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도둑 판치는 미국…저택도 순찰차도 털렸다
고급 주택, 상점은 물론이고, 심지어 경찰 순찰차까지 털어가는 도둑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CCTV를 늘리고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까지 달아보지만 무용지물.
바이든 경호차량에 ‘쿵’…긴급대피 소동
미국에서 승용차가 대통령 경호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지점이 바이든 대통령이 서 있던 곳에서 불과 40m 거리라, 대통령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백악관 “한미일 공조 확고”‥추가 도발 가능성 대비
북한 ICBM의 실전 목표는 미국 본토다. 발사 당시 미국은 일요일 늦은 저녁 시간이었지만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한·일 안보실장과 직접 통화하며 대응에 나섰다.
교사에 총 쏜 초등생… 美 법원, 엄마에게 징역 2년 선고
지난 1월 미국에서 6세 소년이 수업 중이던 교사에게 총을 쏜 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아이의 어머니를 아동 방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뚱뚱한 승객은 공짜로 좌석 추가”…美항공사의 ‘사이즈’ 정책
미국의 한 저가항공사가 30년 동안 이어온 이색 서비스 정책이 알려져 화제다. 해당 정책은 과체중인 승객에게 추가 좌석을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한 틱톡커의 리뷰로 화제가 됐다.
테슬라, 美서 200만대 리콜 파장…안전 우려 여전
자사의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 결함을 수정하겠다는 취지, 안전을 위해선 보다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단 비판이 나온다
FBI 녹음에 포착된 바이든 동생 수상한 거래…커지는 가족리스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제임스 바이든의 사업상 대화가 과거 한 법정 변호사의 뇌물 사건 수사 과정에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비밀 녹음에 포착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두 형제의 관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 보도했다.
美 NYT 기자들, 언론 중립성 두고 노조와 대립…독자단체 결성
미국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를 대표하는 언론인 노동조합이 권력에 휘둘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져 일부 NYT 기자들이 독자적인 단체를 결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美 제프 쿤스, 평론지 ‘사전 검열’ 논란…”명예훼손” 으름장
세계적인 유명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68)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평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매체 게재를 막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다섯살 미국 소녀, 낚시광 아빠 따라 갔다가 152년 전 난파선 발견
미국 위스콘신주 페슈티고에 사는 다섯 살 소녀 헨레이 올락은 아빠와 낚시하러가는 것을 꽤나 즐겼다. 지난 여름 미시간 호수에 아빠랑 낚시를 갔다가 152년 전 난파된 배를 발견했다.
<한국소식>
이낙연, ‘혁신 통한 단합, 아직 혁신 이뤄지지 않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 참석했다.
野 ‘지역의사제’ 법안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을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1소위에서 단독 처리했다.
윤 대통령 “북 도발에 압도적 대응…한미일 공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하면서 한미일 정보 공유 등 세나라의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보복 운전 벌금형’ 민주당 이경, 부대변인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보복운전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준석 “대통령 당적 박탈 법제화? 비겁한 자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이 될 경우 ‘대통령 당적 박탈’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비겁한 자들”이라고 비판했다.
‘라임로비 의혹’ 털어낸 윤갑근 전 고검장, 총선 출마 공식화
라임펀드 로비 의혹관 관련한 혐의에서 벗어난 윤갑근 국민의힘 전 도당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신원식 국방 “北, 계속 도발하면 ‘참수작전’ 훈련 고려할 것”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해, 도발을 계속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포함한 적 수뇌부를 향한 ‘참수 작전’을 훈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준표 “김기현 밀다가 닭쫒던 개 신세…한동훈 밀어 연명 몸부림”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한동훈 비대위’에 힘을 싣고 있는 당내 인사들을 향해 “김기현 밀다가 닭 쫒던 개 신세가 되더니 한동훈 밀어 연명하려고 몸부림 치는구나”라고 비난했다.
김부겸 “더 큰 폭 행보해 주길”…이재명 “김부겸과 민주주의의 길 지키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 이른바 ‘3총리’의 행보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만났다.
검찰, ‘자녀 입시비리’ 조국·정경심 2심 징역 5년·2년 구형
<세계소식>
기니 석유 저장고 폭발로 8명 사망…거대한 불기둥 치솟아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석유 저장고가 폭발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84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달리는 트럭 매달려 구호품 약탈…가자주민 절반이 기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가자지구 주민의 절반가량이 심각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U 이어 영국도 “2027년부터 탄소 국경세 도입”
영국이 2027년부터 수입되는 탄소 배출 집약적 상품에 탄소 국경세, 이른바 탄소세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서 폭풍우에 13명 사망…호주는 폭우로 마비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는 강력한 폭풍우가 몰아쳐 10명 넘게 숨졌고, 또 호주에서는 12월 기준으로 수십 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려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초대형 예산 구멍’ 후폭풍… 독일, 전기차 보조금 갑자기 중단
독일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제도를 17일(현지시간)부로 중단했다.
日 니폰제철, 美 유에스 스틸 약 18.2조원에 인수 발표
일본 니폰제철(日本製鐵)이 18일 미 철강 대기업 US 스틸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자동차도 달릴 정도”‥가자서 최대 규모 땅굴 발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국경지대에서 발견한 하마스의 터널을 공개했다. 길이가 4킬로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땅굴인데, 땅굴 안에서 차량의 운행이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日해안 물고기 폐사·작업자 피폭…정부 “우리 국민 안전에 영향 없다”
정부는 18일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서 발생한 정어리 집단 폐사 사건에 대한 방사능 모니터링 결과, 우리 국민의 안전에 영향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칠레, 17일 국민투표서 보수 성향 새 헌법안 거부
칠레 유권자들이 17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독재 시대의 칠레 헌법을 대체하기 위한 보수 헌법을 거부했다.
대만 명소 ‘코끼리코 바위’, 더이상 못본다
대만의 유명 관광명소인 ‘코끼리코 바위’가 오랜 기간에 걸친 풍화와 바닷물 침식으로 부러져 다시는 볼 수 없게 됐다.
이상으로 12월1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