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모닝뉴스브리핑
<미국소식>
굳히려는 트럼프 vs 잠룡 디샌티스…. 미 공화 경선 ‘더러운 손가락’ 신경전
“푸딩에 갖다 댄 더러운 손가락 좀 치우시지.”(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 “민주당이랑 싸워라. 공화당 말고!”(론 디샌티스 미 플로리다 주지사 측) 차기 미국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공화당 경선을 앞두고 트럼프와 디샌티스 간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지난달 미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기소된 이후 오히려 지지율 상승을 보이며 ‘굳히기’에 나선 트럼프는 최근 전매특허인 ‘모욕 주기’로 공화당의 ‘잠룡’으로 꼽히는 디샌티스의 약점을 공격했다. 이에 질세라, 디샌티스도 첫 TV 광고에서 노골적으로 ‘트럼프 견제’에 나섰다.
가정폭력 신고에 잘못 찾아간 美 경찰…엉뚱한 집 주인 사살
미국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집을 잘못 찾아 엉뚱한 사람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뉴욕타임스(NYT)는 뉴멕시코주 파밍턴 경찰관 3명이 지난 5일 밤 밸리 뷰 애비뉴 5308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건너편에 있는 5305호로 잘못 찾아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몇 차례 현관문을 두드리다 기척이 없자, 자신들이 집을 맞게 찾았는지 무전으로 다시 확인하려 했고, 이때 중 집 주인인 로버트 돗슨(52)이 권총을 쥔 채 문을 열고 나타났다. 경찰들은 그 자리에서 그를 사살했다. 돗슨이 총에 맞기 직전 경찰을 향해 권총을 드는 것처럼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챗GPT 때리던 머스크, AI스타트업 세웠다…’친정’ 오픈AI에 맞서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맞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설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주정부 서류를 인용해 머스크가 지난달 네바다주에 ‘X.AI’란 이름의 AI 회사를 세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머스크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오픈AI와 경쟁하기 위해 만든 AI 회사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美스타벅스 직원의 작은 친절, 한사람 인생 구해… 어떤 말이길래?
미국의 한 스타벅스 직원의 작은 친절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한 여성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됐다.
지난 16일 미국 온라인매체 유어탱고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에 사는 여성 베카 조지는 한 스타벅스 직원이 건넨 테이크아웃 잔을 받고 삶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을 바꿨다.
조지는 “이 커피잔을 받은 이후로 삶이 달라졌다”며 “직원이 적은 ‘웃어요’ 한 단어가 저의 삶을 바꿨다”고 고백했다.
안보 vs 1억5000만명 표현의 자유?…미국 ‘틱톡 사용금지’
잠재적인 안보 고민이냐.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인 약 1억5000만명이 사용하는 틱톡을 금지하면 ‘수정헌법 1조’로 규정된 ‘종교·언론·출판·집회의 자유 및 청원의 권리’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판례를 고려하면 법원은 틱톡이 ‘안보 위협’이라는 상당하고 분명한 증거가 있지 않은 한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면서까지 금지를 허용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폴리티코에 답변했다.
美 메릴랜드주 주지사, 낙태 접근성 보장 약속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가 주민들의 낙태 접근성 보장을 약속했다고 16일 미국 ABC뉴스가 보도했다.
웨스 무어 주지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릴랜드가 이 문제를 주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연방 판사가 낙태약에 대한 FDA 승인을 취소한 후, 무어는 메릴랜드 주에서 미페프리스톤(‘미프진’으로 알려진 낙태약)을 비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침 뱉은 美 남성 징역 70년 선고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한 남성이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혐의로 징역 70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5일 미국 범죄 전문매체 로앤크라임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사는 남성 래리 피어슨(36)은 지난해 4월 두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등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배심원단에게 유죄 평결을 받은 뒤 형 선고가 확정됐다.
그는 경찰과 피의자 분리를 위해 설치한 칸막이에 침을 뱉기 시작했다.
경찰서에 도착해 유치장으로 가는 길에서도 피어슨은 경찰관에게 지속적으로 침을 뱉었다.
“산 채로 먹혔다”…美 교도소에서 벌어진 참극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한 남성이 벌레에게 ‘산 채로 먹혀’ 사망했다고 14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소자 라숀 톰슨(35)은 지난 9월 미국 애틀랜타주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그가 살던 감옥은 너무 더러워서 교도관이 안전복을 착용하고 들어가야 했다. 부검까지 했음에도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보고서는 톰슨의 몸 전체가 작은 벌레로 매우 심각하게 감염되어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톰슨의 죽음에 대한 범죄 수사와 풀턴 카운티 교도소의 폐쇄를 촉구했다.
