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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당시 평통 미주지역 부의장인 최광철씨로부터 고발당한 석동현 평통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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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모닝뉴스브리핑, 민주평통 직권남용 의혹 사건 ‘각하’… “최광철측 이의신청”

경찰이 대통령직속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직권남용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 불송치(각하) 결정을 내렸다. 고발장은 미국 뉴욕거주 박동규 변호사 등 해외동포 70명이 제출했었다. 경찰은 올해 1월 사건 고발장을 접수 받고 그 동안 수사를 벌여왔다. 피고발인은 피의자로 김 수석부의장을 적시했지만, 내용상은 평통의 사무를 총괄하는 석동현 사무처장이 대상이다.

10월18일 모닝뉴스브리핑 입니다.

<<미국 소식>>

앞으로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미국 뉴저지 운전면허증을 시험 없이 발급받게 된다.
뉴저지주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 경찰청과 이같은 내용의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저지주에 거주하고 한국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국민은 필기시험이나 실시기험 없이 수수료만 지불하고 뉴저지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이민자들을 체포하고 추방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내놨다.

가자 병원 참사에 바이든 구상 물거품…어떤 선택하든 정치적 타격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요르단 방문을 위해 출발하기 직전인 17일 오후, 가자지구 병원 공격으로 500명 이상 숨졌다는 소식에 일정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다.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직접 위험 지역으로 간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미국 의회 역사상 초유의 하원의장 해임사태를 치른 미 연방하원이 17일 짐 조던(59) 법사위원장 등을 두고 투표를 실시했지만 다수당인 공화당의 분열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어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

“이스라엘·우크라 묶어서 1000억달러”…바이든 지원안 통과될까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대한 긴급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대만 등에 대한 1000억달러 규모의 안보 패키지 지원 예산을 의회에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예산안은 1년 전체 자금 지원을 포괄하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을 침공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자들에 대한 금융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마스가 국제 금융망을 통해 운영 자금을 조달하는 경로를 전면 차단하려는 목적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저사양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길을 틀어막은 17일 미국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이번 조치의 핵심 타깃인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72조 원 이상 증발했다. 엔비디아는 당장의 매출에는 거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미국에서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 5만여대가 리콜 조치된다.
해당 차량들은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해도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경고를 알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테슬라의 해당 차량들이 브레이크 시스템과 관련한 연방 표준 요구사항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의 차량 절도 범죄가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는 연방수사국(FBI) 통계가 발표됐다.
또 지난해 차량 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람이 7만명에 가까웠고, 이 가운데 남성이 78.3%였다고 전했다. 위협 등을 통해 차량을 탈취하는 범죄는 지난해에 전년 대비 8.1% 늘어난 2만5천400건이었다.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매웠던 고추보다 1.6배 더 강한 매운맛을 가진 고추가 나타났다.
BBC 등에 따르면 ‘기네스 세계기록’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농부가 육종한 ‘페퍼X’를 선정했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매운 것으로 알려졌던 고추는 ‘캐롤라이나 리퍼’였다.

<<세계 소식>>

말레이시아 공무원과 외교관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강좌가 개설됐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한국교육원은 말레이시아 외교부 산하 기관인 외교국제관계연구원에 한국어 과정이 마련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관련 수업도 진행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이 변경됐다.
방문을 하루 앞두고 요르단 정부가 미국 등과 예정했던 4자 정상회담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확전 억제 메시지를 내고 주변국들을 동참시키는데 주력하려고 했지만 출발 전부터 계획이 틀어졌다.

“이스라엘, 가자 지구 병원 피폭사건 우리와 무관하다”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인 요나단 콘리쿠스 중령은 17일(현지시간) CNN에 이번 가자 지구 병원 폭발 사건에 IDF 책임이 없다는 것을 증명할 추가 증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병원 피폭으로 중동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며 브렌트유가 다시 90달러를 돌파하고 금 가격은 한 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북한의 땅굴 기술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스라엘 안보단체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개월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강대국의 역할’을 이행해 국제 정의 수호와 세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회담 결과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지율이 임기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물가상승에 따른 민생고에 대응하기 위해 세수 증가분을 국민들에게 환원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세 정책 등을 통해 밑바닥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대만을 향한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적 압박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자유시보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언론매체들은 18일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만군이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6대와 군함 4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최고경영자(CEO) 토니 페르난데스가 경영진 회의 도중 웃통을 벗고 마사지를 받는 자신의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열대 우림 중심부의 아마존 강 수위가 관측 사상 최저점을 기록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강 인근 주민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한국 소식>>

18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1년이 다 되도록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눈물 한번 닦아 준 적 없지만, 유가족들이 간절히 바라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한마디 한 적 없지만, 민주주의 직접 선거로 국민이 선출한 대한민국 20대 윤석열 대통령을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을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실상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해당 의혹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른바 이 대표의 ‘법카 의혹’에 대해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의혹을 공익 신고한 제보자의 국정감사 출석을 무산 시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조명현씨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피와 땀이 묻어있는 혈세를 죄책감 없이 자신의 돈인 것처럼 사적으로 유용하고, 공무를 수행하게 되어있는 공무원을 하인처럼 부린 사람이 민생을 생각하는 정치인이라 할 수 있냐”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지 않는 권리당원들이 18일 위증교사 혐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추가 기소된 이 대표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2월 결심설’을 밝히면서 당내 비윤계 중심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 전 의원과 함께 신당 구심점으로 언급되는 이준석 전 대표는 18일 “저는 (국민의힘과) 헤어질 결심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가결 의원을 징계 안 한다’는 언론 보도를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해당행위’를 한 의원 징계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을 이을 차기 후보로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종석(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관이 낙점되면서 보수와 진보가 반반으로 나눠진 헌재 지형에도 변화가 일 전망이다.
다만, 이 재판관이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미지수인 데다가, 내부 인사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유 소장 퇴임에 따른 재판관 공백은 불가피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벚꽃 피는 순으로 대학이 문을 닫을 것이란 속설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공개한 ‘지역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대학 발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과의 거리가 떨어진 대학일수록 신입생 경쟁률·충원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식당 갔다가 女종업원에 홀딱… 7년간 北에 돈 갖다 바친 50대
2016년부터 7년간 미얀마와 라오스의 북한 식당에 100차례 이상 드나들며 북한 정찰총국 소속 인물로부터 지령을 받고 식당에 필요한 각종 물품과 미 달러, 마약류 등을 제공한 50대 남성과 그에게 마약을 제공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