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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0주년 기념행사서 발언하는 마크 타카노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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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모닝뉴스브리핑, 월남전 참전 한인 시민권자 미군과 같은 의료혜택

한국군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후 미국 시민권을 얻은 한인도 미국 정부가 미군 참전용사에 제공하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에 서명하여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3천여명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11월14일 하이유에스코리아 모닝뉴스브리핑 입니다.

<미국>

차량 절도범 하필이면…바이든 손녀 경호차량 훔치려다
워싱턴DC에서 올해 들어 차량 절도가 급증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 손녀의 경호차량도 괴한들에게 도난 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 나오미 바이든을 경호하던 요원들이 전날 밤 자정께 경호차량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괴한 3명을 발견하고 총을 발사했다.

미 국무부 직원 100명 “바이든, 대랑학살 공범”…민주당 보좌진들도 규탄
국무부와 민주당, 의회 직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정책에 반대하는 메모나 서한에 집단적으로 서명해 파장이 일고 있다.

네이트 실버 “민주당, 2024 대선 후보로 바이든 세우면 위험”
미국의 ‘대선 족집게’로 알려져 있는 선거분석사이트 538 창시자 네이트 실버가 민주당에 2024년 대선 후보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세우는 일이 위험한 행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가 ‘가장 말 잘 듣던’ 큰 누나 매리앤 배리 별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가장 잘 따랐던 것으로 알려진 큰누나 매리앤 트럼프 배리 전 미 연방법원 판사가 13일(현지 시간) 뉴욕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6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반대 세력은 해충”…전문가 “히틀러의 언어”
대통령직 복귀에 도전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 반대하는 세력을 “해충”(vermin)에 비유해 논란을 불렀다.

‘트럼프 소셜미디어’ 손실액 눈덩이…”2년간 마이너스 970억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출시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이 출범 2년도 채 안 돼 손실액이 7300만달러(약 970억3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대법원, ‘공짜 호화여행’ 논란에 첫 윤리강령 채택
연방대법원이 13일 사상 처음으로 자체 윤리 강령을 채택했다. 최근 일부 대법관들의 공짜 호화여행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법적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연방정부 또 ‘셧다운’ 위기
마이크 존슨(51·공화당·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이 제안한 2단계 임시방편 예산안을 두고 당내 강경파가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소비자 씀씀이는 ‘인플레 수준’ 3∼4% 증가에 그칠 전망
미국 소매업계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과도한 재고로 고민하고 있으며, 재고 처리를 위해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300원 우표→26억원 경매 낙찰…美 사상 최고가
105년 전 단돈 24센트에 발행됐던 미국 우표 한 장이 최근 뉴욕 경매에서 약 26억원에 낙찰됐다. BBC 등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희귀한 우표 중 하나인 ‘뒤집힌 제니(Inverted Jenny)’가 경매에서 약 200만달러에 팔렸다. 이는 단일 미국 우표로는 가장 비싼 기록이다.

<<한국>>

선관위 “수개표 절차 도입·사전투표함 CCTV 공개 검토”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과정에 ‘수개표’ 절차를 추가하고, 사전투표함의 cctv 화면을 24시간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여당은 개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70년 만에 다시 모인 유엔사 회원국 “한국 안보 위협 땐 공동 대응”
미국을 포함한 17개 유엔군 사령부 회원국 대표들이 14일 서울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1953년 체결한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의 정신과 약속이 변함없이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14일 샌프란시스코서 개최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오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3국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내년 4월 총선까지 끌고 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이재명 대표는 탈탈 털리고, 김 여사에 대한 수사는 올스톱된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일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한 장관과의 ‘말 대결’로 그의 몸집만 키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온다.
“건방진 놈”(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정치를 후지게 한 건 한동훈 같은 OO”(민형배 민주당 의원), “구토 났다”(유정주 민주당 의원)에 이어 “금수의 입”(김용민 민주당 의원)까지 연일 한 장관에 대한 거친 발언이 쏟아졌다.

