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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법정구속으로 본격화한 ‘처가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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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모닝뉴스브리핑, 尹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법정구속

토지 매입 과정에서 은행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하고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에게 2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21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하고 최 씨를 법정 구속했습니다.

<미국 소식>

“좋은 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해 요리하고, 김치 등 통닭에 버무리는 소스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집’에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있는 ‘김치 레드(Kimchi Red)’는 최근 식당·상점 평점 사이트 ‘옐프’에서 진행된 고객 투표에서 ‘미국 전국 치킨 맛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명 웹툰 작가 조석과 나윤희, 조현아의 그림이 뉴욕 록펠러센터에 걸려 현지 관람객을 만나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진행하는 ‘디스커버리: 12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프롬 코리아’ 기획전에 웹툰 작가 3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병이 지난 18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그의 행방은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다.
미국 정부가 킹에 관해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플로리다주 교육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일부 미 흑인들이 노예제도의 혜택을 입었음을 가르치도록 하는 교육 지침을 의결했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미국의 역사 교육이 “진실의 절반만을 가르친다”고 비판해온 것에 호응해 플로리다주 교육 당국자들이 교육지침을 변경했다.

캘리포니아주 남부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 사고가 이달 들어 두번이나 발생했다.
국립공원관리소(NPS)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40분쯤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골든캐년 탐방로에 있는 화장실 앞에서 한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71세 남성으로 모자와 등산복을 입고 배낭을 메고 있어 이곳에서 하이킹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상무장관에 이어 중국 주재 대사, 국무부 중국 담당 차관보도 중국 해커의 공격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밀 유출은 없었다지만 중국을 담당하는 미국 고위 관리들을 집중 겨냥한 해킹이라 미국은 떨떠름해한다. 중국의 국방 소통채널 가동 거부와 함께 미중관계 해빙 흐름을 가로막는 변수가 되고 있다.

네브래스카에서 불법으로 낙태를 한 뒤 태아를 불에 태운 혐의를 받은 여성이 징역 90일을 선고받았다.
21일 NBC는 네브래스카주 메디슨카운티 노퍽에 사는 셀레스트 버지스가 낙태 후 태아를 불에 태워 유기한 혐의로 징역 90일과 보호관찰 2년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만든 속옷 브랜드 ‘스킴스’가 출시 3년 만에 시장가치 40억 달러(5조796억원)를 달성했다.
스킴스는 올해 매출 7억5000만 달러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맥도날드 맥너겟(치킨너겟)을 다리에 떨어뜨려 2도 화상을 입은 소녀가 10억원대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
플로리다주의 배심원단은 4년 전 맥도날드 맥너겟으로 인해 2도 화상을 입은 9세 소녀 올리비아 홈즈에게 맥도날드가 80만달러(한화 약 10억264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학보사 기자가 스탠퍼드 총장 날렸다 …아빠는 NYT 기자
스탠퍼드대의 마크 테시어-라빈 총장이 재임 7년 만에 ‘연구 논문 부정’ 논란에 휘말려 사퇴했다. 해당 의혹 뒤에는 스탠퍼드대 학보사 ‘스탠퍼드 데일리’의 대학생 기자 테오 베이커(19)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대 학생 기자의 끈질긴 취재가 세계적 명문대 총장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것이다. 한편 베이커는 베테랑 기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피터 베이커는 백악관을 출입하는 NYT 기자이며, 어머니 수전 글래서는 미국 유명 잡지 ‘뉴요커’ 기자다.

<한국 소식>

한미일 정상회담이 내달 미국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계기로 3국 정상회담의 ‘정례화’에 힘이 실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내달 18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3국 정상회담에 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21일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혐의로 법정구속되면서 대선 과정부터 논란이 된 ‘처가 리스크’가 재부상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 친·인척이 수감된 건 처음이다.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 등과 맞물려 대통령 친·인척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특감)을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역술가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천공의 관저 부지 선정 개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잠정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천공이 아닌 다른 관상·풍수 전문가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방문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중단 선언을 두고 ‘국무총리를 거쳐 조기 대선 선거운동에 나서려는 의도’로 분석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그 자리는 노리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는 걸로 안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지목했다.

김영호 후보자 “박근혜, 탄핵당할 만큼 잘못한 것 없어”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사법부와 입법부를 반체제 세력으로 규정하고 김정은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는 등 본인의 극단적인 시각을 유튜브를 통해 방송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정도로 잘못한 게 없었다며 당시 의원들의 행태가 오히려 문제였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4대강 보 해체·개방 결정 과정에서 환경부의 위법·부당 행위가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수사 의뢰를 두고 여야가 대립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 의한 보 해체 결정은 괴기스런 집단의 국정농단”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국민들에게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시라 하더니, 이젠 ‘녹조라떼’라도 마시라는 거냐”며 “역대 4대강 사업 감사 결과를 보면 진보, 보수 정권 할 것 없이 모두 문제가 있는 사업이라고 결론 지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스토킹 표적 수사”라고 비판했다.

