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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주 총기난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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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모닝뉴스브리핑, 도망간 총기난사범은 ‘명사수 예비군’…”집에 머물라” 메인주 패닉

중무장 상태로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메인주 총격난사범인 미 육군 예비군 중사 로버트 카드(40)를 추적 중인 경찰은 현재 주 전역에서 용의자의 소재를 알아내기 위해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체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가 범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주민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집 안에 머물고 있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지고 상점과 사무실이 폐쇄되면서 사건 인근 지역은 유령도시처럼 변했습니다.
10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 입니다.

<<미국>>

며칠 전까지 기온이 28℃까지 오르며 여름 날씨가 지속되던 미국 북부 몬태나주에 올해 첫 눈폭풍이 몰아쳤다.
2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몬태나 주도 헬레나 일원에 1피트(약 30cm)에 달하는 눈이 쌓였다. 지난주 기온이 27~28℃까지 오르며 ‘이상고온’ 현상을 보이고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던 곳이 갑자기 한겨울 풍경으로 변한 셈이다.

지난 25일 미국 북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한 노인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루이스턴에 사는 밥 바이올렛(76)이 총기 난사가 벌어지던 볼링장에서 함께 있던 아이들을 보호하려다 사망했다. 부인 루시도 총격으로 다쳤다.

미국이 27일 새벽(현지시간) 미군을 공격한 시리아 내 무장세력 기지 두 곳을 무차별 공습했다.
이 무장 세력은 지난 18일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 기지에 자폭 드론과 로켓을 동원해 포격을 가해 미군 20여명이 다쳤다고 미군은 주장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 국면에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서 자국 무슬림 표심을 잃지 않기 위해 분투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백악관에서 무슬림 미국인 지도자들과 소규모 회동을 했다. 이날 회동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무슬림 미국인 사회의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열렸다.

새로이 미국 하원을 이끌게 된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맹공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기조 변화도 시사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전황도 교착 상황에 빠지자 우크라이나를 추가 지원해야 한다는 미국 내 목소리가 점차 작아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한 패키지로 묶는 군사 원조안을 제시했지만 명확히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벨상 수상’ 폴 로머 “美연준, 금리 또 올리는 건 미친 짓”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주 금리 결정을 앞둔 가운데, 201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로머 보스턴 칼리지 교수가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것 미친 짓”이라는 의견을 냈다.

미국의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국채 발행을 통한 연방정부의 재원 조달도 어렵게 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력한 양적 긴축이 주목받고 있다.
양적 긴축이란 연준이 보유 채권을 매각해 시장의 달러화를 흡수하는 정책으로, 채권을 사들이면서 시중에 달러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양적 완화의 반대 개념이다.

미국 최고의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가 공식적으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세계 부호들의 자산을 집계해 발표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는 스위프트의 총 순자산이 11억 달러(약 1조4,8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70대 주인공’ 앞세운 美 데이트 예능, 인기 폭발
미국의 60·70세대를 겨냥한 리얼리티 데이트 프로그램 ‘골든 배첼러(The Golden Bachelor)’가 방영과 함께 막대한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70대 일반인 남성 ‘제리 터너(72)’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與 혁신위 1호 안건 ‘화합 위한 대사면’… 이준석·홍준표 등 대상 될 듯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7일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제1호 혁신 안건으로 정했다. 혁신위의 첫행보로는 오는 30일 광주 5·18 민주화묘역 참배로 결정했다. ‘통합’을 강조해 온 혁신위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안동 유림 만나 ‘탕평’ 언급…통합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경북 안동 유림(儒林)들을 만나 조선시대 서인과 남인이 공유한 탕평 정신을 언급하는 한편 대통령으로서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계란 맞더라도 가자”…與인요한·이만희, 이태원 추모식 참석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10ㆍ29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7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인 위원장이 개인자격으로 추모대회에 참석해 유가족을 직접 만나 위로할 계획”이라며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친 단합이 벌써 흔들리고 있다.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때문이다.
비명계 박영순 의원 지역구에 도전하는 친명계 인사를 앉혔다. 비명계는 노골적인 반발은 자제하면서도 들끓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입장문을 내고 사고 재발 방지와 유가족 지원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27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다시 한번 참사의 슬픔과 무거운 책임을 가슴에 새기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스스로 진화하는 서울시 재난대비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연예인 마약수사는 기획일 수도”…한동훈 “저 정도면 병”
최근 잇따르는 연예인 마약 혐의 수사와 관련, 야권 일각에서 ‘정권에 대한 비판적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기획됐다’는 이른바 ‘음모론’이 연이어 나오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마약은 정치와 무관하다”고 날을 세웠다.