홍익표 “박민 사장 취임하자 5·16쿠데타 일어난 줄…빨리 사임해야”
박민 KBS 사장이 취임한 이후 주요 보도·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대대적으로 교체되자 야당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군사 쿠데타’, ‘망나니 칼춤’ 등 강한 표현까지 써가며 박민 사장의 인선을 비판했다.

연말쯤 이뤄질 중앙부처 개편은 내년 총선용 ‘보궐 개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잠재적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정치인 출신 장관 등 출마가 거론되는 내각 인사들의 움직임에 따른 개각 정국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맞물린 ‘대통령실 2기’ 체제 개편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영길 “신당 창당 검토”… 조국과 연대 가능성도 시사
돈봉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송영길 전 대표가 14일 ‘비례 신당’ 창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출마를 시사하면서 ‘조국 신당’ 가능성이 가시화한 가운데 ‘송영길 신당’까지 고개를 들면서 민주당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소름 끼친다’는 서이초 교사 카톡에도”…유족 ‘허탈’
경찰이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관련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결론짓자, 유족 측은 정보공개를 청구해 수사에 미진한 점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우리동네도 혹시?…’빈대 출몰지’ 알려주는 사이트 나와
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되면서 빈대 출몰 현황을 알려주는 온라인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했다. 최근 1주일 동안 정부에 접수된 빈대 신고는 무려 155건에 달한다. 이 중 실제 빈대가 확인된 것은 41건이었다.

<<<국제>>>

중국이 서울에서 열린 한국-유엔군사령부 국방장관회의를 두고 “한반도 형세에서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군’이라는 것은 냉전의 산물로, 법적 근거가 없고 일찌감치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1년 3개월간 중단된 미중 고위급 군사 대화를 재개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채널 복원을 통해 양국 간 우발적인 군사 충돌 우려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이든, ‘좀비 마약’ 단속 中 협조 얻었나… 대만은 ‘불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펜타닐 제조·반출에 대한 단속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미얀마 반군, 서부로 공세 확대…미얀마군 수십명 인도로 도망
미얀마 군사정권 타도를 목표로 하는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의 공세가 서부 지역에서도 시작됐다. 군정은 무장단체 동맹의 공격이 거세지자 계엄령과 통행금지령 선포 지역을 추가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하마스 의사당 이어 군경찰 본부도 점령”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군경찰 본부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불꺼진 인큐베이터, 미숙아 6명 눈 감았다…“가자 북부 병원 모두 폐쇄”
연료 부족으로 전기가 끊긴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에서 20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했으며, 이 중 6명은 미숙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8억어치 샴페인 실은 트럭 사라졌다”… 佛서 경찰과 갱단 추격전
프랑스에서 8억원대의 샴페인을 싣고 사라졌던 대형 화물차 2대가 경찰과 도난범들의 추격전 끝에 회수됐다.

日 자민당 연이은 선거 패배… 위기감 고조되는 기시다 정권
아사히는 기시다 정권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민당이 최근 지방선거에서 잇달아 패배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시다 총리로는 다음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전세계 개도국, 중국에 최소 1천462조원 빚져…연체 급증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이 지난 20년 동안 중국으로부터 1조1천억 달러~1조5천억 달러(약 1천462조원~1천994조원)의 자금을 빌렸으며, 이 대출금 대부분은 상환기간이 시작됐다고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 앤 메리 대학 에이드데이터 연구소가 밝혔다.

홍콩에도 빈대 공포 확산…빈대잡다 사람잡은 이집트 호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늘면서 빈대가 유럽의 파리, 런던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데 이어 아시아의 서울과 홍콩에서도 극성이다. 영국 BBC는 최근 2018년 8월 이집트 후르가다에서 가족 휴가를 보내던 영국인 부부가 호텔 방에서 빈대를 잡기 위해 살충제를 뿌리면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상으로 1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