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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저출산 1위인데 노키즈존 500곳"…외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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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 “구글, 챗봇 ‘바드’에 영어 다음으로 한국어 채택”

“1999년 서울에서 택시를 탔을 때 운전기사가 휴대전화 3대를 사용하고 있었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에 영어 다음으로 한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채택한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24년 전 서울에서 한국의 높은 첨단기술 수용력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한국어 서비스 우선 출시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미국 뉴스>

미국의 도매 물가도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
연방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2.3%,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3월(2.7%)보다 축소돼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머스크, 트위터 CEO 그만둔다…테슬라 주주들 ‘반색’
머스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CEO를 영입했다”며 “그 여성은 6주 안에 CEO직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 역할은 제품, 소프트웨어, 시스템 운영을 감독하는 이사회 의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CNN 방송이 주최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타운홀 행사를 300만명 이상이 시청하면서 시청률 면에서는 나름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방송사 안팎에서는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 조작 등의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직원들은 이번 타운홀 행사를 “재앙”이라고 부르면서 비판했다. CNN의 자체 뉴스레터인 ‘믿을만한 소식통’도 “전날 방영된 거짓말 광경이 어떻게 미국에 도움이 되는지 알기 어렵다”고 비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주한·주일 미군 사령관 만났다… 정보 공유 등 논의한 듯
주한미군 사령관과 주일미군 사령관이 일본에서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한·미·일 3국 안보협력 강화와 군사정보 공유 확대가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美 부채 협상시한 나흘 뿐?…내주 초 담판 시도
현실화할 경우 전 세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채무불이행, 디폴트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 미 재무부가 지목한 시한은 다음 달 1일이지만 실질적인 협상시한은 다음 주 뿐이어서 다음 주 초 있을 담판에 이목이 쏠린다.

옐런, 미 국가부도 위험에 “결국 해결책 찾을 것” 기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대립이 심각하다면서도 결국엔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자산 85억달러 보유 조지 소로스, 테슬라 주식 팔고 넷플릭스 샀다
세계 최고의 펀드 매니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지 소로스가 지난 1분기 전기차 회사 지분을 대량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소로스)는 보유 중이던 테슬라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주식 1080억주도 처분해 남은 주식 수는 약 360만주로 줄었다.

‘가속 경고 결함’ 테슬라, 중국서 110만대 리콜…원격으로 수리
테슬라가 중국에서 지금까지 판매한 차량 대부분을 리콜한다. 테슬라는 문제가 제기된 회생제동 시스템 및 가속 경고 알람에 대해 원격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중국 시장관리감독총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테슬라가 2019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110만여대와 중국으로 수입된 차량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인디애나주 주택가에서 17년 경력의 여성 보안관이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마리온 카운티 보안관청 소속 타미카 화이트(46)는 지난 9일 오후 7시45분께 인디애나폴리스 자택에서 아들(8)과 함께 맹견의 공격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화이트는 사고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며 “그의 8세 아들도 개에 물려 다쳤으나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배고픔 느끼는 것만으로도 노화 늦춘다” 美연구진 발표
미시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지난 11일 발간된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음식을 삼키지 않고 맛과 향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절식의 수명 연장 효과가 사라진다는 점을 입증한 앞선 연구 결과에 착안해 음식을 찾도록 자극하는 뇌의 변화가 수명 연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들여다봤다.

<한국 뉴스>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의 ‘노키즈존(어린이 출입금지 공간)’ 확산에 주목했다.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는 한국에서 어린이 출입 제한 공간이 늘어나는 건 육아의 어려움을 더 강조하고 출산을 더 꺼리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WP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출산 후 아이를 데리고 카페에 들어가려다 노키즈존이라는 이유로 제지당한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엔 술집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어린이 출입금지 구역 외에 아이 동반 입장이 금지되는 ‘노키즈존’이 약 500곳에 이른다고 전했다.

한일 ‘오염수 시찰단’ 12시간 마라톤 협의…나흘일정 방일 합의
한일 양국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에 대한 한국 전문가 시찰단의 일본 방문을 나흘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찰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은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아 추가 협의를 조속히 갖기로 했다.

“北,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200명 파견” 3년 만에 국제무대 복귀
북한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200명 규모 선수단을 보낼 예정이라고 13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교도통신에 북한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약 200명의 선수, 코치, 임원 등 선수단을 등록했다고 전했다.

北 한 달째 미사일 안쏴…한미일 회담 겨냥 대형도발 준비하나
북한이 한 달째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을 자제하고 있다. 북한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빌미로 도발을 재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상임위원회 회의 중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남국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 중 수차례에 걸쳐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남국 쇼크’ 민주당 등 돌린 청년들…2030 지지율 12%p 급감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20~30대 지지율이 한주만에 최대 12%포인트(p) 급락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수십억원대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이 젊은층의 이탈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힘 “반일팔이 집착” vs 민주 “대통령 가족 면죄부”…주말 설전
국민의힘은 13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관련 정부 시찰단 파견 철회를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과학적이고 무지성적인 언행을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양평 공흥지구 특혜의혹’을 거론,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와 김건희 여사가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경찰을 맹비난했다.

