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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1만5,000개 법안 재발의 한 영 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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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모닝 뉴스 브리핑

<미국 소식>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를 만드는 ‘한국과 파트너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이 미국 의회에서 재발의됐다.
27일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인 한국계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이 같은 법안 발의 사실을 밝혔다. 해당 법안은 미국 정부가 전문 교육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 국적자에 연간 최대 1만5000개의 전문직 취업비자(E-4)를 발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바이든 행정부, ‘트럼프표’ 불법 이민자 즉각 추방 정책 종료
바이든 행정부가 일명 ‘42호 정책(Title 42)’으로 불린 불법 입국자 ‘즉각 추방’ 정책을 다음 달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42호 정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만든 규정으로 진보 진영에선 인권 침해 등의 이유로 폐기를 요구해왔다.

“트럼프, 소리 지르든 말든 성폭행 계속”…진 캐럴, 법정서 피해 증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0여년 전 자신을 성폭했다며 고소한 작가 E. 진 캐럴(79)이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리를 지르든 말든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펜스, 대배심 출석해 ‘1·6 사태’ 관련 증언…”트럼프 수사 분기점”
2024년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로 꼽히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른바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와 관련해 연방대배심에서 증언했다.

“대마초 기업도 대출 가능해야”…美 의회 추진에 관련주 급등
뉴욕증시에서 대마초 관련주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미 의회에서 대마초 관련 기업이 금융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발의돼서다. 대마초 산업이 확장하면서 올해는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 젤렌스키인데”…美 연준의장도 ‘러 장난전화’ 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러시아 코미디언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사칭한 장난전화에 당했다. 이들 코미디언은 오랫동안 국제사회의 주요 인물을 사칭해 전화장난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이들의 장난전화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당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27일 윤 대통령과의 국빈 오찬에서 미국과 한국 간 문화적 유대의 예시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과 BTS(방탄소년단), 배우 윤여정 등을 언급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 국무부에서 열린 국빈 오찬 인사말을 통해 “한미는 강력한 문화 및 인적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며 “남편과 몇 주에 걸쳐 ‘오징어게임’을 몰아봤다”고 언급했다.

“한국 대통령이 내 노래 불렀어”…돈 맥클린 ‘SNS 폭풍 공유’
곡의 원작자 돈 맥클린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를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상 중에는 윤 대통령이 “학창 시절 이 노래를 가장 좋아했다”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가 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신(윤 대통령)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 전혀 몰랐다”라고 농담을 건네는 모습도 담겨 있다.

“미군 아파치 헬기 2대, 알래스카에서 충돌…3명 사망”
미군이 아파치 헬기 2대가 알래스카 중부 지역에서 충둘해 조종사 3명이 사망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헬기는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중에 사고를 겪었다고 WP는 덧붙였다.

맥도날드는 자사 실적 발표에서 고객들이 햄버거와 함께 감자튀김을 주문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기 침체가 패스트푸드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성 정장 차림에 졸업파티 쫓겨난 미국 女…’자체 파티’ 성금 4000만원

지난 26일 CNN에 따르면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내슈빌 크리스천 스쿨’의 논바이너리 헤이스(18)는 프롬파티(졸업파티)에 ‘여자가 정장을 입었다’는 이유로 참여할 수 없었다고 인스타그램에 하소연을 했다. 헤이스는 생물학적으로는 여성이지만 자신의 성별을 규정하지 않겠다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논바이너리’로 했다.

<한국 소식>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3박 4일 간의 워싱턴 DC 일정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보스턴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저녁 미국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을 타고 보스턴으로 떠났다. 레드카펫에 미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도열했고, 예포 20발이 발사됐다. 미국 측에서는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이 환송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국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애창곡인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를 부른 영상을 트위터에 게재하며 “윤 대통령은 재능이 많은 남자”라고 적었다. 이에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게시물에 답글로 감사 인사를 적은 것이다.

대법관 후보 37명 공개…‘김건희 모친 무죄’ 판사도
조재연·박정화 대법관 후임으로 추천 받아 심사에 동의한 3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심사 동의자 모두가 전·현직 판사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불법 요양병원 사건의 2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던 윤강열 고법 부장판사를 비롯해 윤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23기)는 6명이었다.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비명계’ 박광온 “통합의 길 가겠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재적의원 170명 중 169명이 참석한 원내대표 경선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어 박범계(3선)·홍익표 의원(3선)·김두관(재선) 의원을 제쳤다. 그는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으나 박홍근 의원에게 져 고배를 마셨다.

