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하원, 중국 ‘개발도상국 지위’ 박탈 법안 만장일치 통과
미국 하원이 27일 중국이 국제기구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얻지 못하도록 국무장관이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법안에는 미국과 중국이 모두 속해 있는 국제기구에서 중국의 지위를 개발 도상국에서 중상위 소득국, 고소득국 또는 선진국으로 변경하도록 국무장관이 이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은행 파산 나비효과’… 미국, 바이낸스 고소로 가상화폐 ‘정조준’
미국 금융당국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규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미 규제당국은 이에 더해 바이낸스의 미국 시장 퇴출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바이낸스의 혐의 내용 부인에도 불구, 미 규제당국과 정면 대결을 펼치며 ‘미국 시장 사수’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바이낸스가 미국 외 시장에선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미 당국의 고소 소식이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모습이다.
“애국심보다는 돈”… 확 바뀐 미국인들의 가치관
미국의 정체성을 규정해온 애국심, 종교, 자녀양육 같은 전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와 공동으로 이달 초 미 전국 성인 1000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가치관 여론조사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당신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란 질문에 애국심을 꼽은(복수 응답) 응답자는 38%였다. 지난 1998년 첫 조사에서 ‘애국심’이란 응답이 70%였는데 25년 만에 반 토막이 난 셈이다. 특히 18~29세 이하 젊은 응답자 중 애국심이 중요하다고 한 비율은 23%로, 65세 이상의 59%보다 훨씬 낮았다. 종교가 중요하다는 응답 역시 1998년 62%에서 올해 39%로 급감했다. ‘자녀 양육’을 꼽은 비율은 같은 기간 59%에서 30%로 역시 반 토막 났다.
미국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사상 처음 석탄 앞질러
지난해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석탄을 앞질렀다고 28일 ABC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22년 태양광과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 비중이 21%를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한 데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중이 2021~2022년 12%에서 14%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메타, ‘대규모 해고’에 살아남은 직원들…이번엔 “성과급 삭감”
최근 2만명 넘게 정리해고를 단행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Meta)가 이번엔 남겨진 임직원의 성과급을 삭감한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는 내년 최우수 직원(most expectations) 성과급 비율을 65%로 삭감한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WSJ에 따르면 메타는 직원 성과평가에서 두 번 연속 저성과자로 평가되면 해고한다.
메타는 최근 성과평가에서 수천 명의 직원에게 이미 하위등급을 부여했다.
美 초교서 무차별 난사 학생·교사 6명 사망…범인은 트랜스젠더 졸업생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괴한의 총기 난사로 어린이 3명과 교직원 3명이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사망한 28세 가해자는 이 학교 졸업생으로 알려졌다. 27일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참사는 월요일인 이날 오전 미 테네시주(州) 내슈빌의 기독교계 사립 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일어났다. 두 자루의 반자동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오드리 헤일(28)은 차를 몰고 학교로 갔다. 공립학교와 달리 사립학교는 경찰관이 상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헤일은 유리 출입문을 깨부수고 건물로 들어간 후 총을 난사했다.
미국, 코로나19·독감 구분 10초 내 판독 나노물질 센서 개발
코로나19와 독감, 증상이 비슷한 두 질환은 화학반응을 통해 구분해 왔는데, 나노 물질을 이용해 전기적 변화로 이를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가려내는 센서가 개발됐다.
미국화학학회(ACS)에 따르면 오스틴 텍사스대학 연구팀은 지난 26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막한 ACS 2023 춘계회의에서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판독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한 결과를 발표했다.
美 조지워싱턴대 “차별적인 스포츠팀 이름 변경 추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가 인종 차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교내 스포츠팀 이름을 변경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28일 미국 ABC뉴스는 조지워싱턴대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콜로니얼스(식민지)’라는 교내 스포츠팀 명칭을 바꿀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지워싱턴대 이사회는 2023-2024학년도 안에 대학스포츠팀의 새로운 이름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건들락 “美 곧 경기 침체…연내 금리 두 번 인하 예상”
월가의 ‘신(新)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수개월 내에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를 두 번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들락 CEO는 연준이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연내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두 번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집값 ‘동고서저’…감원 칼바람이 갈랐다
미국 서부와 동부의 주택 가격이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1년(지난 1월 기준) 동안 미국 서부 주요 도시 집값은 10% 이상 떨어졌지만, 동부 도시는 12% 오르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정보업체 블랙나이트 자료를 인용해 미국 서부와 동부 집값의 방향성이 엇갈리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서부와 동부 주택 시장이 마치 다른 나라처럼 움직이게 된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있다.