조국 출마설에 야권 술렁…”다시 조국 강으로 빠지자는 얘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돌자 야권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조 전 장관의 출마와 관련해 “민주당이 ‘조국의 강’을 아직도 못 건너고 헤매고 있는데 지금 강으로 풍덩 빠지자는 이야기”라고 꼬집었다.

화합 강조하며 이재명 힘싣기 나선 문재인…선제적 수사 대비?
문 전 대통령이 “내부 차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거듭 당의 단합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 10일 민주당 지도부가 문 전 대통령을 경남 양산 평산책방에서 만난 장면이 대표적이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책방 입구에 나와 과거 비문재인계로 분류됐던 이재명 대표를 반갑게 끌어안았다. 그는 비공개 만남에서도 “민주당이 내부 차이를 최소화하고 단결해야 한다. 서로 같은 생각이 많은 사람이 아니냐”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고 한다.

“헉! 김정은·김정일 父子가 日디즈니랜드 가려고 위조 여권을?”
북한 정권 권력을 세습한 김정일·김정은 부자가 과거 한 때 일본 디즈니랜드를 몰래 방문하기 위해 사용한 위조 여권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한 해외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최근 “1990년대에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과 그의 아들이자 (당시) 차기 지도자인 김정은이 (일본의)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 브라질 위조 여권을 사용했다”며 이들이 사용한 여권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유했다.

<세계 뉴스>

마크롱의 블랙핑크 ‘성덕’설까지…유럽 한류의 메카 된 프랑스
유럽은 최근 한류 앓이 중이다. 특히 유럽 한류의 메카 프랑스에서는 한식, K팝, K무비와 드라마,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대중문화가 프랑스에 더욱 확실히 자리매김하면서 한국인에 대한 시선 역시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K컬처가 유행하면서 자연스레 한국어의 위상도 높아졌다.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프랑스 초·중·고교는 2018년 17곳에서 지난해 60곳으로 3.5배 증가했고, 학생 수도 631명에서 1800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다시 시작된 캐러밴…美 국경 몰려드는 남미 이민자들
코로나19 당시 불법 이민자를 국경에서 바로 추방했던 미국의 조치가 끝나면서 국경 지역에는 다시 중남미 출신의 이주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향후 1~2년 내 ‘규모 7’ 이상 거대 지진 日열도 강타 가능성”…현지 전문가 우려
‘지진대국’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지진에 익숙해 있는 일본이지만 이달 들어 규모(M) 5 이상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향후 대참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재차 제기되고 있다.

결국 틱톡은 中의 무기였나…전직 임원 “中 정부, 회사를 선전도구로 활용”폭로
미국 내에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의 안보위협론이 커지는 가운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에서 해고된 전직 임원이 중국 정부가 회사 내부 데이터에 접근권을 행사하며 회사를 ‘선전 도구’로 활용했다고 폭로했다.

태국 총선 D-1…’군정 연장 vs 민정 이양’ 갈림길에 선 태국 정치
14일 치러지는 총선 결과에 따라 향후 태국 자체는 물론 국제사회에 끼칠 영향도 달라질 것이다.

강도도 이 나라 돈은 쓰레기 취급…1년만에 물가 100% 오른 이곳 어디?
역대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아르헨티나 물가가 또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물가상승률은 무려 108.8%에 달한다. 쉽게 말해 작년 1만원 하던 상품이 올해는 2만원이 넘었다는 얘기이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화폐는 ‘강도도 안가져가는’ 돈 취급을 받으며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굶어죽어야 예수 만나”…케냐 ‘사이비 종교’ 실종자만 609명
굶어 죽어야 예수를 만난다며 금식을 이어가다 집단 변사한 케냐의 사이비 종교 신도가 179명으로 늘었다. 13일(한국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케냐 동남부 해안 도시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숲에서 29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지난달 22일 첫 수색 작업이 시작된 이래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숫자의 사망자가 발견된 것이다. 현지 라디오 방송 캐피털에프엠은 “발견된 시신 중 상당수가 어린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정찰풍선 파동 속에 끊어진 대화채널을 복원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8시간 동안 대화했다.

우크라이나가 봄철 대반격을 꾀하는 와중에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러시아를 연말 평화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을지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간 중국의 협상 개입에 회의적이었던 서방에서 인식 변화가 감지됐다고 진단했다. 이는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도 무기한으로 싸울 능력이 없고, 평화 회담에서 역할 수행에 대한 중국의 의지를 시험해야 한다는 믿음에 기반한 변화다.

일본에서 난교 파티에 참여해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남교사가 면직 처분됐다.
13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이치현립 덴파쿠고등학교에 근무하는 27세 남교사 A씨가 지난해 8월 나고야 시내의 한 숙박시설에서 열린 난교 파티에 5만엔(약 49만원)을 지불하고 참석해 17세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었다. 이에 아이치현 교육위원회는 징계 면직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