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가능성을 제기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윤 대통령이 두 번째 비상계엄을 선포할 거라고 전망했다.
12월 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최대 건강보험사 CEO, 맨해튼 호텔 앞 총격 사망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가 4일 새벽 미국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서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
美백악관 “깊은 우려 야기…한국 민주주의 강화에 목소리 낼 것”
현지시간 4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 해제 과정에서 한국의 민주적 절차가 적절히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한미FTA 재협상 주도’ 나바로 발탁..피그세스 “사퇴 안 해”
미 대선이 치러진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과거 한미FTA 재협상을 주도했던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국장을 무역·제조업 고문에 지명했다.
NASA 새 수장에 억만장자 우주인 아이작먼…“머스크의 우군”
미 항공우주국의 새로운 수장으로 억만장자 우주인인 재러드 아이작먼이 지명됐다. 아이작먼은 스페이스X와 협업해 민간인 최초 우주유영을 진행한 사업가로 앞으로 미국 우주 정책에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계엄령 환율 발작·무디스 경고·파월 금리인하·최상목 긴급 서한
갑작스러운 비상계엄령에 원/달러 환율이 발작을 일으켜 1440원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외환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 한달…인선매듭·관세예고·종전방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5 대선 승리 후 지난 한 달 동안 빠른 속도로 내각 인선을 추진한 것과 함께 SNS 성명을 통해 집권 2기에 강화된 미국우선주의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예고했다.
비트코인 7% 급등, 10만달러 돌파했는데 리플은 12% 폭락…왜?
비트코인 7% 이상 급등, 10만달러를 돌파했는데 시총 3위 리플은 12% 이상 폭락하고 있다.
미국판 다이소도 두 손 드나…관세 폭탄에 ‘비상’ 걸린 기업들
‘미국판 다이소’로 알려진 미국 저가 할인 판매점 달러트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일부 제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최악의 경우 다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슬리피 조’ 별명 맞았나…바이든, 아프리카 정상회의서 ‘꾸벅’
내년 1월 퇴임을 앞두고 아프리카를 마지막 방문지역으로 선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적 실수를 저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잠깐 잠에서 깬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다시 눈을 감았다.
고양이 집사들은 해리스, 강아지 집사들은 트럼프 찍었다
지난달 5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고양이와 강아지 집사의 선택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식>
계엄군, 중앙선관위에도 297명 투입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후 계엄군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하고 직원들과 청사 출입을 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 “오는 7일 김여사 특검법 재표결”…尹 탄핵안과 동시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동시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수사본부장 “김용현 전 국방장관 긴급 출국금지 지시”
국가수사본부장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긴급 출국 금지 지시를 내렸다
與, 野 감사원장·檢 탄핵 강행에 규탄대회…표결 불참 방침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한다.
추경호 “의원 108명 총의 모아 尹 탄핵안 반드시 부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해 ” 의원 108명의 총의를 모아 반드시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방 차관 “비상계엄, TV보고 알았다”…계엄사령관 “병력 움직임 몰랐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5일 계엄 사실을 미리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계엄, 내란죄로 규정 말라” 與, 행안위 회의장서 집단 퇴장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쿠데타’, ‘내란죄’라며 맹공을 퍼붓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유감을 표하며 회의장서 퇴장했다.
북·러, ‘전쟁시 군사원조 제공’ 조약 비준서 교환…4일부터 발효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이 정식 발효됐다.
민주, 尹 탄핵안 오는 7일 표결 추진
오는 7일 오후 7시쯤 국회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현 “尹, 최소 1시간 이후 軍 투입 지시…해외도피 절대 안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3일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5일 메신저를 통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회 곳곳에 암약하는 종북주사파를 비롯한 반국가세력을 정리하지 않고는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민주당의 초법적 입법 독재로 초유의 예산 삭감과 행정 및 사법 체계의 마비는 선을 넘어 내란 수준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대통령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세계소식>
‘실적부진’ GM, 중국 사업 구조조정…50억달러 회계상 손실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가 부진한 중국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에 착수하면서 총 50억달러 이상의 비용 손실을 보게 됐다.
프랑스 하원, 예산 대치 끝 62년만에 정부 끌어내려
프랑스 하원이 4일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중국 판다 기지 “푸바오 검사 결과 정상”…최신 영상 공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사는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가 이상징후를 보였던 푸바오의 모습을 하루 만에 다시 공개했다.
박사 부족한 일본…대학에 “학부 정원 줄이고 대학원생 늘려라” 독려
일본 정부가 연구력 강화를 위해 대학들을 상대로 학부 정원을 축소하고 대학원 정원을 그만큼 늘리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프리고진을 기리며’…아프리카에 바그너그룹 수장 동상 세워진 이유
무장반란을 일으켰다가 의문사한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동상이 멀리 아프리카에 세워졌다.
中·사우디 밀착 강화…‘페트로 위안’ 구상에 트럼프 계산 복잡해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미국과 유럽 모두와 협력하는 것이 국익에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화학에 이어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의 머릿 속이 복잡해졌다고 4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 바다에서 나가” 일본 어선도 쫓겨났다… 남중국해 충돌 잇따라
중국이 자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 진입한 일본 어선을 5일 퇴거 조치했다.
“계엄 끝났대”…수학여행 오는 日 고교생들60윤석열 대통령이 6시간 만에 계엄령을 철회한 뒤 일본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도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들은 “후쿠오카 공항 등에서는 큰 혼란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쟁 끝 보이나…”우크라, 트럼프 2기팀과 ‘종전’ 논의 시작”
우크라이나 고위급 관리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미국을 방문해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 전쟁 중단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 브러더’ 흉내?… 외국인 여행객 발길 돌릴 스페인 여행 규정은
최근 스페인에서 여행객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도록 하는 내용의 여행 규정이 도입되면서 여행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상으로 12월 5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