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식>
오르는 오렌지주스 값…”플로리다 수확량 90년만의 최악”
플로리다산 오렌지가 거의 90년 만에 최악의 수확량 부진에 직면해 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2일 보도했다. 대형 허리케인에 냉해, 병충해 등 잇단 악재가 겹친 여파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정부는 이번 수확 시즌 지역내 오렌지 생산량이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오렌지 주스 가격도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비농축(NFC) 주스는 2016년 이후 20% 이상 오른 상황이다.
닭 키우려는 미국인 급증 왜?…때아닌 병아리 품절 무슨 일?
미국에서는 요즘 닭이 상종가를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계란값이 급등한 여파로 직접 닭을 집에서 키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올해도 산란용 닭 수요가 급증세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아이오와주에 있는 맥머리 부화장의 간부인 진저 스티븐슨은 직접 병아리를 사서 산란용 닭으로 키우려는 집들이 늘면서 “알을 많이 낳는 품종은 이미 다 팔렸다”고 말했다. 지난달 어느 날 오후에는 병아리를 사러 온 방문객들이 242명이나 대기하는 일도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다른 부화장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美 상공에 ‘中 정찰기구’ 포착…美외교 방중 직전 최악사건 터졌다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달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때 시진핑 국가주석을 예방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다만 몬태나주 군 기지 인근에서 중국의 정찰용 풍선이 포착되는 등 악재가 나타나면서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국방부는 버스 3대 크기의 거대한 기구를 몬태나주 상공에서 포착했다면서 지상의 위험이 우려돼 격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中, ‘정찰풍선 美 비행’ 보도에 “상황 파악중…신중해야”
중국 외교부는 3일 중국이 띄운 것으로 보이는 ‘정찰 풍선'(Spy balloon)이 미국 영공을 비행했다는 보도에 대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쌍방이 함께 냉정하고 신중하게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관련 보도를 인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화당이 최초의 여성 무슬림 하원의원인 민주당 소속 일한 오마르(41·미네소타주) 의원을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축출했다. 과거 반유대주의·반이스라엘 발언이 죄목이 됐다.
오마르 의원이 미국을 탈레반과 동일시하는 불온한 외교관을 노출한 만큼 국가기밀을 다루는 외교위에 둘 수 없다고 공화당은 몰아붙였다. 소말리아 태생인 오마르 의원은 진보 정치의 아이콘이어서 보수 세력이 벼르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오마르 의원을 본보기 삼아 실력 행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크라戰 특수로 韓 무기 수출 급성장…적접 지원 압박” WSJ
영국 독일과 같은 유럽 서방국들과 달리 빠른 생산과 적기 공급으로 한국 방위산업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지난달 29일 방한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을 촉구한 점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6% 아래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채권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5%대로 떨어졌다. 2일 CNBC 방송이 ‘모기지 뉴스 데일리’를 인용 보도한 데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이날 5.99%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5%대로 내린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코인 2조원 어치 훔쳤다”…가상화폐 약점 파고든 北해커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1일 발간한 ‘2023 가상화폐 범죄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38억 달러(약 4조6600억 원)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했고, 이중 43.4%인 16억5000만달러는 북한 연계 해커들의 소행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작년 북한의 가상화폐 해킹규모는 1년 전인 2021년(4억2880만달러)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역대 최대이다.
미개봉 ‘1세대 아이폰’ 경매에…예상 낙찰가 5만달러?
2007년 599달러에 판매한 1세대 아이폰 미개봉 상품이 경매에 오른 가운데 예상 낙찰가는 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아이폰은 캐런 그린이라는 한 문신 아티스트가 2007년부터 쭉 보관해 온 물건으로, 당시 그린은 이 아이폰을 선물로 받았지만 이미 다른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닐 포장조차 뜯지 않은 채 잠옷으로 감싸 지금까지 16년 가까이 서랍장에 넣어놓고 있었다.
애플, 4년 만에 ‘역성장 쇼크’···구글·아마존도 ‘우울한 실적’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을 포함해 구글,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이 모두 시장 전망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애플은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판매 부진으로 약 4년 만에 분기 매출이 감소하는 ‘역성장 쇼크’를 냈다.
