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외동포청이 입양 동포와 모국과의 유대감 형성과 동포 간 연대를 위해 마련한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가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연결,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14개국에서 거주하는 70명의 입양 동포를 포함해 가족 등 11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입양 후 처음으로 모국 땅을 밟았습니다.
12월1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반도체법 시행…F-35 전투기용 칩 생산공장 첫 적용
미국 반도체 지원법(CSA)이 시행되면서 첫 적용 사례가 나왔다.
“9·11 테러·총기난사 사건은 조작”…황당 음모론자 편들어준 머스크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음모론자 알렉스 존스의 계정을 복구시켰다.
“젤렌스키 온다고? 또 돈 달라고 하겠지”…시큰둥한 美 유권자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예산의 의회 승인을 압박하기 위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12일 백악관으로 전격 초청하기로 했다.
“미, ‘예멘반군 위협’ 홍해 수송로 지킬 다국적군 확대 추진”
미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해상 수송로 위협에 맞서 다국적군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美, 유대인 두고 패싸움 붙었다…혼돈의 대학가
학생들의 ‘반(反)유대주의 발언’에 모호한 태도를 보인 미국 명문 대학 총장들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일로 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 강력 토네이도‥6명 사망
미국 테네시주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서 여섯 명이 숨지고 서른 명 넘게 다쳤다.
테슬라 자율주행 ‘심각한 사고’ 8건 확인…안전성 논란 계속
전기차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이 주행 변수가 많은 도로에서 작동 중 심각한 사고가 최소 8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친트럼프 논객’ 터커칼슨, 대선 앞 극우 세몰이 스트리밍 개시
미국 보수매체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였던 터커 칼슨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거부권에 뿔난 유엔 사무총장 “안보리 개혁 필요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기능이 지정학적 분열로 마비됐다.”
美상원의원 출마 앤디김 “고객서비스 정치로 기존 정치 바꿀 것”
미국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국계 정치인 앤디 김(41)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저지)이 고객서비스 정신으로 보통 유권자에 귀를 기울이는 정치를 통해 상대 후보와 차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소식>
김기현 “모든 기득권 내려놓겠다 …질서 있게”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조기해산을 둘러싸고 ‘김기현 책임론’을 주장하는 당내 중진들과 이에 반발하는 친윤 초선 의원들 간 반목이 불거진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혁신위 ‘중진·주류 희생’ 의결안과 관련해 본인 또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25년 만의 초긴축 예산안, 시의회 가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구시의 긴축 기조를 따르면서도, 민생경제와 장애인 지원 예산은 일부 증액했다.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와 수교 50주년… 尹 대통령 “양국은 동반자”
올해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올라선 동시에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독재자의 눈물 이례적”…김정은은 왜 또 울었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미국 한 매체가 이를 조명했다.
이낙연 신당론에도 이재명, ‘이낙연’ 설득 카드 없어 ‘전전긍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준비에 나선 이낙연 전 대표와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전직 구청장 총선 앞으로…호재일까 악재일까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전직 구청장들이 일제히 총선 출마를 예고하면서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물갈이의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집안 싸움으로 끝날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지방의회 올해 최대 화두
경상남도의회가 올해 의정 활동을 결산하며 토론회를 마련했는데, 토론 주제의 2/3가 바로 ‘지방소멸’ 문제였다.
장제원, 아버지 산소 찾아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11일 아버지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뒤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
“정당 현수막 공해 심각”…국회는 뒷짐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당이나 정치인 현수막이 거리마다 경쟁적으로 내걸리고 있다.
오늘부터 임시국회…‘예산·특검·청문회’에 여야, 또 ‘강 대 강 대치’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가 합의한 임시국회가 오늘(11일)부터 시작됐다.
<세계소식>
‘비자금 파문’ 日자민당 지지율도 재집권 11년 만에 최저
아베파의 비자금 조성 파문에 휩싸인 일본 여당 자민당에 대한 지지율이 1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러 외무차관, 하마스에 인질 석방 촉구 “인도적 문제 시급히 해결해야”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하마스와 기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들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인질 석방을 촉구했다.
노벨평화상 옥중 수상…엄마 대신 자녀가 “자유” 외쳐
올해 노벨평화상에 이란의 여성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선정됐다.
부동산 경기 안 좋은데…중국 ‘방 쪼개기 임대’ 극성 이유는?
중국에서는 아파트 한 채를 여러 사람한테 나눠서 임대하는, 이른바 ‘방 쪼개기 임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아르헨 새 대통령 밀레이 “나라에 돈이 없다” 고강도 개혁 예고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취임하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극심한 국가 경제위기 속에 대통령직을 맡은 밀레이 대통령은 취임연설에서부터 “충격 조정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경고하며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폴란드 정권교체 유력…한국 무기 수출 ‘계약 무효화’ 우려
정권 교체가 유력한 폴란드에서 지난 10월 총선 이후 전 정부가 체결한 계약들이 무효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으로부터의 방위장비 수입도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스라엘’ 지지해야 시민권 준다는 독일 주정부
독일의 작센안할트 주정부가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시민권을 신청할 때 이스라엘 지지 서약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규정을 발표했다.
“가자지구 인도주의 문제 논의”…유엔총회, 12일 긴급특별총회 소집
유엔 총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발생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 문제를 논의하고자 12일(현지시간) 긴급 특별총회를 소집한다.
러 선관위 “도네츠크 등 우크라 병합지 4곳서도 대선 투표”
러시아가 내년 3월 17일 대통령 선거를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4개 지역에서도 실시하기로 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대사 추방하라”… 남중국해 둘러싼 중국-필리핀 갈등 악화일로
남중국해(서필리핀해) 영유권 분쟁의 거센 파도가 중국-필리핀 관계를 침몰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이상으로 12월1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