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뉴스>
“내란 가담한 트럼프 대선 후보 자격 없다”
미국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6 의사당 폭동’ 당시 내란을 선동하고 가담해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미군 홍해 딜레마…후티 260만원 드론에 26억원 미사일 사격
예멘의 친이란 반군후티가 홍해에서 2천달러(약 260만원)짜리 드론으로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데 반해 미군은 200만달러(약 26억원)짜리 미사일로 반격하고 있어 미군 내부에서도 ‘큰 비용’이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트럼프, 이민자에 “미국 혈통 파괴” 연이은 막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워털루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우리나라의 피를 파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머스크 올해 불어난 재산만 141조 ‘1위’
전 세계 억만장자 중에 올해 재산을 가장 많이 늘린 인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였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9일 발표했다.
美, 중국 기업 13곳 ‘잠정적 수출통제’
미국 정부는 이날 중국 PNC 시스템, 베이징의 성보 시에통 테크놀로지, 광저우 신웨이 교통, 샤먼의 플렉서스 등 기업 13곳을 수출 통제 우려 대상인 ‘미검증 기관 명단’에 등록했다.
마리화나, 코카인, 펜타닐…미국의 역대 최장 전쟁은 ‘마약과의 전쟁’
지난 7월 미 NBC뉴스는 미국이 벌인 역대 최장 전쟁은 아프가니스탄 전쟁도, 베트남 전쟁도, 이라크 전쟁도 아닌, “5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이라고 보도했다.
“백신 대금 2조원 안 냈다”…화이자, 폴란드·헝가리 상대 소송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폴란드와 헝가리 정부를 상대로 2조원에 이르는 백신 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美 전기차 충전 규격, 테슬라 방식 통일…현대차도 내년부터 적용
미국 내 모든 전기자동차의 충전 단자 규격을 미국 기업 테슬라의 충전 단자로 표준화할 전망이다.
美 철강 자존심이 日기업에…미국 정치권, 인수 반대 목소리↑
일본제철이 122년 역사의 미국 기업 US스틸을 인수하는 데 대한 반대 목소리가 미국 정치권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자식 굶기고 학대”…구독자 250만 美 육아 유튜버의 최후
무려 250만명 구독자를 보유했던 미국의 육아전문 유튜버가 결국 아동학대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한국소식>
이재명 찾아간 이탄희·민형배 등 “연동형 비례 유지해야 총선 승리”
민병덕·이탄희·이학영·김두관·강민정·장철민·민형배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은 20일 이재명 대표를 찾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들은 위성정당 방지법을 공동발의하기도 했다.
민주당 “한동훈, 김건희 여사 대변인인가…방탄 열심”
‘김건희 특검’이 연말 정국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는 순간 범죄 수사를 방해한 공범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특검법을 악법으로 규정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두고는 ‘김건희 아바타’ ‘김건희 호위부 장관’이라고 맹공했다.
생활체육 70% 참여 목표…국민 운동량 늘린다
정부가 초등학교 1·2학년 교과 과정에서 ‘체육’을 독립 편성하는 등 각급 학교에서 스포츠 활성화를 추진한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체육인 처우 개선에도 나선다.
김부겸 “이낙연 회동·준연동 유지·개딸 자중” 이재명 “노력하겠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할 것으로 당부했다. 또 ‘강성 지지층’의 자제를 위한 추가 조치도 촉구했다.
‘죽음의 백조’ B1-B 떴다‥한미일 북 도발에 강력 대응
한미일 3국이 합동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한 대만 떠도 도시 하나를 초토화한다는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도 합세했다.
앞으로 드론·로봇도 배달…법 130개 통과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산업계가 조속 처리를 요청해왔던 기업활력법 등 130여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 사흘 연속 대북 메시지‥야당 “허세이자 안보 무능”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강경 발언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외교안보 정책의 쇄신을 요구했다.
최현철, 총선서 경기 고양정 간다…與대변인단 출마 러시
최현철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경기 고양시정 출마를 선언했다.
국정원 ‘사이버 안보 강화’ 시행령, 정부서도 “우려”
국가정보원이 사이버 공간에서 안보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정부 내에서 우려가 제기됐다.
“배 12척 맡겨보자” “아낄 때 아냐”…여당 ‘한동훈 비대위’ 굳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르면 금주 중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타진해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소식>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또 ‘폭탄 경보’…2000명 대피했다
프랑스의 대표 관광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에 20일(현지시간) 폭탄 경보가 발령돼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일본서 소녀상 전시한 예술감독, 명예훼손 손배 승소
4년여 전 일본 공공 미술관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기획한 예술감독이 당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부정적인 글을 게시한 유명 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20일 승소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부지역 총선 다시 하라”…‘오류투성이’ 총선에 獨 헌재, 사상처음 재선거 결정
독일 헌법재판소가 19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베를린 일부 지역의 총선을 다시 치르라고 결정했다.
英 웨일스, 내년도 대학등록금·치과 진료비·노인 돌봄비 인상 검토
영국 웨일스 정부가 대학 등록금과 치과 진료비, 노인 돌봄 비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스라엘 “일주일 휴전·인질 30여명 석방” 제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인질로 잡고 있는 인질 30여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가자지구에서의 교전을 최소 1주일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英대법원 “인공지능은 발명가 될 수 없다”…AI의 특허등록 신청 기각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은 특허 발명가로 지명될 수 없다”고 영국 대법원이 20일 판결했다고 인슈어런스 저널이 보도했다.
여진 계속되는 데다 맹추위…사상자 1천 명 넘은 간쑤성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한 지진이 일어난 지 사흘도 안 돼서 사상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
EU, 포르노허브 등 성인사이트 디지털 규제 대상 추가
유럽연합(EU)은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플랫폼 목록에 대규모 성인 콘텐츠 사이트 세 곳을 추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번쩍’ 하더니 하늘이 온통 붉은 빛으로…용암 콸콸,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항공기 시장 ‘ABC’ 체제 재편 꿈꾸는 中…고원지대 맞춤형 여객기 개발 박차
유럽의 에어버스, 미국의 보잉이 양분하고 있는 시장에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를 가세해 세계 항공기 시장 판도를 ‘ABC’체제로 개편하려는 중국이 자국 지형에 맞는 고원지대 항공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상으로 12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12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 “내란 가담한 트럼프 대선 후보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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