<한국소식>
대학생 150만명에 ‘1천원 아침밥’…지원대상 2배로 확대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는 ‘1천원 아침밥’ 예산을 늘려 지원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1천원 아침밥 지원 확대 검토는 국민의힘이 정부에 적극적으로 주문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천원 아침밥’을 제공하는 경희대 서울캠퍼스를 찾아 관련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권익위의 역공?…”감사원장 관사 비용, 법·원칙따라 처리”
국민권익위원회는 감사원장 관사의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을 신고한 것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관련된 신고를 전날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감사원장 관사 공사에서 예산의 과다 사용과 목적 외 사용, 쪼개기 계약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권익위에 부패행위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승민 “尹정부가 내놓은 저출산 대책, 재탕 삼탕…실망 크다”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첫 회의에서 발표된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관련 대책을 두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실망이 크다”고 혹평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2022년 출산율이 0.78명, 출생아수가 24만9000명으로 추락한 인구위기를 해결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국가과제”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을 보니 실망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잠비아 외교장관 통화…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 등 협력 확대
박진 외교부 장관은 28일 스탠리 카송고 카쿠보 잠비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한국과 잠비아가 1990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특히 한국과 잠비아가 29일부터 열리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에서 드러나듯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이라는 공통의 가치에 기반하여 협력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김형두 청문회, 검수완박 공방전…”헌법망각” “위법 시행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8일 김형두(58·사법연수원 19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청문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통해 여야가 지난 23일 이뤄진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결정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장이 됐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들의 편향성으로 인해 절차적 위법성을 무시한 결정이 나왔다며 비판을 이어갔고, 더불어민주당은 법무부의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며 맞받아쳤다.
與 “핵은 핵으로만 억지… 한·미, 진일보한 북핵 방침 정해야”
국민의힘은 28일 북한의 핵 위협이 노골화하는 것과 관련, 전임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 강화된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민주당은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정상회담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 합의와 한미일 안보 공조 강화에 딴지를 걸고 연일 ‘반일 선동’에 나서며 북한 김정은에 굴종했던 과거를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며 “김정은이 핵 포기 의지가 확실하다고 보증하며 국민을 속이고 한반도 거짓 평화 타령만 했던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국민께 석고대죄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방미 일정 조율 실패 책임? 개각 앞두고 흔들기?… 김성한 안보실장 거취 분분
대통령실 외교안보 수장인 김성한 안보실장의 교체설이 대통령실 주변에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4월 말 미국 국빈 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외교안보 비서관들에게 단행된 문책 인사가 안보실 수장인 김 실장에게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결국 김 실장 교체설은 윤 대통령의 방미 일정 조율 과정에서 불거진 실책을 책임지는 차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文 “상실과 아픔 공감…4·3의 완전한 치유와 안식 빈다”
“더 이상 이념이 상처를 헤집지 말기 바란다. 4·3의 완전한 치유와 안식을 빈다.”
문 전 대통령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소설은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것이다. 주인공이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한 친구의 제주도 집에 가서 친구 어머니의 기억에 의존한 아픈 과거사를 되짚는 내용이 골자다. 그는 책과 관련, “가슴 속에 오래 묻어두었다가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주는 듯한 이야기를 들으며 4·3의 상실과 아픔을 깊이 공감했다”고 소개했다.
‘日 교과서 왜곡’에 대통령실 “영토·주권 한치의 양보 없을 것”
대통령실이 일본이 최근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28일 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군 징병 강제성을 희석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조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어온 무리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尹·조 바이든 만찬서 블랙핑크, 레이디가가 공연키로
4월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국빈 만찬에서 양국 유명 가수가 참석하는 협연 공연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만찬에선 여성 4인조 K팝 그룹인 ‘블랙핑크’와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공연이 타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통령으론 12년 만의 국빈(國賓) 자격으로 미국을 찾는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내달 26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한미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에 참석한다.
<세계소식>
EU, 우크라엔 ‘구식’ 주고 보상금으로 무기곳간 ‘최신식’ 교체 꼼수
유럽연합(EU)이 각 회원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투입 중인 ‘특별 기금’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EU 연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지만, 일부 회원국이 지원받는 기금을 각자의 전력 증강 기회로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살 애인 아들’에게 마약 흡입시킨 베트남 남성 체포
베트남에서 애인의 3살 아들에게 강제로 마약을 흡입시킨 40대 남성이 공안에 체포됐다.
