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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 한국대사가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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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모닝뉴스브리핑, 워싱턴서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수도 워싱턴의 한복판 내셔널 몰과 미 연방의회 등에서는 6·25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일인 27일 곳곳에서 기념식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는 주미대사관과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KWVMF)이 공식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기념사에서 “정전 후 70년이 지났지만, 북한의 적화통일 야망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은 지금 이 순간에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무기 사용을 위협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8일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소식>

조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이상고온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엘니뇨 현상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앞으로 몇 달간 고온현상은 심해질 것”이라며 “어느 누구도 기후 변화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심과 거주지에 나무 심는 것을 돕기 위해서 1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더위를 식히고 녹지공간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폭염’ 재확산 원인으로 지목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9~15일 코로나19 입원 건수와 응급실 방문 건수는 전주 대비 각각 10.3%, 7.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배경 중 하나로 폭염을 들었다.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해 에어컨을 찾으면서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스템 에어컨을 통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사람들 사이로 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기밀문서 반출’ 사건 추가 기소… 사법 리스크 더 커졌다
백악관 기밀문건 무단 반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사건과 관련해 추가 기소됐다. 이번엔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다. 2021년 1·6 의회 난입 사태를 선동한 혐의로 세 번째 기소까지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년 대선 가도에 닥친 또 하나의 악재다.

미국 상·하원, 국방수권법 두고 ‘동상이몽’… “이념전쟁 탓 62년 만에 합의 못할 수도”
미국의 2024년도 국방 정책을 결정하는 국방수권법안(NDAA)이 27일 상원을 통과했다. 그러나 약 2주 전 하원에서 가결된 NDAA 수정안과는 ‘동상이몽’ 수준으로 달라, 상·하원 협상을 통해 최종안이 확정되기까진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미국이 민주화 인사 탄압을 이유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참석을 막아 미중 긴장이 다시 고조될 조짐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오는 11월 미국에서 APEC 회담을 주최한다. 존 리 행정장관은 회원국 수장으로 이 회담에 참석할 자격이 있다. 그러나 미국은 그가 민주 인사 탄압을 자행했다는 이유로 참석을 막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中공자학원, 美 초·중·고교 침투… “학생들 공산당 이념 표적됐다”
중국 정부가 해외에 중국 문화·언어를 알린다는 명분으로 세워왔지만, 사실상 공산당 체제 선전 거점으로 활용해온 ‘공자학원(孔子學院)’이 미국의 K-12(유·초·중·고교) 교육기관에도 깊숙이 진출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26일 발표됐다.

美 명문대 학벌도 대물림…“동문자녀 합격 4배 높다”
미국에서 부모 학벌의 대물림 수단이라는 논란이 일었던 ‘레거시(동문자녀 입학 우대) 입학 제도’ 폐지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 제도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사실이 통계로 드러났다. 명문 사립대 동문 자녀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자격 조건을 지닌 일반 수험생들보다 합격 가능성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트랜스젠더 협찬 논란’에 따른 소비자 반발로 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맥주 버드 라이트의 제조업체가 결국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버드 라이트의 최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줄었다.

지문·안면 인식기 탑재 ‘스마트건’ 나온다…우발적 총격 감소 기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스타트업 ‘바이오파이어’가 개발한 9㎜ 구경 스마트건이 12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총의 그립 부분에는 지문 인식기가 달려 있고, 뒷면에는 안면 인식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총기 소유주는 지문과 얼굴 정보를 등록한 뒤 총을 사용할 때마다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8세 소녀 장례식 주재한 美 목사…알고보니 살인범
영국 BBC 방송은 펜실베니아주 델라웨어 카운티 검찰이 48년 전 8세 소녀를 납치해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데이비드 잰스트라(83)을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소식>

교사 때린 8살 ‘수갑 채운’ 美 경찰…”국내 도입 시급” vs “너무 나갔다”
한국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권 침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미국 경찰이 교사를 때린 초등학생을 체포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SNS에는 ‘교사 가슴을 친 미국 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2018년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경찰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8살 아이를 연행하는 영상의 일부도 함께 담겼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의 보디캠으로 촬영된 영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국회가 김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법정시한인 24일까지 채택하지 못하자 다음날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시한인 27일에도 국회에서 청문보고서를 받지 못하자 임명 절차에 나선 것이다.

광복절 특사 최종 조율…최지성 등 경제인 다수 거론
법무부는 다음달 8~10일경 사면 및 복권 요청 대상을 확정하는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면 대상으로는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전 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전 사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과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등 경제인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밤 열린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70주년 열병식에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과 함께 참석했다.
최초로 공개한 무기는 없었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18형’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만남이 ‘명낙’이라는 단어의 애초 용례에서 비롯돼 이어지고 있는 당내 계파 갈등, 일명 친명(친이재명) 대 비명(비이재명) 갈등을 풀고 내년 총선을 위한 화합의 마중물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아울러 구체적인 당론, 의제 등이 이 회동에서 나올 지에도 시선이 향한다.

“명백한 2차 가해” 서울시, 故박원순 다큐 상영 중지 요청
서울시는 고(故) 박원순 전임 시장의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제작자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과 김대현 감독에게 전국 시사회 중단과 상영 중지 요청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박 전 시장 재직 시절에 있었던 성희롱 사건이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에 의해서 사실로 드러난 만큼, ‘첫 변론’의 시사회 및 상영 강행은 피해자에 대한 명백하고도 심각한 2차 가해라는 입장이다.

