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필라델피아 대형 유조차 화재에 95번 고속도로 상판 우지끈 쿵쾅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고속도로 아랫길을 지나던 대형 유조차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고속도로의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22분쯤 필라델피아 북부지역 I-95 주간 고속도로의 아랫길을 지나던 대형 유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게가 수천t에 이르는 고속도로의 상판이 맥없이 무너지면서 불길이 치솟고 거대한 검은 연기를 내뿜어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되는등 큰 혼잡을 빚었다.
‘괴짜천재’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4세 신동 엔지니어 입사
대학 졸업을 앞둔 14세 천재 소년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입사했다.
“미, 기을후에도 한국과 대만 반도체 기업에 중국사업 확장 허용”…WSJ
반 중국 반도체 연맹을 꾀하고 있는 미국의 조 바이든 정부가 한국과 대만의 톱 반도체 제조기업이 중국서 관련 사업을 유지 및 확장하는 것을 용인할 방침이라고 12일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의 미 상무부 차관 발언을 바탕으로 보도했다.
‘인싸’는 옛말, 이젠 ‘베드 로팅’…美 Z세대 ‘집순·집돌’ 트렌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는 자신의 삶을 일에 쏟는 기성세대의 ‘허슬(hustle) 문화’와 달리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는 휴식 문화를 즐긴다.
美서도 ‘보이스피싱 주의보’…작년 피해 3억 달러 넘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은행과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美해변 하얗게 덮은 수십만마리 ‘이것’… “수온 올라 숨 못 쉬어 떼죽음”
멕시코만 바다에서 수만 마리의 물고기가 죽으면서 미국 텍사스주 한 해변가를 물고기 사체가 하얗게 가득 채운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수온 상승으로 수중 용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분석했다.
뉴욕 배달라이더 임금 껑충
미국 뉴욕시가 음식 배달 노동자에 대해 다음달부터 기존 임금 대비 3배에 달하는 최저임금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배달 플랫폼 업체들은 극단적 정책이라며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수술 안한 트랜스젠더 쫓아낼 수 없다”…한인 운영 女전용 스파, 美판결에 당혹
지난 9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시애틀 지방법원이 올림푸스 스파 측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고 ‘생물학적 여성 전용’ 정책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美 대형투자자들, 빠른 속도로 주식 매도 중”
최근 뉴욕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기업 등 대형 투자자들이 몇 년 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속도로 주식을 매도 중이라고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美, 트럼프때 탈퇴한 유네스코 6년만에 재가입…“中 견제 차원”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탈퇴했던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 재가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한국소식>
한 총리, 분신 노동자 “가슴 아프게 생각…적절한 절차 밟을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분신한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 사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적절한 절차를 밟아 진행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김기현 아들 “불장 왔을 때 인생 엑싯” 발언… 민주, “코인 내역 공개하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아들이 본인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근무 중인 회사가 발행한 코인으로 큰 수익을 도모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현희의 역공, 감사원 유병호 향해 “조만간 공수처에 고발할 것”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감사원의 권익위 감사보고서와 관련해 “명백한 허위공문서 작성”이라고 비판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부결…민주당 무더기 동정표 나온 듯
1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전자 투표 결과, 모두 가결 요건(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을 채우지 못했다.
부실 논란에 급식 파행까지…불안한 학부모들
세종의 어린이집에서 부실한 급식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는가 하면 대전 초·중학교 급식 조리원들의 파업도 장기화 국면을 맞으면서 불안한 급식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초중학교 급식 조리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다.
‘겸직 논란’ 정청래 행안위원장 못 맡게 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 내정됐다가 선출 보류로 반발해온 정 의원이 이날 의총에서 확정된 자당 몫 5개 국회 상임위원장 인선 기준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힌 것이다.
“타다금지법 폐기” 한목소리 낸 `尹·文의 청년`
여야 청년정치인이 12일 ‘타다 금지법 폐지’를 촉구했다.
금태섭, 신당 창당한다…추석 전후 발기인 대회 개최
“국민들께 선택지를 넓혀드리고 승자독식과 제왕적 대통령제를 고착화시킨 87년 체제를 허물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기 위해 신당을 창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해 공장서 지게차 적재물 떨어져 2명 사상
지게차에 실린 철골 구조물이 떨어져 일용직 근로자 1명이 죽고 1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조국 출마설에 야권 “진심어린 사과부터”·“입당·공천 없이 국민 심판을” 신중론
자녀 입시비리·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조 전 장관이 출마에 앞서 본인을 둘러싼 문제에 관한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12일 제기됐다.
<세계소식>
‘전후 伊 최장 총리’ 베를루스코니 백혈병으로 별세…향년 86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6세.
러軍, 무기개선 등 전쟁능력 향상…장기 소모전 위험 높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반격을 시작, 최전방 마을 4곳을 탈환하는 전과를 올렸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지만, 러시아군도 1년 넘게 계속된 전쟁에서 지지른 실수와 겪었던 좌절로부터 교훈을 얻었고 무기와 기술들을 계속 향상시키고 있다.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상징 前수반, ‘기금 유용’ 혐의 조사…독립 추진 타격 입을 듯
스코틀랜드 최초로 여성 자치정부 수반에 올랐던 니컬라 스터전 전 수반(53·사진)이 당비를 유용한 혐의로 11일(현지 시간) 전격 체포돼 7시간 조사 끝에 풀려났다.
베트남 경찰서 2곳 총기 피습…경찰관 4명 사망, 2명 부상
베트남 중부 지역 경찰서 두 곳이 무장 괴한들의 총기 습격을 받아 경찰관 4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진핑, 대만단교·중국수교 온두라스에 “양국수교 장기적 이익”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12일 대만과 단교하고 자국과 수교한 온두라스에 “중국과 온두라스 간 외교관계 수립은 장기적으로 유익하다”고 말했다.
“北 훔친 암호화폐로 미사일 자금 조달”…5년간 3조8천억 `꿀꺽`
최근 5년간 북한의 해킹 부대가 훔친 암호화폐가 3조8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이 중 절반이 탄도미사일 자금에 쓰였다는 분석이다.
방류 시운전 아침부터 시작‥일본 어민들 “단호히 반대”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아침부터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에 들어갔다.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펌프 등 주요 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2주 정도의 시운전을 마치면 사실상 모든 방류 준비가 끝난다. 일본 어민들의 반발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나토 최대 방공훈련 개시…F-35·유로파이터 등 250대 동원
러시아 점령지를 대대적으로 탈환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는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사
상 최대 방공훈련이 시작됐다.
中 혼인건수 10년 만에 반토막…지난해 683만건 ‘역대 최소’
중국의 지난해 혼인 건수가 10년 만에 반토막 나면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호텔이라더니 강당에…’비상착륙’에 탑승객 속인 항공사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인도 뉴델리에서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다 러시아 시베리아 외딴 마을에 비상착륙하게 된 에어인디아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이 항공사의 대처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6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