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휴대전화를 처음 개발해 ‘휴대전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틴 쿠퍼(94)는 1일 언젠가 휴대전화는 우리 피부 귀밑에 심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피부에 심은 기기는 충전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의 몸은 완벽한 충전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월3일 금요일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소식>
플로리다에서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숨진 남성이 수돗물로 코를 헹구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돼 방역 당국이 경보를 내렸다.
2일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0일 아메바 감염으로 사망했다. 보통 아메바는 호수나 강 등지의 따뜻한 담수에서 발견되는데, 이번에는 수돗물을 타고 사람을 감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가 수돗물로 코를 헹구다가 물속에 있던 아메바에 감염됐다는 것이다.
테네시주, 美 첫 드래그 쇼 금지 법안 통과…”위반 시 최대 6년 형”
테네시주가 ‘드래그 쇼'(성정체성과 관계없이 자신을 치장하고 표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첫 번째 주가 됐다. CNN은 공화당 소속 힐 빌 테네시주지사가 드래그 쇼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성인 카바레 공연을 ‘탑리스 댄서, 고고 댄서 등의 오락을 제공하는 남성이나 여성 치장가를 특징으로 하는 공연’으로 규정하고 위반 시 최대 6년 형에 처하도록 했다. 미 보수층은 “아이들이 부적절한 오락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법안 통과를 반색하고 있다.
미국을 거쳐 캐나다로 들어가는 불법 입국자가 폭증하고 있다.
미국에 먼저 입국한 뒤 불법으로 캐나다로 들어가 난민 신청을 하는 것을 양국이 맺은 난민 조약의 허점 때문에 막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에 불법으로 입국한 인원이 약 4만명을 기록해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길거리서 걸레 팔아 생계꾸린 美 맹인, 1억 6000만원 성금받아
애리조나주에서 가족을 위해 거리 한복판에서 청소 도구를 팔아야만 했던 맹인 남성이 유명 인플루언서의 모금활동으로 12만 달러의 성금을 받아 화제다. BBC는 선천적으로 눈이 보이지 않고 귀까지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위해 거리에서 ‘멕시코산 청소 도구’를 팔아온 세바스티안 이바네스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전했다. 세바스티안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세 명의 자식과 갑상샘암을 앓고 있는 아내를 먹여 살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만 되면 거리로 나섰다. 항상 바구니에 가득 담긴 판매용 청소 도구와,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다’라고 적힌 간판과 함께였다.
요세미티 공원에 때아닌 폭설…재개장 무기한 연기
최근 캘리포니아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문을 닫았던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당초 요세미티 국립공원 측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만 공원을 폐쇄할 예정이었지만, 계속 내린 눈으로 일부 지역 적설량이 최고 15피트(4.57m)에 이르자 재개장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값 내려라” 바이든 압박에 꼬리 내린 제약사
인슐린 가격을 낮추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압박에 대형 제약사가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일라이릴리(이하 릴리)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인슐린 제품인 휴마로그와 휴물린 가격을 오는 4분기부터 70% 인하한다고 밝혔다. 제네릭(복제약) 제품인 리스프로 가격은 바이알(병)당 82달러에서 5월1일부터 25달러로 낮아진다. 이는 시중에 나온 모든 인슐린 제품을 통틀어 최저가로, 휴마로그의 1999년 가격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美상무장관, 올봄 중국 방문 추진…”바이든, 긴장 완화 기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올 봄 중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등으로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간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계획이어서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우크라 전쟁 후 첫 대면 美·러 외무장관 입장차만 확인 후 종료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일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인도 뉴델리에서 짧게 면담했다고 뉴욕타임스와 BBC 등이 보도했다. 미·러 양국 외교 수장의 만남은 1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화가 10분 미만이었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한 우크라이나의 방위를 필요한 기간만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중국 기업 28곳 제재 폭격… ‘대러 무기 지원’ 경고로 대중 포위망 강화
중국의 대(對)러시아 무기 지원 여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향방을 가를 최대 관건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이 30개에 가까운 중국 기업을 무더기로 제재 명단에 올렸다. 겉으로는 다른 이유를 제재 사유로 들었으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제공 의사를 미리 꺾으려는 ‘경고 메시지’ 성격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美, 北 미군기지 공격 위협에 “무책임한 언사”
미국 국방부가 최근 북한의 주한미군 기지 공격 위협을 무책임한 수사라고 비판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주한미군 기지 공격 위협 관련 질문에 “그런 유형의 수사는 무책임하고 불안정을 초래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일 대남용 전술핵무기 초대형방사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적의 작전비행장당 1문, 4발을 할당”했다고 주장했었다. 주한미군 공군이 주둔하는 군산 공군기지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한국 소식>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5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김 실장은 미국 행정부와 학계 인사들을 면담하고 북한 문제, 지역·글로벌 정세, 경제안보 관련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관계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층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 실장의 이번 방미는 오는 4월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준비하기 위한 성격으로 보인다.
