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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시작”, 일요일인 12일 새벽 2시를 3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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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 모닝뉴스브리핑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일요일인 12일부터 시작됩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 바뀌지만 오늘 밤 주무시기 전 시계를 미리 1시간 빠르게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11월5일까지 이어지는 서머타임 기간 중 워싱턴과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11일 토요일 모닝 뉴스 브리핑 입니다. AI가 제공하는 음성으로 듣기 원하시는 분은 기사 옆 스피커를 터치하시면 됩니다.

<미국 소식>

美언론 “한국, 이미 ‘일 중독’…과로사 늘 수 있다는 우려도”(WP)
정부가 주 최대 69시간 근로가 가능한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워싱턴포스트도 이를 집중 보도했다. ‘한국 정부가 이미 긴 52시간 근무에서 늘어난 69시간 근무제도를 제안하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미 ‘일 중독’으로 잘 알려진 한국에서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망칠 것이라 우려하는 야당과 근로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정부가 환경파괴 논란에도 알래스카주 북서부의 대형 유전 개발 사업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석유기업 코노코필립스가 ‘윌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알래스카 국립석유보호구역(NPR)에서 추진하는 유전 개발 사업으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 때 승인됐으나 2021년 법원은 정부의 환경영향 검토가 불충분했다며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지난해 고유가 속에 정부는 이 프로젝트 재승인 절차에 나섰다.

‘코로나19’ 기원 드디어 밝혀지나…美 의회 ‘기밀 해제법’ 통과
중국을 겨냥한 법안의 통과로 코로나19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구체적인 정보가 전 세계에 공개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 법안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하면서 수집한 기밀 정보를 공개하라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이미 상원을 통과한 만큼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놓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최종 서명하면 90일 이내에 중국 후배이성 우한 연구소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재적 연결성 등과 관련한 모든 정보의 공개 제한이 풀린다.

美 ‘실리콘밸리 돈줄’ SVB 파산…IT업계 비상
미국 서부 지역 주요 IT기업과 벤처캐피털의 젖줄 역할을 해 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10일 SVB를 폐쇄하고 보유 예금을 직접 통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VB가 파산하면서 이 은행에 예탁된 미국 주요 기업과 부자들의 예금이 어떻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VB 회장, 파산 11일 전 48억원 어치 지분 매각 ‘논란’
블룸버그는 10일 SVB 공시 자료를 인용, 그레그 베커 회장 겸 CEO가 지난달 27일 모회사인 SVB파이낸셜의 주식 1만2천451주(약 360만달러·47억6천만원)을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파산이 공식 발표되기 불과 11일 전이다. 베커 CEO는 1월 26일 자신의 지분 매각 계획을 금융당국에 보고했다고 한다. 이는 그가 1년여 전 주식을 판 후 처음이다.

트럼프 “부통령 돼달라” 편지에… 윈프리 “함께 못해 안타깝다”
2015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유명 방송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에게 러닝메이트 자리를 제안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그보다 훨씬 앞선 과거에 윈프리와 부통령직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은 편지가 공개됐다. 9일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곧 출간 예정인 ‘트럼프가 받은 편지들’이라는 책에 윈프리와 주고받은 편지가 담겼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차고 문 열어줘”…GM 자동차, ‘챗GPT’ 탑재로 더 편리해진다
제너럴모터스(GM)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탑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올해 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자사의 모든 제품에 챗GPT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MS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율주행, 배터리 성능 및 기타 기능 제어 등 차량의 다양한 부분에 AI 기술을 탑재하는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AI 사무자동화로 사라지는 일자리 1순위는?
미국에서 기업 경영진을 보조하는 비서직이 최근 감원 열풍과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에 따른 사무 자동화의 영향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그간 기업 비서직은 경영진의 시간이 일정 관리나 비용 보고서 작성 등에 허비하기에는 귀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분의 상징’이었다.

