등 현지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스페인 남부의 한 조용한 마을에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어린 소녀들의 알몸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유포되고 있어 온 마을이 충격에 빠졌다고 BBC가 보도했다.
누드사진은 옷을 입은 소녀들의 사진을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대부분 사진은 소녀들의 SNS에서 가져온 것이었다. 범인들은 소녀들의 SNS에서 사진을 가져와 사진을 누드사진으로 바꾸어 주는 AI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한 뒤 이를 SNS에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11세에서 20세의 소녀 17명 이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웃통 벗고 반바지 차림…남극, 평년보다 39도 상승
지난해 3월 남극 동쪽 해안 근처의 기온이 평년보다 39도 더 높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극 대륙의 계절이 가을로 바뀌는 3월 남극 돔 C 근처 동해안의 평년 기온은 영하 54도였지만 지난해 3월18일 기온이 영하 10도를 찍었다. 남극에서 여름 동안 기록된 최고 기온보다도 높은 온도였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동물로 알려진 나무늘보들 사이에서 뱃속에 먹이가 들었는 데도 굶어 죽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날씨 탓에 나무늘보의 몸속에서 소화를 돕는 장내 미생물이 사라져 아무리 먹어도 영양분을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CBS 방송에 따르면 중미 국가 코스타리카에서 나무늘보 개체수를 조사해 온 과학자 베키 클리프는 어느 순간부터 발견되는 나무늘보 수가 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