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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모닝 뉴스 브리핑

<미국 소식>

‘구조조정’ 아마존, 대규모 해고 이어 제2본사 공사도 중단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대규모 해고에 이어 제2본사 공사도 중단하기로 했다. 실적 부진으로 인한 비용 절감의 일환이다.
멧 파크와 펜플레이스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이 버지니아주 북부 알링턴 인근 내셔널 랜딩에 추진한 제2본사의 1단계, 2단계 사업이다.1단계 사업은 대부분 끝나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지난 1월 착공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아마존은 재착공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펜플레이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3개의 22층 사무실 건물, 9290㎡ 이상의 소매 공간과 106m 높이의 타워를 포함했다.

한국에서 끊이지 않는 유명인사의 학창시절 ‘학폭’에 대한 폭로가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 ‘유명인사가 싫어하는 관심:괴롭힘 고발’ 제목의 기사에서 폭로가 한국 사회 각계에서 광범위하고 이뤄진다는 점을 주목했다. NYT는 그러면서 한국에서 괴롭힌 사실이 드러나면 한순간 소속 공동체에서 퇴출당하는 사례를 나열했다. 2021년 초에 한국 사회에 충격을 줬던 프로배구 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중학교 시절 동료 ‘학폭논란’이 대표적인 예다. NYT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한국 프로배구 리그에서 퇴출당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검진 때 제거한 병변 ‘피부암종’…추가 치료 불필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건강 검진 때 제거한 병변(lesion)이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추가 치료는 받지 않아도 되는 상태라고 3일 백악관이 밝혔다.

美獨 정상회담…”필요한 만큼 러에 침략 비용 부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면서 러시아에 대해서는 압박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이날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숄츠 총리의 방문을 환영하고, 미국과 독일간 강력한 양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백악관 “IRA 혜택, 나라에도 돌아가…바이든 의지 확고”
백악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IRA의 혜택은 미국을 넘어 다른 나라들에도 돌아간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내주 방미를 통해 IRA와 관련한 합의가 이뤄질지에 대한 질문에 “앞서가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대답했다.

“EU, 이르면 내주 미국과 전기차 보조금 문제 합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문제로 촉발된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유럽연합(EU)과 미국의 합의안이 이르면 내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사정에 밝은 익명의 EU 당국자는 핵심 원자재와 노동, 지속가능성 등 쟁점이 합의에 포함될 수 있다면서, 양측간 논의가 합의에 다가가고 있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EU는 이번 합의를 통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들과 동등한 수준의 지위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바이든·재무 이어 법무도 우크라 깜짝방문…”전쟁책임 물을 것”
메릭 갈런드 미국 법무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갈런드 장관은 이날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초청으로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CNN이 법무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지난달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전격적으로 키이우를 찾은 지 11일 만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키이우를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미 고위층의 잇따른 우크라이나행은 전쟁 장기화 속에서도 미국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강조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부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법조 명문가 출신 50대 변호사가 3일 유죄 평결을 받은 지 하루 만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레턴 카운티 소재 제14구역 지방법원의 클리프턴 뉴먼 판사는 이날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앨릭 머독(54)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AP통신 등 미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머독은 2021년 6월 7일 저녁 아내 매기(52)와 막내아들 폴(22)을 가족이 사는 저택의 개집 근처에서 총으로 쏘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美 가상화폐 거래 은행 ‘뱅크런’에…비트코인 2주 만에 ‘최저’
미국 가상화폐 거래 은행인 ‘실버 게이트 캐피털’에 대한 뱅크런(대규모 인출사태) 우려로 가상화폐 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미 동부 시간 낮 12시경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06% 하락한 2만2356달러(2916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역시 3.51% 내린 1568달러(204만원)에 거래되며 1600달러 선을 뚫었다.

임성재,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20위
한국의 임성재가 3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김주형과 함께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20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매일 쓴 화장지가…“하천 속 ‘영속적 화학물질’ 진범”
플로리다대 티모시 타운센드 교수 연구진은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과 기술 회보’에 실은 논문에서 “두루마리 화장지와 하수 슬러지 표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하수에서 다양한 구조의 PFAS가 검출됐다”며 “PFAS에서 상당량은 두루마리 화장지에서 배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PFAS는 ‘영속적 화학물질(forever chemical)’로 불린다. 쉽게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는 성질 탓이다. 물리적인 안정성과 화학적인 저항성을 갖춰 비누, 옷, 샴푸 등의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 PFAS의 종류만 수천가지로 분류된다.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생물에 축적돼 대체품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한국 소식>

세계 각국이 인권 현안을 논의하는 유엔 회의장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남북 대표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반박에 재반박을 이어가며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은 접경지대로 날아온 남한 측 대북전단이 북한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옮겼다는 주장을 다시 했다. 북한은 인권상황을 문제 삼는 남한이 인권 침해가 더 심하다고 지적했고, 우리 정부는 근거 없는 주장을 그만하고 중대한 인권 문제를 지적한 국제사회 목소리를 경청하라고 맞섰다.