윤재옥 “野 입법폭주에 온몸 맞설 것…유아적 사고 벗어나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 제정안 등을 강행 처리한 것과 관련해 “우리 당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민주당의 입법폭주에 온몸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위장탈당 비판한 당내 의원 저격 “정체성 의심”
민주당에서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위해 탈당했다 복당해 논란을 빚고 있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위장 탈당에 비판 목소리를 냈던 당내 의원들을 향해 “정체성이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탈당에 대해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다시 같은 상황에 처하더라도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5월 황금연휴 하루 최대 15만명 이용 예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황금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약 131만6700명, 일평균 기준 약 14만63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일일 평균 여객(12만8160명)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자택 165억…경기도서 최고 비싼 집
경기도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단독주택(연면적 3049㎡)으로 밝혀졌다. 정 부회장의 주택은 2020년 149억원, 2021년 163억원, 2022년 186억원 등 수년째 최고가 주택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주서 40대가 일가족 등 3명 살해 후 스스로 목숨 끊어
전북 전주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력 용의자는 이날 오전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된 둘째 아들 A(43)씨이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와 그의 동거녀를 살해하고, 친형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알’ 강남 납치 살인 미스터리, 진짜 배후는 따로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29일 서울의 강남에서 벌어진 대담하고도 허술했던 납치살인 사건을 프로파일링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공범 5인의 엇갈린 주장과 공방 속에 숨겨진 진실의 조각을 추적한다. ‘다섯 명의 공범들- 강남 납치 살인 미스터리’다.

<세계 소식>

방미 尹대통령 칭찬한 日언론…”기시다, 尹 본받는게 어떠냐”
일본 언론들은 한미 정상이 회담을 통해 워싱턴 선언을 발표하자,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일본의 협력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나섰다.

“중국계 미국인 74%, 지난 1년간 인종차별 경험 토로”
중국계 미국인의 약 4분의 3이 지난 1년간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한 설문 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대와 미국 내 중국계 지도자 그룹인 ‘100인 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공동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중국이냐, 대만이냐…파라과이 대선, ‘외교노선’ 갈려
오는 30일(현지시각) 남미 파라과이에서 치러지는 대선이 국제 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좌우 세력을 대표하는 유력 후보 두 명이 중국과 대만 중 어느 쪽과 외교 관계를 맺을지를 놓고 극명하게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美동물원 대여 中판다, 미중갈등 속 20년 만에 귀국
미국 동물원에 대여됐던 암컷 자이언트 판다 ‘야야’가 20년만에 본국으로 돌아왔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현지시간) 미 테네시주 멤피스 동물원을 떠나 미국 화물 운송업체 페덱스의 화물 전용기에 탑승, 귀국길에 오른 야야가 16시간 만인 이날 오후 상하이 푸둥공항에 도착했다.

이란, 미국 향하던 유조선 나포…미국 제재에 대한 대응 추정
이란이 페르시아만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이어지는 오만만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마셜제도 국적의 유조선을 나포했다.

브라질 이어 아르헨도 위안 채택, 남미가 통화전쟁 최전선…왜?
브라질에 이어 아르헨티나도 무역거래에서 달러가 아니라 위안화를 도입하는 등 남미가 달러-위안 통화전쟁의 최전선이 되고 있다. 이는 남미에서 반미의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외국인이 부동산 사면 ‘세계 최고’ 60% 세금 낸다…2배 인상
싱가포르가 최근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한 재산세율을 기존의 2배인 60%로 인상, 세계 최고 세율이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생식기만 2개…항문 없이 태어난 신생아 수술 성공
파키스탄의 한 신생아가 600만분의 1 확률로 발생한다는 두음경증을 가진 채 태어났다. 두음경증은 음경이 둘로 나뉜 채 태어나는 선천 기형이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국립의료과학연구소(PIMS)에서 두음경증을 앓고 있는 신생아가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320년 세계 최장수 오스트리아 일간지, 지면 발행 중단한다
320년을 버틴 세계 최장수 오스트리아 일간지가 지면 발행을 중단한다. 미디어 환경 변화로 지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른 결정이다.

체감기온 54도… 아시아·유럽 때이른 불볕더위
4월 때 이른 봄철 폭염이 몰려오며 지구촌이 무더위의 맹공격을 받고 있다. 태국·미얀마·방글라데시 4월 기온이 40도를 훌쩍 뛰어넘었고, 스페인에서도 40도 선을 넘나들며 아시아부터 유럽까지 벌써 펄펄 끓는 모양새다. 학교까지 문을 닫고 폭염 대비에 나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후 비상사태가 도래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