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뉴욕 추수감사절 행사서 ‘반이스라엘’ 시위…”인종 학살” 비판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서 시위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매년 추수감사절마다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에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난입해 가짜 피를 뒤집어 썼다.
“여러분, 죄송해요” 기내 통로서 바지 벗은 女…격분한 이유는
지난 10일 플로리다발 필라델피아행 프런티어 항공기에 탑승한 한 승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장실에 가기 위해 비행 중 바지를 내리는 기괴한 순간’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美은행, 대출 심사때 날씨도 따진다
미국 은행들에 기후변화가 주요 리스크로 떠올랐다. 미 당국도 은행의 기후변화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다.
美유권자 10명중 서너명만이 “아메리칸 드림 여전히 유효”
미국 유권자들 사이에서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인식이 크게 약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귀환 시 IRA 백지화…미국 투자한 한국 기업 비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등을 대폭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항마’ 불리던 디샌티스, 속절없는 추락… 후원금 담당자 사임
공화당 경선에 나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악재를 맞았다. 디샌티스의 정치자금 담당자가 사임을 발표한 것.
미 해군총장 “중국과 군사소통 재개 환영하지만 할일 많아”
리사 프란체티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미국과 중국이 군사소통을 재개하기로 한 데 대해 24일 “매우 기대되고 환영한다”면서도 다음 단계를 위해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한국 출신 자랑스러워” 태극기 헬멧 쓴 美 미식축구 선수
미국 미식축구 프로리그(NFL) 워싱턴 커맨더스팀의 쿼터백으로 유명한 샘 하웰 선수가 최근 경기에서 태극기가 새겨진 헬멧을 잇달아 착용해 그 이유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석탄 화력발전 유독물질, 20년간 46만명 사망과 연관”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석탄 화력발전으로 46만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美 코로나19 사회안전망 차례로 만료…“‘혜택 절벽’에 바이든 악재”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저소득 계층 지원 정책이나 사회 안전망 사업이 차차 만료되면서 내년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게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소식>
“김기현 위해 시간 끄나”에 혁신위 ‘사퇴설 소동’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일부 위원 사퇴설 소동이 24일 발생했다. 일부 당 외부 위원들이 “혁신위는 김기현 대표 체제 유지를 위한 시간끌기용”이라는 한 위원의 발언에 반발해 사의를 전달했다고 알려졌고, 인 위원장이 이들과 만난 후 사퇴설이 일단락됐다.
윤 대통령-마크롱 정상회담···“원전, 반도체 등 협력 필요성에 공감”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했다.
‘이준석 창당, 좋게 본다’ 38%로 상승…총선 파괴력 커지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신당 창당에 대해 ‘좋게 본다’는 응답이 38%,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이 48%라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대구·대전 찍고 울산 간 한동훈…‘총선 리허설’ 비판 도마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지난 17일 대구, 21일 대전에 이어 일주일 사이 정책현장 방문만 3번째였다. 한 장관은 가는 도시마다 정치 참여를 준비하는 듯한 언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교 1차관 “무력충돌 사태 안정 국제사회 노력 동참”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4일 한국을 방문한 왈리드 시암 주한 팔레스타인 대표와 주한아랍외교단을 만나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오세훈 “메가시티 논의 적절…‘서울 비대화론’ 현실 반영 못 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권의 뜨거운 의제로 떠오른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해 “총선 이후 충분히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도 “논의할 적절한 시점이 온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먹통만 일주일 새 4번…정부, 사회 재난에 ‘공공 전산망 마비’ 추가
초유의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정부가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불과 일주일 사이에 네 번째 장애가 발생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힘, 현역 22명 컷오프 지라시에 “사실 아냐…법적 조치할 것”
국민의힘은 24일 최근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 당무감사 결과 컷오프(공천배제) 리스트 지라시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라며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영웅 공연 옆에서 토크 콘서트 지적에…이준석 “억지 논란 그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일부러 가수 임영웅의 대구 콘서트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토크 콘서트를 잡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억지 논란’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청년 청약통장 가입 시 2%대 주담대… 청년 주거 문제 팔 걷어붙인 정부
정부와 여당이 청년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연 최대 4.5% 금리의 청년 청약 통장을 신설하고 2%대의 저금리 장기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소식>
대만 총통 선거 야당 후보 단일화 실패…反中 라이 후보 당선 가능성 높아져
내년 1월 13일 치러질 예정인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親)중국 성향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다.
아일랜드 반이민 폭력시위 34명 체포…총리 “수치스럽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수십 년간 볼 수 없던 수준의 반(反)이민 폭력시위가 벌어져 34명이 체포됐다.
‘테라·루나’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송환 승인…송환국은 미정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송환이 승인됐다.
48일 만에 포성 멈춘 가자…짧고 불안한 평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96시간의 일시 휴전에 들어갔다. 전쟁 발발 48일 만이다. 하마스가 납치한 이스라엘인 13명과 이스라엘 감옥에 갇힌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의 맞교환도 이뤄진다.
日 외무상 “위안부 손배 판결, 극히 유감…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국 법원이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극히 유감이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中, 유럽 5개국·말레이시아 ‘무비자 입국’ 시범운영
중국이 다음달부터 유럽 5개국과 말레이시아 국적자에 대해 시범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24일 보도했다.
WHO “중국서 ‘독감유사’ 질병 번져” 공식대응 나섰다…中도 “방역 강화”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의 감염병 상황에 다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차은우 귀가후 발생” 日시상식서 흉기난동…40대女 중상 실려가
그룹 ‘아스트로’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다녀간 일본 시상식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태평양 마리아나제도 바다서 규모 7.1 강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태평양 마리아나제도 바다에서 이날 오전 9시5분께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진앙은 북위 20.31도, 동경 146.25도에 지진 발생 깊이는 12.2㎞다. 이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우크라서 납치된 아이 추적했더니…”러 정치인 부부에 입양”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실종됐던 아이가 러시아로 납치돼 정치인 부부에게 입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으로 11월2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