‘오빠’ ‘자기야’… 北, 남한말투 가르치면 최고 사형‧게임ID도 처벌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남한 말투’가 급속히 퍼지자 북한 당국이 극약 처방을 내렸다. 남한말을 쓰면 6년 이상의 징역형, 남한 말투를 가르치면 최고 사형에 처한다는 내용의 법을 제정했다. 3년 전 남측 영상물 유포자를 사형으로 다스리려 한 기조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최근 입수한 ‘새로 채택된 평화문화어보호법의 요구를 잘 알고 철저히 지켜나갈 데 대하여’ 문건에는 북한이 지난 1월 채택한 평화문화어보호법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한국이 여성에 부여하는 경제적 기회의 수준이 세계 65위에 머문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은행(WB) 홈페이지에 공개된 ‘여성, 기업, 법 2023’ 보고서에 따르면 190개국을 대상으로 여성의 경제적 기회에 영향을 미치는 법과 제도를 평가한 여성·기업·법 지수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85.0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동의 자유’와 ‘취업’, ‘결혼’, ‘자산’, ‘연금’ 등 항목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한국은 여성의 급여와 관련한 법규를 평가하는 ‘임금’에서는 25점을 받아 최하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한국의 종합순위가 유럽 선진국에 한참 뒤떨어져 65위까지 밀린 주된 원인이었다.

“日총리, 한국이 징용 해결책 마련하면 ‘식민지배 반성 계승’ 표명”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징용) 노동자 소송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한국 정부가 마련하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역사 반성이 담긴 과거 담화의 계승을 표명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김기현 “경쟁자들 가짜뉴스에 울화통…1차 투표 압도적 지지해 달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압도적 격차로 1차 투표에서 당 대표에 선출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당원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 첫날인 4일 부산 사하을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당내 통합을 잘 해나갈 테니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며 “목숨이 달랑달랑하게 합격한 것과 힘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모바일·ARS 투표 결과를 8일 발표할 예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8일 당 대표가 그대로 확정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0∼11일 결선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결정한다.

이재명 “내부 공격 중단해달라…상대 진영이 바라는 일”
이재명 대표는 4일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을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당부한 뒤 “이건 상대 진영이 가장 바라는 일”이라고 적었다.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의 대규모 이탈표 사태 이후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비명(비이재명)계’에 대한 공격이 격화하면서 내홍이 고조되자 자제를 당부하며 단일대오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우리 당 몇몇 의원님들에 대한 명단을 만들고, 문자폭탄 등의 공격을 하는 일이 벌어진다”며 “제명 요청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히 지켜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헌정 사상 첫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간신히 ‘부결’된 가운데 야당 내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다시 제출될 경우 이탈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표결 보이콧’을 하거나 당론으로 부결을 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개별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지금은 당내 소통이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리스크’에 野 지지율 썰물…그래도 웃지 못한 與
양당 지지율 향방이 묘연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민주당 지지율이 5%포인트 급락하면서 약 8개월 만에 20%대로 추락하면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약 8개월 만에 39%를 기록했으나 정작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여당보다 야당이 다수당이 될 수 있다는 여론이 다소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사례에서도 1년 전 여론이 그대로 총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여당의 ‘총선 승리’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해병 부사관, 태국 다국적 상륙훈련중 중상…수송기로 국내후송
태국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상륙훈련에 참가한 한국해병대원이 훈련 중 크게 다쳐 공군 수송기로 국내로 후송됐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일 태국 남부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상륙훈련 ‘코브라골드 2023’의 예행연습에서 우리 해병대 부사관이 심한 골절상을 당했다. 이 부사관은 상륙장갑차에서 내려 이동하는 과정에서 구덩이에 빠져 대퇴부 뼈가 부러지고 팔꿈치가 탈구됐다.

작년 신종 마약 적발 액수 108억원…1년 새 3배로 늘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아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당국이 적발한 신종 마약은 108억원 규모로 2021년(38억 원)보다 1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적발 중량도 87% 늘었다. 2020년만 해도 13억원 수준이었던 신종 마약 적발 규모는 2년 새 10배 가까이 늘었다. 약한 고리는 청년층이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마약 사범에서 20,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6.8%에 달했다. SNS와 ‘다크웹’ 등을 통해 예전보다 쉽게 마약에 손댈 수 있게 됐다는 점에도 우려가 나온다.