‘코로나19’ 학교 문 닫았는데…18억원 식자재 빼돌린 美 급식 담당관
시카고 인근 교외 도시의 학교 급식 담당관이 코로나19 기간 학교가 문을 닫은 사이, 150만달러 상당의 식자재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2일 시카고 언론 등은 일리노이 검찰이 시카고 남부 교외 도시 하비를 관할하는 일리노이 152학군의 급식 담당관 베라 리델(66)을 절도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리델은 1만1000여 상자의 치킨윙을 교육구가 계약을 맺고 있던 식자재 공급업체에 주문한 후 교육구 소유의 차량을 갖고 가서 픽업했다. 하지만 그 음식들을 관할 학교들에 배분하거나 학생들에게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소식>
尹 “원전 수출 성공사례 계속 창출해야”…바라카 원전 주역과 오찬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및 건설 담당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대한민국 최초 수출 원전인 바라카의 ‘축복’을 이어서 제2, 제3의 성공사례를 계속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윤의 끝나지 않는 난타…안철수 “페어플레이”…당 일각선 “전두환 국보위냐”
국민의힘 ‘윤핵관’과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3일 안철수 후보가 ‘윤심’ 당권 주자가 아니라는 공격을 이어갔다. 안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공격에 “집단적인 이전투구”라고 비판하며 “페어플레이를 하자”고 밝혔다.
이재명 “제 지지자 이름으로 공격받은 의원님들께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자들을 향해 “저와 함께하는 동지라면 문자폭탄 같은 내부를 향한 공격은 중단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가 정점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당 비주류를 향한 강성 지지층의 공격까지 이어지자 이 대표가 ‘통합 메시지’를 낸 것이다.
국회 열어놓고 장외 나가는 巨野…이재명은 연단서 공개연설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주말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선다.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심화하는 가운데 2월 임시국회 개회 이틀 만에 원내 제1정당인 민주당이 거리로 뛰쳐나가는 형국이 됐다. 민주당은 ‘민생 투쟁’이라고 강조하지만 이 대표 검찰 소환을 앞두고 열리는 집회인 만큼 ‘이재명 방탄용’라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명예 훼손 혐의로 고발된 김의겸,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에 ‘무고 맞불’
김건희 여사의 ‘우리기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발당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대통령실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 김 의원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1일 대통령실을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야당 간 법정 공방이 불가피해졌다.
“김기현 응원한 건 사실…다만” 김연경 드디어 입 열었다
김기현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으로 곤욕을 치른 배구선수 김연경이 “김 의원을 응원한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사진 게시 여부를 두고서도 사전에 조율한 것이라고 밝혀 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은 지인을 통해 “김 의원님이 실제 저의 경기들을 기억해 주시고 배구를 좋아하시더라”며 “(저는) 정치를 잘 모르는데 당내에서 경쟁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좋은 분 같아서 잘 되셨으면 좋겠다며 힘내시라고 한 마디 한 게 전부”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태원 참사 100일’ 유족들 “댓글창 폐쇄” 재요청…카카오 댓글 닫는다
이태원참사 유족들이 네이버·카카오 등 양대 포털사에 이태원참사 추모제 관련 보도의 댓글창을 닫아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카카오는 댓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한 반면 네이버는 이번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2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4일 오후 2시 광화문 북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가 열린다”며 “2차 가해의 온상으로 지적된 댓글창에 대한 언론사와 포털의 전향적 대책을 다시 요청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높아지나…오세훈 “논의해 봅시다”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에 대한 논의가 빨라지고 있다. 대구시가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만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뒤 오세훈 서울시장도 페이스북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후진기어 놓고 하차했다가…본인 車에 깔린 운전자
한 운전자가 후진 기어 상태에서 하차했다가 자신의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달 16일 충북 옥천군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제보자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주차한 후 차에서 내렸다. 운전자가 차 문을 닫기도 전에 차량은 조금씩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운전자를 밟고 지나간 차량은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과 충돌한 후에야 멈췄다.
여성 강제추행 혐의 오영수, 첫 공판서 혐의 전면부인
여성을 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징어게임’ 출연 배우 오영수(79·본명 오세강)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오씨와 그의 변호인은 “두 달간 대구에 머무는 동안 연극에 출연한 피해자와 걷고 방문한 적이 있으나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판이 끝난 후에도 오씨는 취재진에게 “손을 잡은 것은 맞으나 추행 사실은 없다”라고 밝히고 자리를 떠났다.