B-1B 12일만에 한반도 또 왔다…”美 확장억제 의지·능력 시현”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한반도에 전개, 우리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한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합연습을 앞두고 대남 위협을 일삼는 북한을 향해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국방부는 3일 미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 공군이 서해와 중부내륙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 공군에서는 F-15K와 KF-16 전투기가 참여했다. B-1B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직후인 지난달 19일 우리 공군과 연합비행훈련을 한 바 있다. 12일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당원 포함된 단톡방에 ‘김기현 지지, 안철수 비방’ 홍보물 논란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포함된 수십명 규모의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고 안철수 후보를 비방하는 홍보물이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올라온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 채팅방에는 국민의힘 당원도 대거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 ‘권리당원 100% 투표’ 논의···’개딸’ 영향력 커지나, 비명계 “불난 집에 부채질” 반발
민주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컷오프) 선거인단을 ‘권리당원 100%’로 변경하는 안을 논의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본경선에서도 권리당원 비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올리는 안도 검토했다. 대의원 대비 낮은 권리당원 표의 가중치를 높인다는 취지이지만 강성 지지층 입김이 더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수박 깨며 “씨발라 먹을까”…이재명 재판 날 민주당사 앞 풍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처음 출석한 3일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더불어 수박깨기’ 행사가 벌어졌다.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당시 당내 이탈표가 상당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민주당 내에선 파장이 일었다. 이에 이 대표 지지층이 가결이나 기권표 등을 던진 당내 의원들을 ‘수박’(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에 빗대 이들을 규탄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민주당 지지율 5%p 하락한 29%…국민의힘과 격차 10%p까지 벌어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양당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은 약 8개월 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9%, 민주당 지지율은 29%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5%, 무당층은 27%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3일 발의한 이른바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 “수사 대상인 이재명 대표가 수사할 검사를 입맛대로 고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검찰 내부에서도 특검법 추진은 사실상 현재 진행 중인 대장동 검찰 수사팀의 수사를 방해하려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 장관은 이날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법에 따르면 특별검사를 사실상 이 대표가 정하게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 “정순신 아들 학폭 확인 후 감점했으나, 커트라인 넘겨 합격”
서울대가 정순신 변호사(57) 아들 정모씨(22)의 고교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이 기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시모집 입학전형에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폭력 전력으로 인해 정씨의 입학사정 점수가 얼마나 감점됐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사실이 알려져 하루 만에 임명이 취소됐다.
퇴근길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일어나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죽전역 인근을 지날 때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열차가 죽전역에 도착하기 2분 전인 5시44분쯤 ”40대 여성 A씨가 승객(60대 여성)과 말다툼을 도중 흉기를 들고 사람을 찌르려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후 열차 승객 3명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60대 여성 2명은 허벅지와 얼굴에 3~10㎝ 가량의 부상을, 50대 남성은 얼굴에 15㎝ 가량의 부상을 입었다. 다만 피해자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보란듯이 일본 콧대 꺾었다…미국 시장서 열광한 한국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월 기준 역대 최다 판 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자 증권가의 비중확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각각 올들어 16%와 31% 상승했다.
3년간 축구장 얼씬도 못한다…손흥민에 ‘눈 찢은’ 남자 최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31·토트넘)에게 인종차별적 행동을 한 첼시 팬이 벌금과 3년간 축구장 입장 금지 처분을 받았다.
