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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모닝뉴스브리핑

5월1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성폭행 아니지만 성추행”…민사 패소 트럼프, 500만 달러 배상해야

내년 미국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년 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다. 배심원단은 트럼프의 성폭행 혐의는 기각했지만 성추행은 사실이었다며 피해 여성에게 500만 달러, 우리 돈 66억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남편 애도하며 동화책 냈는데…美여성, 몰래 치사량 펜타닐 먹였다

숨진 남편을 애도하며 동화책을 낸 미국의 한 여성이 알고 보니 남편에게 몰래 치사량의 펜타닐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났다. 9일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州) 파크시티 외곽에 사는 세 자녀의 엄마 코우리 리친스(33)는 전날 남편을 펜타닐로 독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수사당국은 리친스가 남편에게 여러 차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먹였으며, 사망 직전에도 치사량을 투입한 것으로 보고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美·中 무역 장관 이달 말 만날듯…대화 물꼬 트이나

미국과 중국 무역 수장이 이달 말 만날 예정이다.
지난 2월 ‘정찰풍선 사태’로 양국 관계가 냉랭해진 후 첫 고위급 만남이 성사되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지난 8일 그간 중국 고위층과 면담을 거부당하던 니콜라스 번스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와 친강 외교부장 간 만남이 성사된 후 양국이 소통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美부채한도 협상 또 실패…뿔난 월가 “한도 없애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상향을 위해 3개월 만에 만났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1년에도 공화당이 재정적자 감축을 요구하며 부채한도 상향을 거부해 국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몰린 끝에 디폴트 시한 이틀 전 간신히 합의에 이르렀다.
공화당은 부채한도 합의 전제조건으로 정부 지출 삭감 요구를 고수하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이 ‘조건 없는 한도 상향’ 입장에서 물러날지 주목된다.


“키오스크 주문에 팁이 웬 말?”… 美서 논란 가열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트 국제공항의 기념품 가게를 찾은 가렛 베밀러(26)는 키오스크(무인 주문 단말기)에서 6달러짜리 생수 한 병을 사려다 결제 화면을 보고 놀랐다.
미국 공항 내 기념품 프랜차이즈인 OTG는 키오스크에서 결제된 팁이 해당 시간대의 교대 근무 직원 월급에 합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美, 사퇴 압박 ‘최고령 의원’ 파인스타인 9일 의회 복귀

미국 현역 의원 가운데 최고령인 다이앤 파인스타인(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9일 의회에 복귀했다고 ABC뉴스, 더힐 등이 보도했다.
올해 89세 고령인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은 건강 문제로 약 3개월 간 결석해 사퇴 압박을 받았다.
민주당으로서는 상원에서 1명의 투표권을 잃은 상태로, 판사 지명 절자 지연 등을 이유로 파인스타인 의원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美 뉴욕주, 신축 건물에 가스레인지·히터 사용 금지

미국 뉴욕주가 2026년부터 건축될 7층 이하 건물에서 가스레인지와 가스히터 도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3일 미국 CNN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주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의 주도하에 새로운 탄소 중립 법안이 포함된 주 예산안이 지난 2일 통과됐다.
통과된 법안에 따르면 2026년 7월부터 뉴욕주 전역의 7층 이하 신축 건물에서는 가스레인지와 가스히터 등을 사용할 수 없다.


트럼프 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남편 대선 도전 지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반년 가까이 지켜 온 침묵을 깨고 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2024년 대선 도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 일간 머큐리뉴스는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도전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의 대선 캠페인 행사에 줄곧 불참했다.


美스타벅스, 인기 음료에 1달러 추가금…한국은?

미국 스타벅스가 원재료값 상승을 이유로 인기 음료의 가격을 사실상 인상했다.
지난 8일 뉴욕포스트, CBS 등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는 지난 11년간 ‘별수집가’들의 여름을 책임져준 인기 메뉴 ‘스타벅스 리프레셔’ 주문하는 고객이 기본 제공하는 물 외에 다른 음료를 요청할 경우 앞으로 추가금 1달러(약 1300원)를 더 받고 있다.


머스크 “번호 몰라도 전세계 사람들과 통화”…트위터 음성·영상 채팅 기능 예고

테슬라, 스페이스X,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음성 및 영상 채팅 기능을 추가한다고 예고했다.
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곧 이 플랫폼(트위터)으로 누구에게나 음성 및 영상 채팅 기능이 제공될 것”이라며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고도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식>
‘코인 논란’ 김남국 “진상조사단과 매각 협의…권고 따르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10일 당이 자신이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할 것을 권유하자 “당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 의원에게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할 것을 권유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자체 조사팀을 꾸려 김 의원에게 문제가 있는지를 규명하기로 했다.