‘올해의교사’ 수상 여교사 두 얼굴, 아동 성착취 기소
10일 LA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남부 내셔널시티에 있는 링컨에이커스 초등학교 교사 재클린 마(34)가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 학교에서 5·6학년을 가르친 그는 아동 성착취 혐의 4건과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 7건, 아동과 외설스러운 행위를 한 혐의 2건 등으로 기소됐다. 이 교사는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카운티 교육국이 뽑은 ‘올해의 교사’ 5명 중 한 명으로 수상한 이력까지 있어 학부모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996년 미국에서 새내기 여대생이 실종된 뒤 27년 만에 살해 용의자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 법원은 이날 여대생 크리스틴 스마트(사망 당시 19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폴 플로레스(46)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그가 대학 동기였던 크리스틴을 강간했거나 이 같은 범행을 시도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은폐했다고 밝혔고, 법원 역시 이런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봤다.

<한국 소식>

‘더 글로리’ PD 학폭 의혹 미주 한인사이트서 제기
학교 폭력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미주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헤이코리안’에는 1996년 필리핀에서 안 PD로부터 폭행당했다는 A씨 글이 올라왔다.
필리핀에서 학교에 다니던 A씨는 당시 고3이던 안 PD가 중2이었던 자신의 동급생인 여학생과 교제했으며, 그 여학생을 동급생들이 놀리자 안 PD가 자신과 다른 친구를 불러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너무 끔찍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잊고 있었다”며 “어느 날 필리핀에서 같은 학년이었던 친구한테 ‘더 글로리’를 만든 사람이 안길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가해자는 기억을 못 하는 건지, 학교폭력을 다루는 드라마 PD라는 게 너무 분하고 어이없어서 글을 올렸다”며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원한다”고 요구했다.

‘도쿄 참사’ WBC 한일전에 ‘욱일기’ 또 등장…韓·日 해빙무드에 ‘찬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해법을 공식 발표한 후 양국 간 ‘해빙 무드’가 조성되던 중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다.

韓日 12년 만에 셔틀외교 재개…尹대통령, ‘그랜드바겐’ 결실 맺을까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16일 일본에서 열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그랜드바겐(grand bargain·일괄 타결)’ 구상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제징용 문제·안보 협력·경제 무역 등 각종 현안들을 하나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일괄 타결하는 ‘그랜드바겐’을 통한 해결을 강조해왔다.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무효” 주말 대규모집회…野지도부도 참석
주말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하는 일제 강제동원 해법안을 규탄하고 일본의 사죄 배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與 “이재명 정치생명이 더 중요한가, 사퇴해야” vs 민주당 “사법살인 멈춰야”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생명이 다섯 분의 생명보다 중하지는 않다”며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정부와 여당을 장악했다며 검찰의 막무가내 행태를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중권, 이재명에 “인간이 저럴 수 있나…양심 가책 없이 검찰 탓만”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모(65)씨의 사망 책임을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탓으로 돌리자,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는 “정말 인간적으로, 어떻게 인간이 저럴 수가 있나 하는 분노감이 든다”고 비판했다.

“尹대통령이랑 닮아서”…야구방망이로 폭행한 60대 집행유예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닮았다는 이유로 둔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신서원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TV를 보던 지인 B씨의 머리를 알루미늄 소재 야구방망이로 네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행보가 부전여전…조국·조민, 책 홍보 나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부친의 책 홍보에 나섰다. 조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친의 책 ‘조국의 법고전 산책’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저자와의 대화, 일시 및 장소 :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시민센터 다목적홀’을 적으며 북콘서트 행사를 알렸다. 조 씨가 홍보한 책은 지난달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했던 것이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저자의 처지가 어떻든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글을 올렸다.

“부친상 당해” 거짓말로 부조금 챙긴 50대 공무원
숙부상을 부친상으로 속여 1000여만원의 부조금을 받아 챙긴 공무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동부지법 형사5단독 신서원 판사는 최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급 공무원 A씨(58)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월 부친상 부고통지를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조를 한다는 점을 악용해 부조금만 받을 목적으로 송파구청 내부망 경조사 게시판에 허위로 부친상 부고를 알린 혐의를 받는다.

“사람으로서 할 짓인가”…딸에겐 분유·본인은 외식, 4살 딸 때려 죽인 친모
네 살짜리 딸을 가혹한 폭행으로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아이에게 6개월간 하루 한 끼 물에 분유만 타 먹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은 아무렇지 않게 외식을 즐겼고, 아이의 사시 증세를 방치해 사실상 실명에 이르게 하는 등의 학대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나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세계 소식>

중국, 단체여행 허용국 목록서 한국 제외…미국·일본도
중국이 자국민의 국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 목록에 프랑스와 스페인, 그리스 등 40개국을 추가했다. 지난달 처음으로 일부 국가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용한 데 이어 두번째인데, 한국·일본·미국 등은 이번에도 목록에서 빠졌다. 중국 내 반한 감정의 확산을 고려한 조처로 풀이된다.

