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식>
미국의 핵미사일을 보관하고 있는 공군부대에서 최소 9명이 혈액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AP가 입수한 미 우주군 보고서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장교 9명은 25년 전 몬태나주 맘스트롬 공군기지에 배치돼 근무했다. 이 기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Ⅲ 150기가 저장된 곳으로, 이들 장교는 미사일 저장고 옆 지하 벙커에서 며칠씩 머물면서 명령이 떨어지면 미사일 발사 키를 돌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업무를 했다. 이들 9명은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잇달아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발병 진단을 받았다.
우주군은 이들 중 4명을 포함해 미사일 부대원 출신 455명이 현재 우주군 장교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전광훈 목사 2월2일 애틀랜타서 집회
우파 정치활동으로 잘 알려진 한국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오는 2월2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한인 대상의 집회를 갖는다. 애틀랜타 세계한인교민청(민간대사 박정근 목사)이 주최하는 이번 ‘자유통일을 위한 미주순회 광화문 국민대회’는 이날 오후 오후 3시30분 파운틴교회(The Fountain Church)에서 열린다. 세계한인교민청 명예고문인 전광훈 목사는 자유통일과 한반도-세계평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목사 외에 장경동, 손원배, 강현식, 서요한, 조나단, 김병호, 오명석 목사와 이희천, 이춘근, 김학성, 손삼대, 김국성, 조영호 장로 등이 연사로 나선다.
경찰 몰매에 숨진 흑인…잔혹영상 공개에 美 ‘발칵’
교통 단속 중이던 경찰관들이 흑인 운전자를 집단 구타해 숨지게 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은 상세한 영상이 27일 공개됐다.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등 영상 공개로 인한 여파가 어디까지 확산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경찰은 지난 7일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29)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당시 상황이 담긴 약 67분 분량의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2025년 중국과 전쟁 가능성” 미국 고위장성 발언 논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공중기동사령부를 이끄는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은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내가 틀렸기를 바란다”면서도 “내 직감으로는 우리는 (중국과) 2025년에 싸울 것 같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전쟁 열망을 미국이 포착하지 못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잠재적 충돌에 신속히 대비하라”고 촉구하면서다. 그는 미국과 대만의 선거 시기를 근거로 들었다.
하원서 잇달아 親대만 법안…”IMF 가입 지지”
‘여소야대’인 미국 하원에서 최근 잇달아 친(親) 대만 법안 또는 결의안이 제출됐다. 영 김 의원(캘리포니아·공화)과 알 그린(텍사스·민주) 의원은 대만이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으로 참여토록 지지할 것을 행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지난 26일 발의했다.
흑인 폭행치사, 비서실장 교체에… 쑥 들어간 ‘문건 유출’
흑인 청년이 경찰관들한테 몰매를 맞고 숨진 사건, 그리고 워싱턴 정가의 핵심 실세로 꼽히는 백악관 비서실장의 교체 인사 등 굵직한 뉴스가 잇달아 쏟아지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비밀문서 유출 의혹을 둘러싼 파문이 다소 가라앉는 모양새다. 법무부 산하 연방수사국(FBI)과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일단 바이든 대통령으로선 한숨 돌리고 난국을 돌파할 해법 모색에 필요한 시간을 벌게 됐다.
北 “美탱크, 파철더미 될 것”…북한이 죽어라 러시아편 드는 이유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27일 담화를 통해 “많은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밀어넣으며 불안정한 세계적 사건의 지속을 부추기는데 ‘특공’을 세운 미국이 최근에는 저들의 주력 땅크(탱크)까지 제공한다는 것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반로씨야(러시아) 대결 입장을 보다 명백히 하였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미국의 전차 지원을 비난하는 동시에 러시아에 무기를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자, 일각에서는 사실상 북한이 러시아 측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美 소방당국, 아파트 방화범에 ‘천문학적 화재 진압비’ 청구 예고
지난 25일 LA 웨스트레이크 디스트릭트 인근 웨스트 100번가 교차에 위치한 11층 규모의 아파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그중 1명의 소방관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고 폭스 뉴스 등 외신은 27일 보도했다. 소방 당국은 고의로 화재를 낸 남성에게 재정적, 형사적 책임을 묻고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워싱턴DC를 방문해 하원 지도부 및 백악관 관계자들과 잇달아 회동했다.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7일 머스크 CEO가 백악관을 방문해 미치 랜드리우 인프라 조정관, 존 포데스타 국가기후보좌관과 면담하고 전기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한편 하원 감독위는 다음 달 8일께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 관련 노트북 보도에 대한 트위터 대응에 초점을 맞춘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종이빨대는 글쎄’…맥도날드, 미국서 빨대없는 컵 뚜껑 도입
2025년 말까지 포장재를 100% 재활용하기로 약속한 맥도날드가 최근 미국 내 일부 도시 매장에 찬 음료를 빨대 없이 뚜껑의 구멍을 통해 마시는 컵을 도입해 시험하고 있다고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7일 보도했다.