김종인 “尹대통령, 한미관계 고려해 한일관계 매듭 풀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데 대해 “한국·미국 관계, 미국·일본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 대통령이 결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도쿄 메이지대학에서 열린 ‘한국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평전’ 일본어판 출판기념회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윤 대통령이 외교 문제에 대해 본인 나름대로 결단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文, 이재명 만나 ‘대화정치’ 강조…‘야당 안 만나는 尹’ 직격

퇴임 1주년을 맞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난 자리에서의 화두는 ‘대화 정치’로 축약된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연일 “야당 대표와의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도 “대화는 정치인에게 일종의 의무”라면서 목소리를 보탠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10일 이재명 대표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그를 예방한 자리에서 “대화가 없으면 정치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의료단체 만난 與원내지도부, 간호법에 “다수당의 갈라치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10일 보건의료단체들과 만나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수렴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대한간호협회를 제외한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모인 단체로, 간호법 제정안을 반대해왔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국민의힘, 택배노조·진보당 향해 “정치 위한 노조 그만둬야”

국민의힘은 10일 민주노총 산하 택배 노조와 진보당의 연계 의혹과 관련 “정치를 위한 노조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주호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1일 민노총 택배 노조 경기지부장 원모씨가 경기도 용인 쿠팡 배송 캠프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택배기사들에게 ‘진보당에 가입해야 한다’고 공개 촉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재명 만난 홍준표 “당대표 옹졸”에…與 “민주당 대변인인 줄”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정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에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가 옹졸해서 말을 잘 안 듣는다”고 발언한 데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국민의힘 소속인 홍 시장을 겨냥해 “당 원로라는 사람이 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당 대표와 대통령실을 공격하는 그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볼 것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北, 방치되던 공동연락사무소 잔해 정리 정황…개성공단 무단가동과 연관?

북한이 지난 2020년 6월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 방치돼 있던 잔해물이 최근 정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측 자산인 일부 공장을 무단으로 재가동하고 있으며 추후에 전면 가동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이에 맞춰 공동연락사무소 주변의 잔해물에 대해서도 정리 작업 조치를 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나온다.


‘소변 담은 주스병’ 설거지통에…국회 고위직 논란

국회 고위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을 저지른 의혹으로 조사받았다.
10일 KBS에 따르면 국회 인권센터는 최근 입법조사처 소속 고위공무원(2급) A씨에 대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국회 사무총장에 통보했다.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받은 국회 사무총장은 이를 입법조사처로 통보하게 된다.
이후 국회 중앙징계위원회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카톡 먹통’ 재발 방지… 경기도, 기업 이행실태 점검 나선다

경기도가 도내 통신사 데이터센터의 미흡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도 기업의 이행실태 점검을 미루고 있다는 지적(경기일보 4월26일자 1면)을 받은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데이터센터 합동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기업의 개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 중 이행 실적이 미흡한 건축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지적을 받은 기업들은 지적사항 43건(권고사항 24건 제외) 중 35건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분야별 개선 조치율을 살펴보면 건축 75%, 소방·전기·가스 100%로 평균 81%다.


장경태-배현진 ‘빈곤포르노’ 설전…”무식” vs “앵벌이” 난타전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부터 10일까지 이틀째 이른바 ‘빈곤 포르노’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두 의원은 이 과정에서 서로 ‘무식하다’거나 ‘앵벌이’ 등 과격한 표현까지 동원해 난타전을 벌였다. 선공은 배 의원이었다. 배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박주민·김남국·장경태 의원이 거론된 ‘민주당의 가난 마케팅’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를 ‘빈곤 포르노’라고 지칭했다.


기재부, 가덕신공항공단 찬성안 가져올까

기획재정부가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설립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하면서 오는 17일 예정돼 있는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간담회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7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부산시와 기재부, 국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은행 부산이전·가덕신공항 건설 등 현안 간담회를 개최한다.


<세계소식>
日 ‘슬램덩크’ 명소 주민들 몸살…”한국인 쓰레기 버리고 노상방뇨”

일본 국민이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난 관광객들 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일본 주간지 인터넷판 데일리신초는 일본 각지에서 관광객이 늘며 관광업계는 기쁨의 비명이 터져 나오는 반면 시민들은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변을 따라 열차가 달리는 이곳은 관광객들로 매일매일 북새통을 이룬다.
매체에 따르면 열차가 건널목을 통과할 때를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 중에는 차도를 가로지르는 위험한 행동을 한다.