풀턴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은 현재 톰슨의 사망을 조사하고 있으며 교도소의 감염 및 질병을 해결하기 위한 자금 집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IRA·반도체법 통했다‥작년 미국 내 투자 2배 증가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제조업 부활을 위해 추진한 인플레이션감축법, IRA와 반도체 지원법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IRA와 반도체법을 통과시킨 지난해 미국 내 반도체와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천억 달러, 우리 돈 약 262조 원에 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밝혔습니다.
모더나 환자 맞춤형 암백신…환자 79%서 암 진행 멈췄다
미국 모더나와 MSD(머크앤컴퍼니)가 개발하고 있는 mRNA(메신저리보핵산) 기반 항암백신 ‘mRNA-4157′(또는 V940)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 임상2상(mRNA-4157-P201 또는 KEYNOTE-942)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모더나는 16일 신생항원 치료제 후보 mRNA-4157이 절제 후 고위험 3·4기 흑색종 환자에서 키트루다 대비 월등한 무재발생존율(RFS)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국소식>
송영길 “이재명과 어젯밤 통화, 檢 조사결과 보고 판단”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했고 조만간 귀국 문제 등을 포함한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이 대표와 어젯밤 통화하면서 이 대표의 말씀을 충분히 이해했고 내 입장도 충분히 설명해 드렸다”고 했다.
이재명 ‘돈봉투 전당대회’ 압수수색 닷새만에 “깊이 사과…검찰, 신속 수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돈봉투가 오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17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민주공화정을 무한 책임져야 할 대한민국의 공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민주, 태영호 메시지 논란에 “저급한 막말…국회 떠나라”
더불어민주당은 17일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향해 “막말로 정치를 오염시킨 데 대해 책임지고 이제 그만 국회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리위 심사를 본인이 요청하겠다는데 윤리위 징계로 그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태영호 최고위원과 국민의힘은 야당과 전쟁을 하자는 것이냐”며 “입에 담기도 역겨운 막말로 국회를 그야말로 ‘막말의 쓰레기장’으로 만들자는 선전포고로 들린다”고 했다.
“의원정수 축소 당론으로 추진” 거꾸로 가는 여당
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가 띄운 ‘국회의원 정원 축소’를 당론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애초 선거제도 개편의 취지는 국회의원의 대표성·비례성을 높이자는 것이지만, 의원 정수 축소는 이에 역행하는 주장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쟁점 법안이 많아 그것부터 (27일 본회의에서) 우선 논의하고, (의원 정수 축소 당론 채택은) 그 후에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총리, 김포골드라인 혼잡에 “이태원 사고 뒤에도 방치는 잘못”
한덕수 국무총리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과밀 문제에 대해 “이태원 사고 뒤에도 이 문제를 방치했다면 잘못이다. 문제를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7일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정부 차원 대책이 부족하다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김포골드라인 과밀 문제의 대책 중 하나로 제안된 수륙양용 버스 도입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 “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이 생태계의 기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17일 “야생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사람도 살 수 없다”며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 생태계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야생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사람도 살 수 없다.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 생태계의 기본이다”며 “야생동물 구호를 위한 홍보와 지원이 확대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NY계 회동서 민주 ‘돈봉투 의혹’에 우려 표해
장인상으로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친이낙연(친낙)계 의원들과의 만찬 회동에서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돈 봉투 의혹’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고, 이 전 대표도 이에 대해 우려했다”고 말했다.
‘결별’하자더니 별안간 ‘공천권 폐지’…전광훈 속내는
국민의힘과 결별을 선언하겠다던 전광훈 목사가 공천권 폐지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목사가 공천권 폐지의 대가로 내놓은 카드는 ‘신당 창당 보류’다. 자신이 신당을 창당하면 국민의힘에 대한 보수 기독교계 표가 떨어질 것이란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압박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진, 유엔 정무국 사무차장 만나 “규범기반 질서 수호 노력”
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로즈매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을 만나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추진과 다양한 국제 현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동북아 순방차 방한 중인 디칼로 사무차장을 접견하고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고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한국의 노력이 유엔헌장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추진협의회, 국회 공청회 조속 개최 촉구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이 국회 일정 때문에 비상이 걸리자 범국민 추진협의회 등이 조속한 공청회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강원특별법 개정안은 이례적으로 전체 국회의원 29%에 이르는 86명이 공동발의 했고, 여야 지도부는 초당적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며 “그러나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중부내륙특별법을 먼저 논의하기로 잠정 결정함에 따라 강원특별법 개정안 공청회는 기약 없이 미뤄질 상황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수단 군벌 충돌 사망자 100명 넘어…국제사회 개입 시도
북아프리카 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를 맞아 더욱 격렬해지면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AFP·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전 수단 의사연합은 지난 15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군벌 간 교전 과정에서 민간인 사망자는 97명, 부상자는 365명으로 집계했다. 이 단체는 많은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푸아 반군, 뉴질랜드 조종사 수색하던 인니군 습격해 사살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에서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반군이 뉴질랜드 조종사를 납치한 지 두 달이 넘은 가운데 파푸아 반군이 수색 활동을 하는 인도네시아군을 습격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17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군은 파푸아 중부 산악지대 은두가 지역을 수색 중이었다.