28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호찌민 공안이 레 반 밤(44)을 마약 소지 및 아동 학대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밤과 애인은 공안 조사 과정에서 “재미 삼아 아이에게 딱 한 번 마약을 흡입하도록 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24일 아이 생부의 신고를 받은 공안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이틀 전 밤을 주거지에서 체포하고 현장에서 마약류 등을 증거로 압수했다.
멕시코 이주민 수용시설 화재 사망자 39명으로 증가
멕시코 치와와주의 시우다드후아레스의 한 이주민 수용 시설에서 밤 사이 화재가 발생해 최소 39명이 숨졌다고 멕시코 당국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최소 10명 사망이라고 보도했으나멕시코 국립이민청(INM)은 사망자를 이같이 확인했다.
이 시설에는 중남미 출신 이민자 남성들 68명이 수용되어 있었다.
텍사스주 엘파소와 이웃한 시우다드후아레스는 미국으로 이민가려는 수많은 불법 이민자들을 수용해왔다.
“러 해군, 동해서 초음속 대함 미사일 시험발사”
러시아 해군이 오늘(28일) 동해에서 모의 표적에 중거리 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 계정에서 “태평양 함대의 미사일 함선이 모스키트 크루즈 미사일을 가상의 표적에 발사했다”면서 약 100㎞ 거리에 있는 표적을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밝혔다.
日 아오모리현 동쪽 바다서 규모 6.1 지진… 쓰나미 경보 無
일본 아오모리현 동쪽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18분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아오모리 동쪽 175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1.10도, 동경 142.8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훗카이도 하코다테시 등 일부 지역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사우디·이란 화해했지만…예멘 반군, 요충지서 공격 재개
예멘 정부가 요충지에서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의 공격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예멘 정부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위원회는 지난주부터 요충지인 마리브, 샤브와, 타이즈 등지에서 중화기와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반군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익명의 예멘 정부 관리는 사우디 일간 아랍뉴스에 “반군 후티가 아랍연합군의 내전 개입 8주년과 라마단을 맞아 내전에서 패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공격을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랑스 검찰, 5개 시중은행 압수수색…”1000억 유로 탈세 혐의”
프랑스 검찰이 시중은행 5곳의 탈세 및 자금세탁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28일 블룸버그 및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금융검찰은 HSBC홀딩스, BNP 파리바, 소시에떼 제네랄SA, 나티식스 등을 포함한 5개 은행에 수사관 150명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벌이고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독일 검사도 포함됐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알리바바, 6개 독자그룹으로 분할…전자상·클라우드·미디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전자상, 미디어 및 클라우드 등 6개 부문으로 분할할 방침이라고 28일 발표했다.
6개 사업단위 새 그룹은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타오바오 티몰 코머스, 로컬 서비스, 카이니아오 스마트 물류, 글로벌 디지털 코머스 및 디지털 미디어 엔터 그룹 등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2 전 시진핑 정부의 인터넷 테크 강력규제로 증시 상장이 무산되는 등 5000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상실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英-폴란드, 우크라 임시 난민촌 만든다…700여명 수용 규모
영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임시 난민촌 두 곳을 만든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영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와 중부 폴타바에 우크라이나 임시 난민촌을 만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인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약 11만8000명에게 자기 집 등을 내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는 새로운 거처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벨기에 경찰, 테러 공격 계획한 8명 체포
벨기에 경찰이 테러 가능성 차단을 위한 전국적 대테러 작전으로 8명을 체포했다고 벨기에 연방검찰이 28일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관련자 중 적어도 2명은 벨기에에서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공격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체포된 사람들은 벨기에에서 테러를 감행할 계획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두 사건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지만 어느 정도 얽혀 있는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차기 수반에 ‘비백인’ 내정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차기 수반 자리에 파키스탄 이민자 가정 출신 훔자 유사프(38·사진)가 사실상 내정됐다.
인도계 리시 수낵 총리, 파키스탄계 사디크 칸 런던 시장에 이어 또 한 명의 남아시아계 비백인이 영국 정계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 것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유사프가 인도계 힌두교도인 수낵 총리, 파키스탄계 무슬림인 칸 런던 시장과 함께 “영국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강력한 지도자 중 세 명”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으로 3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