‘중국의 2인자’ 리창 총리 선출… 올해 방한 가능성 높아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64) 상무위원이 11일 중국 국무원 총리에 선출돼 임기를 시작했다. 전임 리커창 총리는 이날 10년 임기를 마쳤다. 중국의 8번째 총리인 리창은 향후 최소 5년, 최대 10년 동안 중국 정부(국무원)를 이끌게 된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한·중·일 정상회의가 올해 말 한국에서 다시 열릴 경우 리창이 정상 자격으로 방한할 가능성이 높다.

“60일만에 우주 ‘로켓’ 찍어낸다”…13일 세계 첫 3D로켓 발사한다
미국 스타트업 랠러티비티 스페이스가 만든 세계 첫 3D 프린팅 로켓 ‘테란 1’이 11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발사된다. 이 로켓은 높이 33.5m, 지름 2.2m 크기며 엔진을 포함한 질량의 85%가 금속 합금으로 3D 프린팅됐다. 발사와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대부분이 3D 프린팅 기술로 제조되고 메테인(메탄) 연료를 사용하는 첫 민간 로켓이 된다고 랠러티비티는 설명했다.

푸틴, ‘친애하는 친구’ 시진핑에 “연임 진심 축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연임’을 공식 확정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에게 보낸 텔레그램에서 “국가 주석 재선에 대한 내 진심어린 축하를 받아달라”며 “중요한 지역적·국제적 이슈와 관련해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크렘린궁이 전했다.

바흐무트 혈투 속 러 와그너 용병 추가 모집
러시아 용병 업체 와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잃은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신규 병력 모집에 나섰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와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러시아 42개 도시에서 신규 용병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모집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우크라이나 군의 엄청난 저항에도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딥페이크 기술로 유명 배우들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플랫폼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딥페이크 콘텐트가 활성화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NBC 뉴스는 영화 ‘해리포터’ 여주인공 엠마 왓슨과 스칼렛 요한슨 등 다수의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로 SNS의 음란 광고에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딥페이크(Deepfake)는 동영상에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면서 더욱 정교해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또 폭발…화산재 분출하고 용암도 흘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므라피 화산이 다시 폭발,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으며 용암도 흘러 내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날 정오께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 인근 므라피 화산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화산재가 정상에서 최고 3㎞ 높이까지 솟구쳤다. 또 용암이 경사면을 타고 1.5㎞까지 흘러내렸다.

62년 만 최악의 폭염 닥친 아르헨티나···“농산물 생산 차질 규모 25조원 이를 것”
아르헨티나가 62년 만에 최고 3월 기온을 연일 경신하는 등 전례없는 폭염 사태를 맞고 있다. 폭염 등으로 인한 농산물 생산 차질 피해 규모는 25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한 아르헨티나 농산물 생산 감소 규모는 총 5000만t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례적인 고온 사태로 전력 소비량이 폭증해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정전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호주에서 판사가 모유 수유 중인 방청인 여성을 법정에서 퇴장시켜 논란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호주 빅토리아주의 멜버른 법정에서는 아동 성 학대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재판 중 판사는 잠시 휴정을 선언했고 쉬는 시간에 한 여성이 아이와 함께 재판정에 들어왔고, 그는 방청석 구석 자리에서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했다. 이에 마크 갬블 판사는 이 여성에게 “법정에서는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없다”라며 “배심원들에게 방해가 될 것이다. 미안하지만 나가달라”라고 말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여성 단체를 중심으로 갬블 판사가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10년 후면 男男커플도 출산 가능?…수컷 쥐 두마리로 새끼 낳았다
과학자들이 수컷 쥐 두 마리로 새끼 쥐를 만드는데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야시 카츠히코 규슈대 의학부 교수가 런던에 위치한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CI)’에서 열린 제3차 인간게놈편집 국제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교수는 “수컷 체세포로부터 난자를 만든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