<세계 소식>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영토의 20%를 내주는 조건으로 종전을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독일어권 매체인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달 비밀리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평화 제안을 전달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영토의 20%’는 푸틴 대통령이 눈독 들여온 돈바스 면적과 비슷하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가 거부했다고 NZZ는 전했다.
“쏴도 안 죽어” “좀비처럼 전진”… 러 죄수 용병 ‘마약설’ 나왔다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와그너(Wagner)그룹 용병들이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약물을 투약하고 전장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우리 기관총 사수가 넋이 빠질 정도였다. 아무리 쏴도 죽지 않는다”며 “한참 지나 피가 전부 쏟아져야 쓰러진다”고 했다. 이어 “10시간 동안 계속 전투를 벌였다. 끝이 없었다”며 “총을 너무 많이 쏜 탓에 너무 뜨거워져 계속 교체해야 했다”고 했다. 또 “와그너 용병들은 동료의 시신을 밟으면서 전진한다”며 이 모습을 좀비 영화에 비유하기도 했다.
아이티 혼란 가중에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직원 3천500명 해고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서 현지 최대 섬유공장 중 하나를 운영해온 한국기업의 현지 자회사 S&H글로벌이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다고 AP·AFP통신이 2일 보도했다. S&H글로벌은 이날 성명에서 아이티 섬유공장의 제조설비 1곳을 폐쇄하고, 노동자 3천5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세계적인 경기 위축에 더해 현지의 사회적 혼란을 감원 이유로 들었다.
‘韓 K2 수주 실패’…노르웨이, 獨 레오파르트 도입키로
노르웨이가 신형 독일제 레오파르트2 주력전차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폴란드에 이어 노르웨이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로의 연이은 수출 낭보를 기대했던 한국의 K2 흑표 전차는 고배를 마셨다.
중국 정부는 3일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홍콩과 마카오에 내린 왕래 규제를 오는 6일부터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홍콩 마카오 판공실은 이날 본토와 홍콩, 마카오 간 월경 규제를 폐지해 왕래를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그간 본토와 홍콩, 마카오를 드나들 수 있는 인원 수를 제한하고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또한 판공실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사이에 단체여행도 재개하기로 했다.
작년 한 해에만 물가가 거의 두 배로 오르는 등 극단적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새 ‘최고액권’을 선보였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이날 성명을 내고 2천 페소 지폐를 신규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최고액권은 1천 페소짜리인데, 액면가가 그 갑절인 신권을 새롭게 발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2022년 물가상승률이 94.8%에 이르면서 기존에 통용되던 지폐의 가치가 지나치게 떨어진 것이 배경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지 시민과 관광객 사이에선 물건을 구매하려면 돈다발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시중 은행들도 이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홀로 역성장’ 영국, 브렉시트 피해 우려보다 빨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의 경제적 피해가 당초 우려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성결혼 美대사 부임에… 헝가리 “외교적 도발” 부글부글
극우,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헝가리가 자국 주재 미국 대사의 성적(性的) 정체성을 문제 삼고 나서 미국과 헝가리 양국의 외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 등을 둘러싸고 서방과 대립하는 헝가리가 미국을 향해서도 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만 30세’ 포르투갈서 역대 최고령 개 나왔다
백일 후면 만 31살이 되는 포르투갈의 개가 기네스 세계기록(GWR)의 현존하는 최장수 개와 역대 최고령 개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2일(현지시간) GWR는 1일 현재 만 30세 266일인 1992년 5월 11일생 포르투갈의 개 ‘보비’가 현존하는 최장수 개이자 역대 최고령 개 기록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보비는 가축 등을 돌보는 데 활용하는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 수컷으로, 이 종의 평균 기대수명은 12~14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건물서 6500만원어치 ‘구권’ 발견한 스페인 남성…은행 “교환 끝났다”
스페인의 한 건설업자가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900만 페세타(약 6500만원) 상당의 오래된 지폐 뭉치를 발견했지만, 스페인 은행은 구권 교환 기간이 끝났다며 보상을 거부했다. 영국 데일리스타 등은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구입한 오래된 건물에서 막대한 양의 스페인 페세타(스페인 구권)를 발견한 토뇨 피녜이로에 대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