<한국 소식>
문재인 정부가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던 시기에 한국가스공사의 요금 인상 요청을 8차례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실이 가스공사에서 제출받아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021년 3·4월 산업부에 ‘민수용 원료비’를 전월대비 12% 인상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산업주는 승인하지 않았다. 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원료비가 인상되면 소비자가 내는 가스요금도 인상된다.
이재명 `대장동 비리 의혹` 모두 부인… 구두진술 없이 진술서로 답변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33쪽 분량의 진술서를 제출해 자신을 둘러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진술서에서 2005년부터 시작된 대장동 개발 사업의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검찰이 주장하는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천화동인 1호 차명 지분권자 의혹 등을 비교적 상세히 해명했다.
이재명, 일축했지만 민심은 ‘부담’…총선 앞두고 사퇴론 꿈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대표직 사퇴론’이 재차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를 비롯한 친명(친이재명)계에선 사퇴론을 일축하고 있지만 ‘기소시 사퇴해야 한다’는 민심은 다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정치권에선 이 대표의 기소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 대표가 기소되면 당장 당헌 80조 논란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민주당 당헌 80조에선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도록 돼 있다.
서초동에 집결한 이재명 대표 ‘지지’ VS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석한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은 이 대표를 지지하는 진보단체 회원들과 규탄하는 단체들이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앞과 대검찰청 사이 도로에는 민주시민촛불연대와 규탄하는 단체인 대한민국 애국순찰팀 등은 중앙지검과 대검찰청을 사이에 두고 집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北 김여정-리설주, 벌써 권력암투?…김정은, 딸 공개한 속내
북한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과 아내가 부모형제도 갈라놓는다는 권력을 두고 복잡 미묘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 위원장이 딸을 전격적으로 공개한 이유도 여동생의 위세와 권력 향방에 대해 우려하는 아내를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등장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즈는 김정은 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위세를 우려하는 리설주 여사를 안심시키기 위해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청주비행장 활주로 드러눕겠다”며 尹 대통령에 편지 띄운 김영환 지사
김영환 충북지사가 규제 철폐를 호소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편지를 띄웠다. 김 지사는 ▲ 농업진흥지역 해제 ▲첨단 산업단지 유치 ▲청남대 개발 ▲청주공항 활용 등을 요구하며 “새벽 3시에 일어나 대통령님께 글을 공개적으로 올리고 어떻게든 사달을 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글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인은 밥심’ 옛말…하루 쌀밥 한 공기 겨우 먹는다
작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역대 최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7㎏으로 1년 전보다 0.2kg(-0.4%) 감소했다. 이는 30년 전인 1992년 소비량(112.9㎏) 대비 절반에 그친 수준이다. 이로써 1인당 쌀 소비량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역대 최소치를 재차 경신했다.