감사원 ‘文정부 통계 의혹’ 장하성 소환…내주 김현미 조사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감사원이 21일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 조사했다. 지난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부른데 이어 문재인 청와대 정책라인을 연이어 대면 조사한 것이다. 감사원은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의 입안자이기도 한 장 전 실장이 문재인 정부 당시 집값과 소득 및 고용 통계에 부당하게 관여한 의혹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

명동 서울중앙우체국서 독극물 테러 의심 소포 발견, 1천여명 대피
최근 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로 수취인 불명 국제우편물이 배송, 이를 열어 본 시설 관계자 3명이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가운데, 이같은 독극물 의심 소포로 추정되는 우편물이 21일 대전, 제주, 경기 용인, 경남 함안, 인천 등에 이어 서울 곳곳에서도 발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권영준·서경환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두 대법관이 임명되면서 ‘진보 과반’의 대법원 구성이 바뀌게 됐다. 대법원장과 대법관 12명 등 13명으로 구성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17년 9월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진보 성향 대법관이 다수 임명되면서 진보 우위 구도였다.

신림역 인근 대낮 흉기난동…1명 사망·3명 부상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관악구 지하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 등지에서 30대 남성 A씨가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세계 소식>

미국 정부가 1980년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도서관에서 도난된 것으로 추정되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편지 라틴어 사본을 이탈리아에 반환했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최근 이탈리아에 콜럼버스의 편지 사본을 전달했다. 콜럼버스는 미주 대륙을 발견한 이듬해인 1493년 후원자인 스페인의 페르디난드 국왕과 이사벨라 여왕에게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스페인어로 편지를 썼고, 이후 이 편지는 라틴어 버전으로 제작돼 유럽 왕실 등에 전달됐다.

우크라이나 전쟁보다 더 큰 충격 온다…전세계 ‘초비상’
세계가 살인적인 더위에 시달리면서 에어컨 사용을 늘린 결과 천연가스 가격은 하루 만에 5% 넘게 올랐다. 쌀 가격도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45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은 인도가 쌀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하면서다.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이상기후가 우크라이나전쟁 등 국지적 위기보다 더 큰 공급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의 ‘쌍두마차’를 이루던 유럽이 가난해지고 있다.
생산성 부진과 물가 상승 등으로 유럽의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해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탓이다. 2035년까지 이 기조가 유지되면 미국과 유럽 간 1인당 국내총생산(GDP) 격차가 현재 일본과 에콰도르 간 격차만큼 벌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연일 40도를 기록하며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축구공 반만한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CNN은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주에서 19일 밤 시간대 갑작스러운 폭풍우 속에서 최대 직경 10cm의 우박이 쏟아져 최소 11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국제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집속탄, 일명 ‘강철비’가 처음으로 전장에 사용됐다.
지난 20일 CNN 등 현지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대한 반격의 일환으로 러시아군의 점령지와 맞닿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전선에 미국산 집속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오염수 방류’에 강하게 나가는 중국…일본 수산물 ‘전수 검사’로 보복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며 압박에 나섰다.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으로, 이번 조치가 장기화하면 일본 어업에 타격이 클 전망이다.

중국이 천연가스전을 찾으러 땅속 1만m를 뚫는 시추 공사를 잇달아 개시했다.
중국천연가스공사(CNPC)는 쓰촨성에서 초심층 천연가스전을 찾기 위해 1만520m 깊이 ‘선디 촨커 1정(井)’ 시추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중국이 두 번째로 개시한 1만m 깊이 시추 작업이다.

“中 130兆 사교육시장 단속2년…암시장만 키워”
블룸버그는 상하이와 선전 등지의 여러 학부모를 인터뷰한 결과 당국의 사교육 시장 단속 후 많은 가정의 사교육비가 오히려 증가했고, 특히 코로나19 방역 해제 후 첫 방학인 이번 여름방학에 더욱 늘어난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폭우 탓 쌀값 급등에 물량 절반 수출 금지…또 한 번 우는 아프리카
세계 1위 쌀 수출국 인도가 극단 기후로 인한 공급량 감소 우려 및 쌀값 상승으로 쌀 수출을 제한하면서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이탈로 출렁이는 세계 곡물 시장에 다시금 충격이 가해질 전망이다. 인도산 쌀 의존도가 높은 아프리카 동부 지역까지 식량 위기에 휘말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알래스칸 말라뮤트 개 한쌍의 성대한 결혼식이 논란을 일으켰다.
전통 혼례복을 입혀 치른 이 결혼식에는 자그마치 2억루피아(약 1700만원)가 쓰였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빈곤층의 10년치 소득보다 큰 금액이다. 견주 중 한 명이 인도네시아 대통령실 공무원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