김영호, 김정은 딸 주애 “현 행보 보면 후계자 될 가능성 열어놓고 봐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후계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현 시점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참사 후 첫 핼러윈…경찰, 골목길 중점관리·대응인력 증원
경찰이 핼러윈 축제 기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고밀집 위험이 있는 골목길을 중점 관리하고 112신고 대응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이 기간 클럽 등 유흥업소의 마약류와 질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에 나선다.

기간제 교사 재직 당시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성적 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자신이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는 대구의 한 고등학교 제자 B군(당시 17)과 교제하면서 11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갖거나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개월 만에 아기 울음소리”…포항 호미곶면 ‘올해 첫 출생신고’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마을인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서 18개월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26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복지센터에 따르면 강사 2리에서 펜션업을 하는 부부의 둘째 자녀로 지난 11일 남아가 태어났다.

<<국제>>

‘이태원 참사’ 충격받은 일본…헬기로 인파 통제, 외국인 방문 자제령도
이태원 참사를 가까이에서 목도한 일본에서는 올해 핼러윈데이를 맞아 헬기를 동원해 인파를 통제하고, 외국인들에게 방문 자제령을 내리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베트남 휴양도시 달랏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26일 발생했다. 지난 24일 여행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지 이틀 만이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남부 럼동성 관광지인 달랏 부근인 랑비앙산에서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4m 아래로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TS? 성병 이름 같아” 아르헨 극우 부통령 후보 언급 논란
남미 아르헨티나 대선에 출마한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53)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가 과거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혐오 언급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피의 보복’을 예고했던 이스라엘의 지상전이 예상과 달리 늦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와중에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지구를 공격할 준비를 마쳤지만 전시내각 내부의 의견 충돌로 작전이 미뤄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울러 여론조사상 즉각 지상전에 나서야 한다는 이스라엘 내 의견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워싱턴에 도착해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양국 관계 하락을 멈춰야 한다”며 대화 의지를 강조했다. 왕 부장의 미국 방문은 2018년 5월 이후 5년여만이며, 조 바이든 미국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

지난 10년간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했던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별세하자 서방 언론들은 긴급·주요 기사로 보도하며 그의 생애를 조명했다.
외신들은 리 전 총리가 ‘2인자’로서 보인 소신 행보와 시진핑 국가주석 ‘1인 체제’ 공고화로 존재감을 잃은 점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중풍 특효라더니…中서 가짜 안궁우황환 222억어치 팔아
27일 중국중앙TV(CCTV)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바이산 공안은 최근 가짜 안궁우황환을 만들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 전역에 유통한 일당 26명을 검거했다. 또 제조 공장과 창고 등 18곳을 폐쇄하고, 가짜 안궁우황환 50만 상자를 압수했다.

’27명 사망’ 멕시코 강타 초강력 허리케인… 상점 약탈하는 주민들 ‘충격’
멕시코 게레로주 아카풀코를 할퀸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 영향으로 최소 27명이 숨지고 4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집과 생필품을 잃은 주민들이 상점을 약탈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카타르 법원이 지난해 체포한 인도인 8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정작 인도와 우호적 관계인 카타르 당국이 이번 사안에 대해 침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도 정부는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사형 선고를 받은 8명은 모두 인도 해군 출신으로 지난해 8월 도하에서 체포됐다

1900년대 초반에 일본 해역에서 발견된 ‘인어 미라’의 정체가 120년만에 밝혀졌다.
인어 미라는 원숭이, 양서류 그리고 물고기 종이 혼합된 혼종으로 분석됐다. 해당 미라는 1906년 한 미국의 선원에 의해 일본 해역에서 발견됐으며, 이후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클라크카운티 역사학회에 기증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