<세계 소식>
이스라엘서 때아닌 총리 배우자 ‘미용실 구출 작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극우 연정의 사법부 통제 반대 시위가 1일(현지시각) 벌어진 와중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배우자가 시내 미용실을 이용하다 시위대에게 포위돼 곤욕을 치렀다. 이날 헬기를 동원한 ‘구출 작전’이 크게 보도되며 경찰의 이례적인 시위 강경 진압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항공권 50만장 공짜” 접속 폭주에 사이트 마비…한국도 곧 풀린다
홍콩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료 항공권 배포를 시작하면서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됐다. 2일 오전 11시 기준 홍콩에어라인 홈페이지에는 “접속까지 2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안내문이 뜬다. 이는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는 현상으로, 무료 항공권에 응모하려는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벌어졌다. 홍콩은 지난 1월 중국과의 왕래 재개에 맞춰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1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하고 관광객 맞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中, 오늘부로 한국발 입국자에 ‘도착 후 코로나 검사’ 폐지
중국이 자국에 도착한 한국발 입국자에게 해 온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3일부로 중단했다. 이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항에서 한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은 지난달 이후 한국에서 출발한 한국 국적 입국자를 상대로 전수 코로나 검사를 해 왔다. 앞서 중국 민항국은 항공사들에 이날부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고, 실제 시행에 들어갔다.
스가 전 총리, 日韓의원연맹 신임 회장에… 한일관계 개선에 역할할듯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의 신임 회장에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취임한다. 누카가 후쿠시로 현 회장이 10년 만에 물러나고 총리를 지낸 중량감있는 인사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는 것이다. 일한의원연맹은 일본 정치권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한 주요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회의원 조직이다. 한·일 관계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일한의원연맹이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방 고위 외교당국자들 브뤼셀서 우크라 지원 논의…韓도 참석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전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주요국 고위 외교당국자 간 관련 회의에 한국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윤순구 주EU 대사는 전날 오후 브뤼셀에서 폴란드 주재로 열린 미국과 일본 등 주요 7개국(G7),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스웨덴, 핀란드 등 주요국 EU 주재 대사 회동에 초청돼 참석했다. 회동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對)러시아 제재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美, 대만에 8000억원대 무기판매 승인…中은 강력 반발
미국이 대만에 F-16 전투기 장착용 미사일 등 8000억 원 상당의 무기 판매 계획을 승인했다. 2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날 대만에 6억1900만 달러(약 8100억 원) 상당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무부는 “대만의 영공 방어와 지역 안보 유지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 18세 미만 이용시간 하루 1시간으로 제한
미국·유럽연합(EU) 등 서방 각국에서 전방위 규제 압박을 받는 중국의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이용 시간제한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틱톡은 청소년 사용자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자사 앱에서 사용하고 있는지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8세 미만 사용자의 이용 시간을 60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틱톡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이용 시간제한을 18세 미안 사용자 계정에 자동 적용할 것이라면서 60분을 넘겨 틱톡을 사용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별도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구 둘러싼 빼곡한 인공위성, 허블우주망원경 시야 가린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등 세계 각국 기업·정부가 발사하는 위성 숫자가 폭증하면서 지구에서 약 540㎞ 상공에 떠 있는 허블우주망원경의 우주 관측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계는 현재 발사 예정된 위성의 4분의 1인 10만 개만 실제 발사돼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하는 천체사진의 약 50%에 위성이 흔적을 남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호날두가 호텔방으로 오라더니”…유부녀 인플루언서 주장에 ‘발칵’
사우디아라비아 알스르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유부녀와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더선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18만4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조르길라야는 지난해 3월 25일 포르투갈 북부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를 만났다고 주장한다.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준비를 위해 이 호텔에 머무르고 있었다. 조르길라야는 호날두와 함께 셀카를 찍었는데 이후 호날두가 자기 방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집트 大피라미드 새 ‘통로’ 발견…“비밀 찾을 결정적 단서”
이집트 카이로 인근 기자 지역에 있는 대(大)피라미드에서 ‘비밀 통로’가 새로 발견됐다. 내부에 무언가 있을 가능성을 나타내는 결정적 단서라는 평가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 고대유물 당국은 대피라미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쪽 면에서 비밀 통로를 발견해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발견한 통로는 정문 위 7m 지점에 있으며 폭 2.1m, 길이 9m다. 통로 천장은 바위가 비스듬하게 서로 기댄 역 V자형 모습이다.
“지구인 과반이 2035년 비만·과체중…연간 5천600조원 타격”
세계 인구의 과반이 10여년 뒤에는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비만연맹(WOF)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비만 지도 2023’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 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2035년까지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가 세계 인구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