“집에 불” 신고한 남편…숨진 아내 목뼈 부러져 ‘덜미’
부부싸움 끝에 아내의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한 뒤 집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60대 남편이 단순 화재 사고로 위장하려다가 덜미를 잡혔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부장검사 이정화)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11시30분쯤 여주시 가남읍 자신이 사는 단독주택에서 아내 B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격분해 B씨의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한 뒤 집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세계 소식>

“北, 식량 사정 악화…비공식 무역까지 막혀 재앙 수준”
북한의 식량사정이 악화하면서 아사자가 속출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루카스 렌히포-켈러 연구원은 유엔과 한국 정부 모두 교역현황과 위성사진 등을 바탕으로 북한 내 식량공급이 “인간이 최소한의 필요를 채울 양 아래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엘리트와 군을 우선시하는 북한 관행상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주민들에게 식량이 동등하게 분배된다고 해도 “굶주림과 관련된 죽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진핑 3기’ 공식 출범 中 양회 개막…”중화민족 위대한 부흥”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4일 정협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양회는 이른바 ‘정찰 풍선’ 문제와 러시아 무기 제공 의혹 등으로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진핑 3기 공식 출범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전인대와 정협 회의는 매년 거의 같은 기간에 열려 양회로 불린다.

푸틴 측근 “내년에 러시아 자금이 고갈될 수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에너지 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가 “내년이면 러시아 자금이 고갈될 수 있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데리파스카는 전날 한 경제 콘퍼런스에서 “해외 투자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신들은 그의 발언이 최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경제의 회복력을 자화자찬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보도했다.

EU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 좌초되나… 독일 등 반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오는 2035년부터 휘발유·디젤 등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려던 유럽연합(EU)의 계획이 법안 채택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EU 순환의장국인 스웨덴의 다니엘 홀름베리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내주로 예정됐던 27개 회원국의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법안과 관련한 투표가 연기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홀름베리 대변인은 구체적인 날짜 언급 없이 투표가 ‘향후 회의’로 연기됐다고만 전했다.

‘유전자변형 곡물’ 확산하나⋯브라질 GM 밀 세계 2번째 재배 승인
브라질이 유전자변형(GM) 밀 재배를 승인했다. 아르헨티나에 이어 세계 2번째다. 그동안 유전자변형생물(GMO) 개발은 주로 가축 사료로 쓰이는 옥수수·콩으로 한정됐다. 빵·파스타 등 인간이 섭취하는 식재료에 사용되는 밀은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두려움 때문에 밀에 대한 유전자변형은 오랫동안 금기시됐다. 가속화하는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이후 국제 공급망 교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식량 수급 불균형 등이 전 세계 GM 곡물 개발을 촉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필리핀 중부 해역에서 침몰한 화물선이 바다로 기름을 뿜어내고 있다. 수백만㎡으 광범위한 해양 오염이 우려된다.
로이터통신은 4일 “필리핀 환경부가 화물선 침몰 사고에 따라 심각한 환경 오염을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산업용 기름 80만ℓ를 운반하던 화물선 ‘MT 프린세스 엠프레스’는 지난달 28일 필리핀 중부 오리엔탈 민도로주 나우잔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완전히 침몰하기 전에 승선원 20명이 구조됐지만, 선적한 기름과 연료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591ha 일대의 산호초가 오염됐다.

일본 섬 개수 7000→1만4000개…35년만에 2배 증가?
일본이 자국의 섬을 재조사한 결과, 기존에 알던 것보다 7000개가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국토지리원(GSI)이 지난 2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섬 개수는 총 1만4125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이 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87년 해상보안청이 조사한 6852개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일본 국토지리원은 측량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도를 정확하게 그릴 수 있게 됨에 따라 섬 갯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열도가 두 동강 나는 지진이 올 수도”…튀르키예 참사에 경각심 높이는 日
‘지진 대국’으로 통하는 일본에서는 튀르키예 대지진 이후 만일의 상황에 대한 우려와 유사시 대응책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는 4일자에 실은 ‘튀르키예급 대지진으로 일본 열도가 분단되는 날…공포의 팬케이크 크러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활단층 대역 등 구조적으로 취약한 일본 상황을 설명하며 “일본과 멀리 떨어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대지진에 대비하는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남녀 대부분 결혼조건으로 ‘얼굴’ 따진다
일본의 출산율 감소의 주원인이 고질적인 혼인율 감소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일본 성인 남녀 대부분이 배우자 선택의 기준으로 ‘얼굴 생김새’를 따진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돼 화제다. 또한 조사 대상 일본 남녀 모두 ‘성격’을 가장 중요한 결혼 조건으로 꼽아 상대방의 경제력을 포함한 물질적 조건보다 인성 등 됨됨이를 우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핵재앙 37년 후…’체르노빌의 개’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37년 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 후 버려진 땅에 살고 있는 떠돌이 개들에 대한 최초의 유전학적 연구 성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이런 연구를 통해 방사선 노출의 유전적 영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석 결과, 체르노빌의 개들은 순종 개들이나 다른 자유 교배 집단과 구별되는 유전적 특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이 체르노빌에 사는 가축화된 생물종의 특성을 밝힌 최초의 연구라며 “장기간에 걸친 저선량 전리방사선(ionizing radiation) 노출의 영향을 유전학적으로 연구하는 데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