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의 당첨금이 미 복권 사상 두 번째 규모인 17억 6,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3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당첨 복권은 캘리포니아의 한 시골에 있는 작은 주류 판매점에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헤즈볼라 매우 똑똑” 칭찬···백악관 “제정신 아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막지 못한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난하는 한편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칭찬하며 미 정치권 안팎에서 반발을 사고 있다.
美재무부, ‘러 유가상한 위반’ 튀르키예·UAE 해운사 제재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를 위반한 2개 해운사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美 하원의장 후보 사퇴… 공화당 강경파 공격에 백기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원내대표가 하원의장 선거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백악관 “가자-이집트 국경 개방 위해 이스라엘·이집트와 적극 노력중”
이스라엘이 며칠 내로 가자지구 내에서 작전을 개시할 수 있다며 가자지구 주민들의 남쪽 이동을 통보한 가운데 미 백악관이 가자지구-이집트 국경을 열기 위해 이스라엘, 이집트와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챗GPT 만든 오픈AI, 벌써 매출 1.7조…1년 만에 45배 폭풍성장
생성형 AI(인공지능) 챗 GPT(ChatGPT)를 만든 오픈AI의 실적이 1년 만에 45배 이상 늘었다.
미국 소비자물가 3.7%↑‥금리는 ‘동결’ 유력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올랐다. 지난 8월과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한 건데 전문가 예상치를 살짝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4% 상승해 역시 전망치를 웃돌았다.
“미, 중국 샹산포럼 참가”… 양국 군사채널 복원 기대감
미국이 이달 말 열리는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인 샹산(香山)포럼 참석 의지를 내비치면서 미·중 군사채널 복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해외 中 기업의 AI 칩 구입도 규제 검토…”우회로 막아라”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이 반도체칩 규제를 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 중국 기업에 대한 인공지능(AI) 수출도 막는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배우 여친 잘릴 위기에 영화 제작사 협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과거 여자친구였던 배우 앰버 허드를 위해 영화 제작사에 협박 편지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美반도체사 퀄컴, 연말 캘리포니아 직원 1200여명 줄인다
미국 반도체업체 퀄컴이 캘리포니아 지역 직원 1258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미 CNBC 방송 등 외신들이 12일 보도했다.
<한국소식>
나경원 “위로부터 공천이 문제…지도부에 무조건 충성해야”
나경원 전 의원은 13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우리가 참 많은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재해 “조은석 감사위원, 전현희 변호인이란 의심 강하게 들어”
최재해 감사원장은 13일 국민권익위위원회 감사 주심인 조은석 감사위원에 대해 “권익위 감사와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의 변호인 역할을 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통’도 놀랐다? ‘강서 참패’에 긴장한 용산
이른바 ‘강서매치 참패’ 후폭풍이 여권을 강타한 모습이다.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수도권 민심에 적신호가 들어오자, 인사 방향부터 여당 총선 전략까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민주, 강서 압승에 ‘통합’ 기류…비명계 어떻게 끌어안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당 지도부도 ‘단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경기도 안뛴 선수가 병역면제?”…국감장에서 지적받은 ‘아시안게임 병역혜택’
13일 병무청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일정한 공을 세운 예술·체육인 등에게 병역 혜택을 주는 보충역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화영 추가 구속영장 발부…법원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또다시 연장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3일 “증거인멸 염려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각하께서 굿아이디어” 5·18 도청 진압 작전 문건에 적혀 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간인을 상대로 자행된 계엄군의 발포 지시 책임과 관련해 전두환씨의 핵심 측근들로부터 전씨가 주도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국감 중 자료 훔쳐본 하나재단 직원…이원욱 “잘못 용서하겠다”
이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제 질의서를 두 차례나 본 남북하나재단 직원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고 재단에 사과를 요청했고, 이후 남북하나재단은 제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한 청년의 잘못을 용서하겠다”고 말했다.
與, 선관위 ‘부정선거’ 가능성 화력 집중…”의혹 1%도 없어야”
강서 보궐선거 패배로 당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시스템의 보안 논란과 부정선거 가능성에 화력을 집중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향해 쇄신 촉구 “화장 말고 성형수술 해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면적 당정 쇄신을 촉구했다.
<세계소식>
통일교 연루·성희롱 의혹 日국회의장 사임…”건강 문제 이유”
일본 정부가 해산명령을 청구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과 연루 의혹 등이 제기된 호소다 히로유키 중의원(하원) 의장이 13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미국 대학가에 전쟁 불똥… ‘이스라엘 비판’ 신상 털리고, ‘증오범죄 우려’ 학교 문 닫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던 하버드대 학생들이 무자비한 신상털이의 희생양이 됐다.
프랑스, 친팔레스타인 집회 금지…세계 곳곳서 친팔‧친이 집회 ‘긴장 고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시작된 이후 세계 곳곳에서 양측을 지지하거나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자국 내 친팔레스타인 집회를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반발도 커지고 있다.
이란 참전 땐 유가 150달러 간다… 중동분쟁 세 가지 시나리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시작된 무력 충돌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분쟁에 더 많은 국가가 참전해 중동 전쟁으로 번질 경우 세계 경제도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전을 벌이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선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약 20만원)까지 뛰고 세계 경제도 침체를 피하지 못하리란 관측이다.
아우디 몰고 최전방 돌파…현역보다 강한 노병
토요일이던 지난 7일(현지시간) 아침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자전거를 타던 백발의 중년 남성은 갑자기 쏟아진 경보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 남성은 그길로 집으로 돌아가 9㎜ 권총 한 자루를 챙긴 뒤 흰색 아우디를 몰고 남쪽으로 내달렸다.
中 저명 경제학자 “낭비성 투자 줄여 가계소득 개선 나서야”
침체에 빠진 중국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정부의 낭비성 투자를 줄여 가계 소득 개선에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중국 저명 경제학자에 의해 제기됐다.
대만집권당 총통 후보 “민주진영 관계 강화로 中경거망동 막자”
대만 집권 민진당의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이 대만의 안보를 위해 중국의 경거망동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투기까지 출동했다…374명 태운 여객기 폭파위협에 싱가포르 ‘발칵’
싱가포르 저비용항공사(LCC) 스쿠트항공 여객기가 폭파위협으로 12일 이륙 한시간만에 회항하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인 스트레이츠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경찰은 해당 여객기에 타고 있던 호주 국적 30세 남성을 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격납용기 열어…”핵연료 잔해 꺼내려고”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전 2호기의 격납 용기 문을 여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TV유후쿠시마 등 현지 매체들이 13일 보도했다.
‘어린이 190여명 강간·살해’ 콜롬비아 극악범, 암으로 사망
어린이 190여 명을 강간·살해한 콜롬비아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 루이스 알프레도 가라비토가 66세의 나이로 숨졌다.
이상으로 10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