“방송 정상화” vs “국민과 싸움”… 여·야, 이동관 지명 놓고 대립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내정 발표 직후 논평에서 “온전한 국민의 방송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와 달리 더불어민주당 측은 “국민이 공감하기 어려운 이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했다”며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반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문제점이 드러났고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데 굳이 임명을 강행했다”며 “이것은 국민을 대신해 위임된 권한을 행사하는 게 아니라 폭력적인 지배”라고 비판했다.

김남국, 의원 당선후 루나 코인 샀다가 폭락前 처분 정황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지난해 5월 국내에서만 28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던 가상화폐 루나를 국회의원 당선 후 거래했던 정황이 포착됐다. 국회가 27일 공개한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에서 폭락 사태 후 루나에서 ‘루나클래식’으로 이름이 바뀐 코인 보유 내역이 확인된 것이다.

경남 의령군 의령읍의 한 논에서 논일 중이던 60대 여성 A씨가 산에서 내려온 멧돼지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28일 낮 12시46분께 논일을 하다가 자신에게 달려든 멧돼지에게 양팔과 오른쪽 종아리를 물렸다. 출동한 경찰은 전문 엽사를 불러 이날 오후 1시 18분께 멧돼지를 사살했다. 사살된 멧돼지의 무게는 5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성교 22명 멀쩡히 귀가조치…서초 ‘스와핑 클럽’ 처벌 힘든 이유
서울 강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암암리에 운영되던 ‘스와핑(파트너 교환)’ 클럽이 적발되고 있지만, 정작 직접 참가한 이들은 처벌을 피해가고 있다. 강제성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다, 이들이 지불한 입장료와 성관계 사이에 ‘대가성’이 없어 처벌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업주들도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는 실정이다. 28일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음행매개와 풍속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업주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세계 소식>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영유권에 포함된다고 허위 주장하는 방위백서를 28일 공개했다. 19년째 되풀이되는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다.
방위성은 독도 영유권에 대한 기존 문구는 유지하면서도 최근 한·일 정상회담 등 양국 간 연계가 강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에 대한 글로벌 국가들의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77%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조사에서는 63%였다. 일본(87%), 호주(87%), 미국(83%), 캐나다(79%), 독일(76%) 등에서도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컸다. 조사 대상 24개국 응답자 71%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봤다.

푸틴이 공들인 행사에 나타난 프리고진…그의 배신자 아닌 동지?
지난달 무장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건재한 모습이 재확인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들인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인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기 때문이다.

‘병력난’ 러시아, 30세까지 군대로… “200만명 추가 징집 가능”
러시아 국민의 징집 연령 상한선을 기존 27세에서 30세로 높이는 법안이 러시아 국가두마(하원)에서 가결됐다.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해 대통령 서명을 거치면 대규모 추가 징집이 가능해진다.

벨라루스 접경지 긴장↑…폴란드 “바그너 위험, 국경폐쇄 검토”
러시아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벨라루스로 본거지를 옮기면서 역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폴란드는 유사시에 국경을 닫겠다고 경고했다.

엘니뇨로 인한 폭염으로 세계가 끓어오르면서 세계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가 쌀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식량청(NFA)은 현재 쌀 비축량이 75만t에 불과하다며 안전 기준치인 120만t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갱단과의 전쟁을 수행 중인 엘살바도르가 범죄조직별 재판이라는 새 제도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갱단 우두머리에 대한 형사처분을 최장 징역 60년으로 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체포되는 갱단 조직원은 개인별재판이 아닌 갱단 조직별 재판에 회부된다. 갱단별로 조직원들을 모아 집단으로 법정에 세우고 한꺼번에 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사 도중 호텔 땅 팠더니, 고대 기록 속 ‘네로황제 극장’ 이…
고대 문헌에 언급돼 있지만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로마 시대 네로 황제의 극장이 바티칸시국 바로 옆 이탈리아 로마의 한 호텔 부지 밑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관리들은 “제국 시대로부터 15세기에 걸친 로마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특별한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거대암석 붕괴 겨우 피한 스위스 마을, 호우 내리자 다시 불안
거대 암석 붕괴로 주민들이 전원 대피했던 스위스의 한 산간 마을에 대피령이 해제됐지만 최근 많이 내린 비로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자 다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주(州) 등에 따르면 이 지역 산간 마을인 브리엔츠 일대에는 이달 들어 많은 비가 내렸다.

그리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지중해 인근 유럽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연일 40도를 넘는 폭염이 몰아치는 그리스에서는 산불이 공군 탄약고로 번져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은 “지중해가 불타고 있다”고 진단했다.

75일간 매일 물 1갤런(3.78ℓ)을 마시는 챌린지에 참여한 캐나다 여성이 나트륨 결핍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외신은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 중인 미셸 페어번의 사연을 보도했다. 캐나다에서 틱톡커이자 부동산업자로 일하고 있는 페어번은 75일 동안 매일 1갤런의 물을 섭취하는 ’75 하드 챌린지'(75 Hard challenge)에 참여했다가 2주 만에 심각한 나트륨 결핍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