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어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제가 부하들을 죽였다는데 북한의 만행이죠?”라고 물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전날 최 전 함장을 겨냥해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하자, 최 전 함장이 이 대표에게 천안함 폭침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것이다.
오늘은 한국의 현충일 입니다. 6월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금융당국 “은행 자본금 20% 더 쌓아라”
미국 당국이 대형은행들의 자본을 약 20% 늘리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美공화당 대선 경선 열기…“후보 난립은 트럼프 돕는 것”
그간 출마를 저울질했던 크리스 수누누 뉴햄프셔 주지사는 5일 워싱턴포스트(WP) 기고에서 “많은 후보가 난립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것을 막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기름값보다 ‘中견제’···사우디에 손 내미는 美
미국의 주력 산업인 국방 및 항공 분야에서 사우디의 구매력이 여전히 막강한 데다 중동 지역에 발을 뻗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사우디와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F-16 추격받은 美경비행기 조종사, ‘산소 부족’ 가능성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해 미 공군 F-16 전투기와 추격전을 일으켰던 경비행기가 추락한 것은 조종사가 산소 부족으로 인해 의식을 잃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美 역사상 가장 파괴적 스파이’… 감옥에서 숨진 채 발견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으로 20년 넘게 소련과 러시아를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희대의 스파이 로버트 핸슨이 감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FBI는 핸슨을 ‘미국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스파이’로 칭한다.
미, 최대 코인거래소 바이낸스 또 제소…비트코인 급락
미국 증권 당국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섰다.
입양 보냈다던 5세 딸, 벽장서 시신으로 발견…미국 ‘발칵’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5세 여아의 시신이 집안 벽장에서 발견돼 20대 엄마가 체포됐다.
애플, MR 헤드셋 ‘비전 프로’ 공개…팀쿡 “증강현실 플랫폼”
스키 고글 모양의 이 제품은 혼합현실, MR 헤드셋이다. MR은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친 증강현실인 AR을 확장한 개념으로, 현실과 가상 간에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美 MZ세대, 부모 세대보다 재정적으로 더 불안”
미국의 MZ세대에 속하는 젊은 층 근로자들은 자신의 부모 세대보다 재정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진보성향 학자 웨스트, 제3당 소속으로 대선 출마 선언
진보 성향 학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코넬 웨스트 유니온 신학대 교수가 5일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소식>
尹정부, 국고보조금 포상금 한도 5억원으로 상향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비영리 민간단체의 국고보조금 부정 사용과 관련해 국민이 직접 감시하는 포상금 제도를 언급한 상황에서 정부가 부정 사용 신고 포상금 한도를 5억원으로 높이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민주 의원들 “구글링하면 나오는 걸 우리만 몰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던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69)의 ‘임명 9시간 만에 사퇴’는 초보적인 검증 실패와 국민 눈높이와 괴리된 판단이 빚어낸 ‘인사 참사’다. 당 쇄신의 첫발부터 삐끗한 이재명 대표의 부담은 더 커지게 됐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 4.8억 주식…계모 박상아에 가압류 당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 씨를 상대로 계모 박상아(51) 씨가 법원에 낸 주식 가압류 신청이 인용됐다.
중·러 군용기 8대,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나라의 방공식별구역, 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하는 일이 발생했다.
윤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서 “기억과 예우는 헌법 실천”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추념식이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건 헌법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조사계획 없다는데… 송영길 7일 또 ‘셀프 출석’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또다시 ‘셀프 출석’에 나선다.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하루 앞두고 총력을 벌였다. 대통령실은 한국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주유엔대표부는 5일 저녁 미국 뉴욕시 대표부 1층에서 안보리 진출을 위한 선거 캠페인 리셉션을 열었다.
“6·25는 공산세력 침략” 대북 경고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맞서겠다고 거듭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당정 의지 있나?
내년 예산요구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기 앞에 머리 처박은 타조 꼴”… 與, 연일 선관위 압박 드라이브
국민의힘은 6일 고위 간부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한 압박을 이어나갔다.
<세계소식>
댐 폭파에 물바다 된 우크라 남부 마을… 우크라, 러시아 서로 “네가 폭파”
러시아 점령지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사실상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인근 수력발전댐이 붕괴돼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하루 7명 사망하는 ‘인도 열차’‥”목숨 걸고 출근”
낡은 열차에 승객들이 다닥다닥 매달린 채 달리는 모습. 인도의 이런 열악한 철도는 오래전부터 지적돼왔던 문제였다. 3백 명 가까이 숨진 열차 참사가 발생한 데 이어서 어제 또다시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가족 찾아달라”…도움 요청했다가 31년 만에 잡힌 살인범
중국에서 이웃을 살해했던 범죄자가 31년만에 공안에 붙잡혔다.
오랜 도피생활 후 자신의 가족을 찾는 과정에서 공안에 도움을 요청하려다 덜미가 잡혔다.
“문제 없다” “재검토” 파손 원자로 오염수 놓고 일본 내부서도 ‘공방’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을 관리하는 도쿄전력이, 파손된 원자로에서 추가로 오염수가 나와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일본 원자력당국이 그렇게 대충 볼게 아니라면서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선 풍향계’ 멕시코주 주지사 선거, 94년 만에 중도 좌파 고메스 후보 승리
멕시코에서 인구가 가장 많아 대통령선거 풍향계로 불리는 멕시코주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현 대통령의 측근인 델피나 고메스(사진) 전 연방 상원의원이 주지사로 당선됐다고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中 대학 식당서 쥐머리 나왔는데…현대판 ‘지록위마’
중국의 한 대학 식당 밥에서 쥐머리가 나왔는데, 당국은 오리 고기로 확인됐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배설물 협박·구타까지…佛반정부 시위대 ‘초콜릿 가게’ 표적 삼았다, 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추진한 연금 개혁에 불만을 품고 영부인의 친척을 폭행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러 “카호프카 댐 파괴는 우크라가 반격 실패 감추기 위한 것”
러시아 정부는 6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이 실패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카호프카 수력 발전 댐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일본말 못해? 아 짜증 나” 중국인 승무원에 일본어 모른다며 비꼰 日승객 행패
얼마 전 영어를 잘 못하는 중국 본토 승객을 차별했다는 홍콩의 한 항공사 승무원 논란이 다 사그라들기도 전에 이번에는 일본에서 대만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일본어를 모르는 승무원을 나무라는 일본 승객의 무례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우크라판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대반격 노릴 듯
제2차 세계대전의 판세를 바꾼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재연을 노리는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은 이미 시작됐거나 예비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으로 6월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