이들은 지난 2월 은두가 공항에서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인도네시아 수시 항공의 뉴질랜드인 조종사 필립 메르텐스 구출 작전을 벌이는 수색대 중 하나였다.
이란, 사우디 국왕 테헤란으로 공식 초청…해빙무드 가속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복원하기로 합의한 데 이은 조처로 사우디 국왕을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는 6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만나 대사관 재개와 경제적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
日’폭발물 투척’ 용의자 송치…폭발물 파편 추정물체 발견
선거 유세 중이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기무라 류지(24)가 17일 검찰에 송치됐다고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기무라는 지난 15일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의 사이카자키 어시장에서 연설을 앞둔 기시다 총리 쪽으로 은색 통 형태의 폭발물을 던졌고, 곧바로 주변에 있던 어부 등에 의해 제압됐다.
유럽의 ‘양대 기둥’ 프랑스·독일, 연일 불협화음… “EU가 흔들린다”
독일과 프랑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독일 정부는 유럽연합(EU) 차원에서 합의한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목표에 어깃장을 놨고, 프랑스 정상은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국·중국 간 갈등을 거론하며 “EU가 자율성을 가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두 이슈에서 독일과 프랑스는 상대방에 대해 가장 날 선 비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왜 독자 행보를 하느냐”는 이유였다. 올해 우호관계 60주년을 맞은 게 무색할 정도로 양국이 삐걱대고 있는 셈이다.
땡볕 아래 수십만명…시상식장서 탈수·열사병 무더기 사망
인도의 한 야외 시상식장에서 탈수와 열사병으로 1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는 전날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나비 뭄바이의 ‘마하라슈트라 부샨상’ 야외 시상식장에서 수십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탈수와 열사병으로 1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주 당국은 “이 사고로 여성 8명 등 11명이 탈수와 열사병으로 사망했고, 신데 주총리 등 5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고 설명했다.
“비행기 폭발물 있다”…강제착륙시켜 붙잡은 미녀 스파이의 정체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가 반정부 활동에 가담한 혐의를 포착하고 여객기를 착륙시켜 붙잡은 러시아 여성을 본국으로 송환하기로 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검찰청은 반정부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6년이 선고된 러시아 소피야 사페가를 러시아로 송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벨라루스 검찰청은 이번 송환 결정이 독립국가연합(CIS)의 사법분야 협약 내에서 러시아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 군인들 “나 죽거든 냉동정자로 애국”…‘예정된 고아’ 지적도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전쟁터로 나가기 전 정자를 냉동보관하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를 사랑과 애국이라 평가하며 지원 법안 제정 논의가 진행중이다. 반면 군인들의 냉동 정자 보관을 먼저 추진했던 다른 나라에서는 ‘예정된 고아’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금발 클레오파트라가 웬 흑인” 넷플릭스 다큐 역사왜곡 논란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다큐멘터리 ‘퀸 클레오파트라’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렸다.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큐멘터리면서, 역사와 달리 흑인 배우가 클레오파트라 역에 캐스팅됐다는 이유에서다. 현지매체 ‘이집트인디펜던트’는 14일(이하 현지시간) 그리스인이었던 클레오파트라 역에 흑인을 캐스팅한 넷플릭스 제작진이 강한 비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지하 동굴서 홀로 500일 버틴 스페인 女산악인, 첫 마디는?
고립이 인간의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기 위해 509일 동안 지하 동굴에서 홀로 지낸 스페인 여성 산악인이 14일(현지 시간) 지상으로 나왔다.
“벌써? 아직 읽을 책이 남았는데 500일은 더 지낼 수 있을 같은데.”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2021년 11월 20일 스페인 그라나다 외곽의 지하 70m 동굴로 내려갔다가 14일 지상으로 나온 익스트림 산악인 베아트리스 플라미니(50)를 조명했다.
이상으로 4월1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