예순에도 일터로…정부, 고령층 계속고용 사회적 논의 본격화
정부가 고령층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논의에 착수한다. 고령층의 재취업과 능력개발을 지원하고, 고용 안전망을 강화해 노동시장에 보다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말까지 ‘계속고용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집주인 골치 아프겠네”…콧대 높던 강남 전세마저 ‘반 토막’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매가뿐 아니라 전셋값 하락세도 뚜렷하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기존 시세 대비 반값으로 떨어진 전세도 속속 등장하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급락하는 것은 대출 금리 부담으로 전세 수요자가 월세를 선호하는 데다, 계약 갱신 거래가 늘면서 전세 매물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갓난 아들 변기에 버린 엄마 ‘징역’… 꺼내 돌본 친구는 ‘무죄’
대구지법은 27일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하려 한 혐의(영아살해미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어 A씨가 방치한 아기를 데려갔다가 영아유기치사 혐의를 받은 A씨의 친구 B(21)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3월 11일 경북 경산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아들을 낳은 뒤, 변기에 방치하고 변기 뚜껑을 덮은 채 외출했다.
<세계 소식>
러, 북핵 위협에 “핵 보유국은 5개국뿐… 핵대결은 피해야”
러시아는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한반도 주변 상황의 관련 당사자들이 모두 ‘핵 대결’을 피해야만 한다는 입장이라고 러시아측 고위 인사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부패와의 전쟁…’서방 신뢰 걱정’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부 고위인사를 교체하는 등 부패와의 전쟁에 나섰다. 서방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영국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주 키이우, 수미,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다섯 주 주지사와 국방부 차관, 검찰 부총장, 대통령실 차장, 지역 개발 담당 차관 두 명 등 고위인사 약 열 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러 올림픽 출전 논의하는 IOC…”피로 물든 국기” 분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스포츠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던 러시아의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립국 소속으로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방안을 고려하면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선수단이 어떠한 형태로도 참가해서는 안 된다며 분노를 표했다.
거액의 금융 사기 피해를 본 우사인 볼트(37·자메이카)가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27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깁슨 매쿡 릴레이 대회 50주년 기념식에서 현지 취재진에게 “스트레스를 받지만 일단 잊고 지내겠다”라고 말했다. 볼트는 지난 13일 자메이카 자산운용사 스톡스앤시큐리티즈(SSL)로부터 계좌잔고가 1만2000달러(약 1500만 원)로 줄었다고 보고받았다. 용의자는 SSL에서 해고된 직원. 현지 매체 더글러너에 따르면 재직 중 대형 사기를 쳤는데 볼트 계좌에도 손을 댔다는 혐의를 받는다.
중국 작년 신에너지차 판매 689만대…8년 연속 세계 1위
작년 중국 내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705만8천대와 688만7천대에 달해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재경망 등 현지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中 정부, 영국 부동산 250여 개 사들였다…투자 의도는?
중국 정부가 영국에 250여 곳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중국이 10여개 기업을 통해 영국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자산의 실소유자는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로 나타나 영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인도서 전투기 2대 훈련 도중 추락…”조종사 1명 사망”
인도 중부에서 28일(현지시간) 인도 공군 소속 전투기 두 대가 추락, 조종사 3명 중 1명이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모레나 지역에서 전투기 수호이-30과 미라주 2000이 추락했다. 두 전투기는 이날 훈련 비행을 위해 골리오르 공군 기지에서 출격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추락한 전투기의 잔해가 화염에 휩싸인 영상 등이 올라오고 있다.
반정부 시위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페루에서 대통령이 시위대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 대통령선거를 올해 12월로 앞당기자고 제안했지만, 페루 의회가 이를 거부했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선거를 올해 12월로 앞당기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승인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페루 의회는 지난달 이미 2026년 치러질 예정이었던 선거를 2024년 4월로 앞당기는 안에 동의했는데,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제안은 이를 올해 말로 더 당기자는 것이었다.
베네딕토 16세 편지 공개 “교황직 사임 결정적 이유는 불면증”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2013년 교황직에서 자진 사임한 데에는 ‘불면증’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dpa통신이 독일 현지 매체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뉴스 잡지 ‘포커스’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서한을 공개했다.
하수도 수리하다가 ‘실물 크기’ 헤라클레스 발굴 “곤봉에 사자 망토까지”
이탈리아에서 하수도 시설을 수리하던 도중 고대 로마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헤라클레스 조각상이 발굴됐다.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아피아 안티카 고고학 공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놀라운 발견물을 보관하고 있다”며 “실물 크기의 대리석 조각상으로, 머리에 씌워진 사자 망토와 곤봉으로 인해 헤라클레스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