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운영위 통과
미국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 합의안이 의회 하원 운영위원회를 통과하며 한 고비를 넘겼다.
백악관, “북한, 탄도미사일 활용한 발사 강력 규탄”
백악관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탄도 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사람 있는데 철거할 뻔…미국 붕괴된 아파트에서 방충망 날리고 구조요청
붕괴 사고가 난 미국 아이오와주 대븐포트의 6층짜리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창문 방충망을 손으로 밀어내고 도움을 요청해 무사히 구조됐다. AP통신은 “사고 발생 하루 만인 30일 밤, 구조대가 사고 건물의 무너지지 않은 부분 4층에서 여성 1명을 발견하고 사다리차를 이용해 구출했다.
美투자자들 발뺄 때 AI는 샀다…뉴욕증시 선방 비결 ‘퀀트펀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반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의 향방과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우려하며 증시에서 한발 물러난 사이, 퀀트펀드는 투자를 크게 늘리며 수익을 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일반투자자와 퀀트펀드 사이의 수익률 격차가 커졌다”고 지난 29일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北 위성발사는 결의위반‥확산 행위에 맞서 싸울 것”
곤잘로 수아레즈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같은 확산 행위에 맞서 싸우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AI로 인류 멸종 위험”…오픈AI·MS·구글의 경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불러온 오픈AI의 주요 경영진조차도 AI로 인한 인류의 멸종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美 뉴욕주, ‘가스레인지’ 금지한 이유 있었다…’몰랐던 사실’
실내에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배출되는 가스가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정부는 2026년부터 짓는 7층 이하 신축 건물에 가스레인지·가스보일러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구 설치를 금지하는 법을 이달초 통과시켰다.
골드만삭스도 생존 몸부림…넉달만에 2차 해고
미국 월가에 2차 감원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경기 둔화에 따라 기업 간 인수합병(M&A) 등 자본시장의 불황이 깊어지고 실적 타격이 커지자 투자 은행(IB)들의 몸집 줄이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美 뱀 사냥 대회 개최…”생태계 보호 목적 연례 행사”
30일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013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서 연례행사로 열리는 뱀 사냥 대회 ‘2023 플로리다파이썬챌린지’의 참가 접수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美, ‘좀비마약’ 펜타닐 제조 관여한 中·멕시코 개인·기업 17곳 제재
미국 정부가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섞은 불법 의약품 생산에 관여한 중국·멕시코 소재 단체와 개인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제재 대상은 중국 단체 7곳과 개인 6명, 멕시코 단체 1곳과 개인 3명이다.
<한국소식>
“김정은, 극심한 수면장애 최근 몸무게 140㎏ 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극심한 스트레스성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그의 몸무게는 1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선관위 “고위간부 4명 수사 의뢰 … 사무총장 외부서 채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박찬진 사무총장 등 내부 특별감사 대상자 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당정, ‘병역면탈 방지’ 실무협의…브로커 처벌 강화·특사경 확대
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병역 회피 범죄를 없애기 위해 면탈 교사·방조자 처벌과 병무청 특별사법경찰(특사경)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위, 내달 8일 ‘정순신 재발방지법’ 재논의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1건의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과 49건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2건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심사에 나섰다.
사회보장서비스도 시장화 경쟁화하겠다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도 시장화, 산업화하고 경쟁 체제로 가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 정부의 사회 서비스, 복지사업을 통폐합하라고 지시했다.
북 발사체 ‘대피하라’ 경계경보 오발령 소동 “어디로 대피하나”
북한의 발사체 발사로 서울시가 시민들에 발송한 경계경보 문자가 큰 소동을 낳았다. 특히 대피 준비를 하라면서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하도록 하라는 표현에 시민들은 대피 장소가 어디냐, 어디로 가라는 거냐며 순간 불안과 공포에 휩싸였다. 대피소 정보를 찾을 길이 막혀 공포에 질렸다는 반응도 나왔다.
