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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한국>
영화 ‘서울의 봄’ 흥행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12·12 군사반란에 국방부가 “과거와 같은 군사반란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이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난 날인데 국방부의 입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최근 영화를 통해 12·12 군사반란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국방부는 12·12 군사반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尹, 전투기 호위 속에 네덜란드 도착..국빈일정 돌입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이 이번 국빈 순방에서 집중하는 핵심분야는 반도체 협력 강화다.
추미애, 북한 노동신문 등장… “南에 대한 긍정 기대 차단 의도”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보도 사진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이 체제 선전의 핵심 수단으로 삼는 노동신문 보도 사진에서 남측 정치권 유력 인사의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총선도 ‘깜깜이’… 선거구 확정 못한 채 예비후보 등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20일 앞둔 12일 지역구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하지만 11일까지도 내년 4·10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는 확정되지 않았다. 선거구가 변동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선거전에 나서야 하는 정치 신인이나 유권자 모두의 참정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회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표가 제 3지대 빅텐트를 구상하고 여야 거물급 정치인을 잇따라 만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결단 임박’ 김기현, 총선 불출마냐 대표직 사퇴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국회에 출근하지 않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숙고에 들어갔다. 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혁신안 수용 요구가 거세지면서 김 대표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단의 내용은 불출마나 험지 출마 선언에 무게가 실리지만 일각에선 대표직 사퇴를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정부에 빠른 결정 촉구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주민투표 여부만 남은 상황에서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정부 결정이 도의 의사와 다를 경우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이영애 “한미동맹 증진에 힘써달라” 5000만원 기부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재단 측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보냈다. 2017년 창설된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 지원과 동맹 증진 등을 위한 연구사업 등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소위 통과…야당 단독 처리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소위원회를 열고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새 아파트 층간소음 심하면 준공 불허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에 미달하면 시공업체가 반드시 보완 공사를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가 새 건물에 대한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아 입주도 할 수 없다. 입주 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과 금융비용은 모두 건설사가 부담해야 한다.
<미국>
바이든 “하마스 제거할 때까지 이스라엘에 군사지원 계속”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교 명절 ‘하누카'(빛의 축제) 리셉션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 지지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사법 리스크’ 트럼프 ‘시간 끌기’ 전략에 승부수 던진 특검
2020년 미국 대선 결과 뒤집기 사건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 주장이 결국 연방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시간 끌기’ 전략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대선 격전지’ 조지아, 미시간에서 뒤진 바이든…트럼프는 ‘첫 경선지’ 아이오와서 과반 지지율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 격전지인 미시간과 조지아주에서 ‘리턴 매치’ 가능성이 높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주에서 지지율 과반을 넘겼다.
다급한 젤렌스키 3번째 방미, 美 정치권과 담판 “믿어 달라”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 지원에 점차 인색해지는 미국 정치권 인사들을 설득하기 위해 러시아의 침공 이후 3번째로 미국을 방문했다. 1994년 우크라 영토와 주권 보존을 약속했던 미국에서는 전쟁이 길어지자 우크라에게 영토를 포기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이 쓴 ‘악마의 무기’ 백린탄, 미국이 공급 정황
이스라엘이 최근 레바논에서 사용한 백린탄이 미국의 공급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백린탄은 민간인 살상 우려가 큰 비인도적 무기로,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기시된다.
‘反유대 논란’ 하버드 총장, 자리 지킬까…동문회도 지지 선언
하버드대 동문회가 미 연방 하원 의회 청문회에서 한 발언으로 반유대주의 논란을 빚은 클로딘 게이 총장을 향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하버드 교수진 700여명과 흑인 동문 800여명이 서명한 지지 선언에 이어 동문회도 게이 총장이 이번 일로 물러나는 것에 반대하면서 게이 총장이 반유대주의 논란을 극복하고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96년된 뉴욕 아파트 모퉁이 ‘와르르’… 부상 단 2명의 기적
지은 지 96년된 뉴욕 브롱크스의 7층짜리 아파트 건물 모퉁이가 무너져 내려 1층 상가와 도로가 잔해 더미에 묻혔다.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 결과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첨단 반도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데 충격을 받은 미국이 “가능한 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상무부 장관은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태에 대해 미국은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려하는 것을 볼 때마다 강력하게 조사한다”고 말했다.
“낙태 시술 필요한데 텍사스에선 안 된다니 경계 넘을 수밖에”
텍사스주 댈러스의 임산부 케이트 콕스(31)가 끝내 주 경계를 넘었다. 콕스 사건은 지난해 연방 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어 각 주에서 낙태 금지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이후 임신한 여성이 주 법률에 맞서 긴급 구제를 요청한 첫 시도로 큰 관심을 끌어 왔다.
美 FDA, ‘반려견 생명 연장’ 의약품 효과 인정
미국 스타트업이 개발 중인 ‘반려견 수명 연장 의약품’이 미국식품의약국(FDA) 테스트를 통과한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약품의 상용화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
취임 행사 중 아르헨 대통령 머리로 유리병 날아와…경호원 맞았다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의 취임 행사에서 대통령을 향해 유리병이 날아와 경호원이 부상했다. 현지 일간지 클라린, 라나시온 등에 따르면 전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취임 행사에서 청중 1명이 대통령을 향해 유리병을 던졌다.
스벅 너마저?…中 20개 커피브랜드서 ‘발암 물질’ 검출, 한국은 괜찮나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커피 브랜드 수십 곳의 커피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푸젠성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는 최근 20개 커피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커피 샘플 59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커피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푸틴 정적’ 나발니, 일주일째 행방 묘연…美 “즉각 석방해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수감 중 실종됐다고 그의 변호인단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나발니는 이날 예정돼 있던 법원의 화상 심리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거의 일주일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日아베파 비자금…檢특수부, 13일 이후 집중수사
일본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세이와연구회)가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5년 간 비자금 규모가 총 5억 엔(약 45억2000만 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헬기로 中 항모에 착륙해라”…대만軍 장교, 중국 귀순시도 걸려
대만군 현역 장교가 군용 헬기를 몰고 중국인민해방군(중국군) 항공모함에 착륙해 귀순하려고 시도했다가 적발됐다.
바이든 이어 베트남 찾은 시진핑 “양국, 운명공동체 구축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다. 6년 만에 베트남을 다시 찾은 건 미국의 중국 포위 전략에 맞대응하는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 이상 안 된다’..日,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학 무상 교육 실시
일본 정부가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2025년부터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대학 무상 교육을 실시합니다. 또 내년부터는 아동수당의 소득 제한을 철폐하고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합니다.
필리핀, 연이틀 중국 대사 초치…남중국해 분쟁 점입가경
필리핀 외교부가 최근 남중국해 충돌과 관련해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를 연이틀 초치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중국군 해커부대, 미국 항구·송유관 등 기간시설 20여곳 침투”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해커 부대가 미국 내 주요 기간시설 여러 곳을 침투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미국 관리들과 업계 보안 관계자들을 인용, 중국군 소속 해커들이 지난 1년간 미국 기간시설 20여곳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했다고 전했다.
‘군부 쿠데타’ 미얀마, 아프간 제치고 세계 최대 아편 공급국 오명
2021년 2월 발생한 군부 쿠데타 이후 극심한 사회·경제적 혼란 속에 빠진 미얀마가 세계 최대 아편 공급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를 붙이게 됐다.
<이상으로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