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근 마약 중독과 이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자 주 정부가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나섰다.
10월3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핼러윈 총격 용의자 체포…2명 사망·16명 부상
핼러윈 축제가 열린 미국 플로리다에서 무차별 총격을 벌인 용의자가 29일 경찰에 체포됐다.
“상대 스케이트날에 목 베여”…美아이스하키 선수 숨져
영국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뛰던 미국 선수 애덤 존슨(29)이 리그 경기 중 상대 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美하원의장 “이스라엘 지원 법안만 별도 처리”…우크라 지원 뒷전?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이스라엘 지원 예산안이 이주 하원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펜스에 “충성스럽지 못해…나는 훌륭한 대통령, 그는 부통령이었는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접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충성스럽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내 반유대주의 사건 388%↑…명문 코넬대 위협에 경찰수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일어난 이후 미국 내에서 반유대주의 사건과 이슬람 혐오 사건이 모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美해병부대 지중해行…민간인 대피설 이후 주목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소탕 전쟁이 2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 해병 부대가 인근 지중해에 진입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어리다고 안 봐줘” 16살 소년에 징역 50년 선고한 美 법원
미국 법원이 총격 사건을 일으킨 16세 소년에게 징역 50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
전기요금 싼 美 이 동네…”29% 인상” 계획에 뒤집어졌다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전기값이 싼 와이오밍주에서 전기요금을 29% 올리겠다는 계획이 발표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美백악관 “하마스가 가자지구 내 미국인 등 외국인 탈출 막고 있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내 미국인 등 외국인들의 하마스 탓에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9일 밝혔다.
美 ‘재택’ 열풍에…뉴욕 플랫아이언 빌딩, 아파트로 변신
121년간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꼽혔던 플랫아이언 빌딩이 사무실에서 고급 아파트로 리모델링 된다.
<한국소식>
‘김포-서울 편입’ 에 격앙된 野…“나쁜 선거 전략, 경기도 다 편입할 건가”
30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4ㆍ10 총선을 160여일 앞두고 집권 여당에서 터져 나온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당론 추진에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尹이 소개한 ‘현장의 절규’…“소상공인, 마치 은행의 종노릇”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저도 지금보다 더 민생 현장을 파고들 것이고, 대통령실에서 직접 청취한 ‘현장의 절규’를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Z세대 중심 ‘올바른노조’…서울교통공사 이사회 첫 진입
서울교통공사의 MZ세대 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이 공사 내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에 노동이사를 사상 처음으로 진출시켰다.
인요한, 5·18묘지 참배…‘광주 망언’ 김재원 징계 면제는 추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0일 첫 외부 공개 일정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태원 참사 국회 추모제…여야 “재발방지 위해 법·제도 정비”
여야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열린 국회 추모제에서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평생의 그리움 남긴 채 세상 뜬 납북 피해자…통일부, ‘납북자대책위’ 소집
통일부는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납북자 대책위원회’를 11년 만에 재가동하기로 했다.
尹·이재명, 31일 국회 시정연설 전 회동…협치 ‘물꼬’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윤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진행되는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 회동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 기회에 꽉 막혔던 여야 협치의 물꼬가 터질지 주목된다.
‘적자 누적’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3차 공고에도 응모자 없어
광주시가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을 운영할 새 수탁자를 세 차례 공개 모집했지만, 대상자를 찾지 못했다.
대장 7명 물갈이 인사…군 기강 잡기, 한·미·일 군사협력 속 해군 약진
정부가 29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 7명을 전원 교체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흐트러진 군 기강을 다잡기 위한 의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해 NLL 표류하던 북선박···당일 밤늦게 北이 끌고갔다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표류하다가 29일 우리 해군에 발견돼 구조 요청을 했던 북한 선박을 당일 밤늦게 북측이 인수해간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소식>
이스라엘군, “하마스 수십명 제거”…가자북부 지상전 확대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전쟁 24일째인 30일(현지시간)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日가리비 두고 맞붙은 美中…”주일 미군용으로 구매” vs “싸움 일으키나”
미국이 주일 미군용으로 일본 수산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가 밝혔다.
흉기로 경찰 찌르고 극단선택男 칭송 전 홍콩 학생지도자 4명 징역 2년형
홍콩대학의 전 학생지도자 4명이 21일 홍콩 법원으로부터 2021년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성을 찬양,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도록 선동했다는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
中정보당국 “외국 NGO가 유전정보 탈취 시도”…보안 주의 요구
중국 정보당국인 국가안전부는 외국의 일부 단체가 생물종 연구를 구실로 중국인의 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하려 한 사례가 있다는 점을 들면서 보안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30일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이렇게 큰 건 처음”…리조트서 거대 독거미 물려 ‘날벼락’
유명 휴양지인 베트남 푸꾸옥의 리조트에서 한 남성이 독거미에게 물려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청산 위기 극적으로 넘긴 中헝다 “이번이 진짜로 마지막”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청산될 위기를 극적으로 넘겼다.
결혼식서 신부에게 ‘배설물 테러’…범인은 전 여친
볼리비아에서 신랑의 전 여자친구가 결혼식에 난입해 신부에게 배설물을 끼얹은 일이 일어났다.
금값 온스당 2천弗 돌파 세계 경제 ‘중동발 戰雲’
금값이 5개월 만에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고, 유가 변동성은 작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루브르 박물관 앞 피라미드에 페인트 뿌린 환경단체…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환경단체 ‘최후의 혁신(Dernière Renovation)’ 활동가들이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에 기어 올라가 주황색 페인트를 뿌리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
“결혼·육아 위해 떠난다” 日 제조업도시 여성인구 유출 심화
일본에서 제조업을 기반으로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지역의 인구 유출이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여성의 비중이 높은 사무직 일자리가 도쿄 등 대도시에 집중한 상황에서 ‘제조업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인식이 여성 인구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상으로 10월3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