尹, 스가 전 日 총리 만나 “한일관계 개선, 말 아닌 행동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방한한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에게 “선언이나 말뿐이 아닌 실제 이행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의 혜택을 양국 국민들이 체감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동연, 캐나다 BC주 수상과 기후위기 대응 등 협력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수상을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계파 갈등 화약고 된 ‘민주당 대학위’…청년 당원도 분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암호화폐 논란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가 당 내홍의 화약고가 되고 있다.
대학생위의 행동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의견이 엇갈리며 계파 갈등으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전쟁난 줄” 새벽 발칵 뒤집은 ‘경계경보’…네이버도 먹통
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께 위성을 실은 발사체를 남쪽으로 발사한 뒤 서울시가 경계경보를 발령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서울시는 오전 6시41분 “오늘 6시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위급 재난문자를 보냈다.
<세계소식>
러, 코소보 갈등에 “세르비아 무조건적 지지”
러시아는 코소보에서 발생한 세르비아계 주민들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평화유지군의 충돌 사태에 대해 세르비아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걸을 수 있다면 월 420만원”…전쟁 참가자 모으는 러시아
30일(현지시간) 폴리티코는 정부와 기업의 거짓정보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의 기술벤처 ‘로지컬리는 바그너그룹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전투 병력과 지원 인력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드론 공습’에 흔들리는 모스크바… “러시아 엘리트 겨냥, 민간 불안감도 조성”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무인기(드론) 공습이 이 나라의 심장부를 뒤흔들고 있다.
프레스턴, 지역에서 돈을 돌려 경제를 살린다
프레스턴은 영국 잉글랜드 북부 랭커셔주의 작은 도시이다. 끔찍한 사회경제적 조건으로 영국에서 가장 자살률이 높은 ‘자살 공화국 ’으로 낙인찍혔던 도시다. 그런데 2010년대 중반 이후 반전이 나타났다. 피폐화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돈이 주입되도록 하고, 또 일단 주입된 돈은 최대한 지역에서 오래 머물며 작은 업체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다.
스웨덴, 15세 이상 흡연율 5.4%로 ‘담배연기 없는 나라’ 선포 근접
스웨덴의 야외 술집과 식당에서는 한 여름임에도 담배 연기는 찾아볼 수 없다.
많은 전문가들은 수십년 간의 금연 캠페인과 입법이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인정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다른 EU 국가들에서는 금지됐지만 스웨덴에서는 담배 대용으로 판매되는 무연 담배 제품 ‘스누스’ 덕이라고 지적한다.
中, 청년 취업난 심각…’공산당’ 흔들릴까
방역 완화에도 더딘 경제 회복과 취업난 가중으로 인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창한 ‘중화민족 부흥’에 열띤 호응을 보냈던 중국 젊은이들의 애국주의가 흔들리고 있다.
에베레스트 사망자 급증세…올해 벌써 17명 사망 ‘역대급’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올해는 인간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처음 오른 지 70년이 되는 뜻깊은 해지만 최대 사망자를 낸 최악의 해로도 기록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유엔, 홍해 방치 예멘 폐유조선 예인 작업 착수
9년째 예멘 앞바다에서 ‘환경 시한폭탄’ 노릇을 해온 폐유조선을 예인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중국 언론 “오키나와는 일본 영토 아니야!” 독립 주장
대만과 중국 양안 사이 관계를 마치 일본과 류큐 지역 관계에 대입한 것인데, 매체 주장에 따르면 류큐(일본식 표기, 오키나와)는 원래 일본 영토가 아니었다는 점이 주장의 핵심이다.
이집트 2400년 전 미라 작업장 발견…’동물전용’도 있어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집트에서 몇천 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 작업장과 무덤이 새롭게 발견됐다. 이집트 고대유물최고위원회 사무총장 모스타파 와지리의 말을 인용해 이집트 고고학자들이 카이로 남서쪽으로 24㎞ 떨어진 공동묘지 사카라에서 미라를 만들기 위한 작업장과 무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구경꾼들, 영상 찍기 바빠”…길에서 살해된 소녀
‘강간에 반대하는 사람들’ 단체의 설립자인 요기타 바야나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인도 여성은 매우 불행한 이 나라에서 이런 종류의 상황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인도의 가부장적 구조는 완전히 썩었고 우리는 그것을 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으로 5월3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5월31일 모닝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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