러시아판 ‘블러드 다이아몬드’… G7, ‘푸틴의 숨은 돈줄’ 막는다

서방이 러시아를 제재할 새로운 카드로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출 봉쇄’를 추진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판매에 제약을 두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싱크탱크인 국제평화정보서비스의 한스 메르케트 연구원은 “KPCS가 러시아를 (아프리카 국가와 같은) ‘분쟁 지역’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G7이 새로운 ‘블러드 다이아몬드 방지체제’를 논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딸이 총리 되면 사면받겠다?…부패로 도피한 탁신, 전격 귀국 선언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73) 전 태국 총리가 귀국을 예고했다.
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탁신은 전날 트위터에서 “7월 (26일) 생일 전에 손주들을 만나러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허락을 원한다. 가족과 헤어진 지 17년이 넘었다”고 했다.
2008년 2월 측근들이 만든 정당이 승리하자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귀국했지만, 부패 혐의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확실시되자 반년 만에 다시 해외로 도피했다.


홍콩, 국가안보 사건에 외국인 변호사 참여 금지키로

홍콩 당국이 국가 안보 사건에 외국인 변호사의 참여 여부를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10일 홍콩 입법회(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홍콩 국가 안보 관련 사건의 변호를 맡고자 하는 외국인 변호사는 앞으로 홍콩 행정수반인 행정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실상 외국인 변호사의 참여를 금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폴 찬 홍콩 법무장관은 이날 새로운 시스템이 외국인 변호사의 홍콩 재판 참여와 국가 안보 수호 사이에 적절히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란 칸 전 총리 체포에 분노한 파키스탄…전국 곳곳서 시위

전날 수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 인근에서 체포된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 수도 경찰 본부의 특별 법정에 출두했다고 AF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칸 전 총리 체포 후 그가 만든 당인 정의파키스탄운동(PTI)을 비롯해 지지자 수천명은 전국에서 밤까지 폭력 시위를 벌였다.


아랍연맹 복귀 시리아, 돈줄 ‘IS 마약’ 밀매 포기할까

시리아의 아랍연맹(AL) 복귀를 결정한 아랍 국가들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는 마약 ‘캡타곤’ 문제다.
아랍 국가들은 시리아와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알아사드 정권이 마약 거래를 근절하기를 기대한다.
아랍연맹은 지난 7일 시리아의 복귀를 결정하면서 마약·난민·테러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CJ “EU, 루프트한자 지원 獨계획 승인은 잘못” 판결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10일 루프트한자 구제를 위해 수십억 유로를 지원하겠다는 독일의 계획을 EU가 승인한 것은 잘못이라고 판결했다.
독일은 2020년 6월 EU 집행위원회에 루프트한자에 60억 유로(약 8조7076억원)를 지원하겠다고 통보했다.
ECJ는 위원회가 독일의 루프트한자 지원 계획을 승인한 것에 “여러 가지 오류가 있다”고 판결했다.


마약법 엄격한 곳인데…경찰청장이 압수 마약 빼돌려 ‘종신형’

마약법이 엄격한 인도네시아에서 한 지방경찰청장이 압수한 마약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10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은 전날 자카르타 지방 법원이 마약 밀매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서수마트라주 경찰청장 테디 미나하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마약법은 마약류 소지만으로 최장 20년형에 처하며, 마약을 유통하다 적발되면 사형까지 받을 수 있는 등 매우 엄격하다.


튀니지 유대교 사원 인근서 총격…순례객 등 4명 숨져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유명 유대교 사원 인근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과 CNN,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튀니지 제르바 섬에 있는 유대교 그리바 사원 인근에서 해안경비대원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번 총격으로 회당을 찾은 순례객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숨진 순례객 가운데 1명은 40대 프랑스인이고 다른 한 명은 30대 현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英 ‘민간인 학살’ 러 바그너그룹 ‘테러단체’ 지정

영국 정부가 러시아 용병단체인 바그너그룹을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공식 지정한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정부 관계자는 더타임스에 “지난 두 달간 바그너그룹의 테러단체 지정을 위한 법률적 준비 작업을 벌여왔으며 수 주 안에 법제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테러단체로 공식 지정되면 바그너그룹에 가담하거나 공공장소에서 그룹 로고를 부착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고 말했다.
이상으로 5월1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