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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7일 모닝뉴스브리핑

3월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한일관계, 인태 비전에 매우 중요”…CSIS “日, 후속 조치가 관건”

미국 국무부는 6일 한국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해법을 발표한 것에 대해 “한미일 3국 관계는 북한을 넘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한 비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일 관계 회복이 북한 대응은 물론 중국에 맞서기 위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핵심 과제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부터 한미일 3국 관계를 깊게 진전시키기 위해 추구해 왔다”며 미국의 노력을 강조했다.


美 총기난사 사건, 올 들어 2달여만에 벌써 100건 ‘훌쩍’

2023년이 시작된 지 2개월 남짓 지났을 뿐이지만 올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써 100건을 넘어섰다고 미국 악시오스가 6일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 데이터를 인용, 올해의 64일째였던 지난 5일 기준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및 2021년과 비교해 열흘 이상 더 빠르게 총기 난사 사건이 100건을 넘어섰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바이든, 메디케어 부유층 세율 3.8%→55 인상 제안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발표할 예산 제안에서 메디케어 기금을 늘리고 처방약에 대해 더 낮은 비용을 협상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세금을 인상하기를 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 뉴욕 타임스(NYT) 기고문에서 “메디케어는 정부 프로그램 이상으로, 미국인들이 은퇴할 때 의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바위처럼 견고한 보증”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 할아버지 됐다…장녀 첫 아이 출산 “자랑스럽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66)가 할아버지가 됐다.
빌 게이츠와 전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의 장녀인 제니퍼 게이츠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우리 작은 가족의 사랑을 보냅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전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도 답글을 통해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 가슴이 벅차다”고 전했다.
앞서 빌 게이츠는 지난해 12월 제니퍼 게이츠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기다려도 오지않는 ‘고도 침체’…뜨거운 美경제 ‘긴축 종료’ 멀어지나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망됐던 미국의 경기 침체 시기가 6개월 뒤로 계속 미뤄지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이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발생 시점에 대해서는 ‘아마도 6개월 안에’라고 모호하게 답한 걸 꼬집은 것이다.
패리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월가 전문가들은 ‘6개월 안에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예측해왔으며 올 상반기에도 같은 전망을 반복해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美 국토안보부, 범죄정보 수집에 인권 침해?

미국 국토안보부가 미국 내 사람들과 인터뷰해 정보를 수집하는 비공개 프로그램을 수년간 운영해왔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6일 보도했다.
폴리티코가 확보한 국토안보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정보 수집 대상에 이민자 구치소나 지역·연방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까지 포함되어 인권 침해에 대한 내부 우려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류독감 비상’ 美, 닭·칠면조에 백신 접종할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조류독감(AI)에 대응해 닭·칠면조 등 가금류에 백신 접종을 검토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그러나 조류독감 전문가들은 혹시 모를 사람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조류독감 백신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콘서트서 “총소리 들렸다”‥출입구 몰려 2명 사망

미국에서 콘서트 도중에 총을 쏘는 듯한 소리가 나면서 관객이 출입구로 몰려 2명이 숨졌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현지시간 5일 오후 11시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지역의 한 실내 공연장에서 폭음이 났고, 공포에 빠진 관객들이 출입구로 몰리면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이 나왔으며, 이 때문에 관객이 공포에 빠졌다”면서도 실제 총격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 법무부, LCC 제트블루의 스피릿항공 인수 제동 걸 듯

미국 1위인 저비용항공사(LCC) 제트블루항공이 2위 업체 스피릿항공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제트블루는 이번주 미 법무부가 인수를 차단하기 위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제트블루항공이 스피릿항공을 인수할 경우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미국 4대 항공사와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美 낙태권 폐기 이어 사후피임약도 논란…약국 판매 놓고 시끌

미국에서 지난해 연방대법원 판결로 낙태권이 폐기된 이후 보수, 진보 진영 간 이념 갈등이 커진 가운데 이번에는 임신중절약(사후피임약) 판매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특히 미국의 대형 소매약국 체인인 월그린스가 최근 공화당 소속 주(州)검찰총장(주법무장관 겸임)들의 낙태 금지 경고를 받아들여 해당 지역에서 이 약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여성의 낙태권을 옹호하는 진보 진영의 집중 포화 대상이 됐다.


<한국소식>
굴욕외교 자찬한 윤 대통령, 한미일 공조에 올인

일본 정부의 사과나 전범 가해 기업의 배상 참여가 모두 빠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안을 밀어붙인 윤석열 대통령이 3월 도쿄 한-일 정상회담→4월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5월 히로시마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굴욕 외교’ 논란을 뒤로한 채 한-일 관계 개선, 한-미 동맹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로 달려가는 모양새다. 그러나 미-중 전략경쟁 속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 구도에 한국이 급속도로 편입되는 데 대한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실’만 맴돈 당권 레이스…안·황 “김기현 사퇴” 협공

국민의힘은 3·8 전당대회가 열리기 전날인 7일까지 대통령실 행정관의 ‘김기현 당대표 후보 홍보물’ 전파 요청 의혹을 둘러싼 공방으로 시끄러웠다. 안철수 후보 측은 이날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고, 안철수·황교안 후보는 공동으로 전당대회 지원을 받는 김 후보의 사퇴를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전당대회 불복을 위한 명분 쌓기”라고 안 후보를 역공했다.


“진짜 ‘동물권’ 위한 정책 고민해야”

지방자치단체 동물 정책 수립 시 ‘보호’라는 관점에서의 접근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물 관련 정책이 ‘동물복지’보다는 ‘반려인 복지·편의’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7일 민선 8기 도내 지자체별 ‘공약실천계획서’를 확인한 결과, 도와 23개 시·군에서 36개의 반려동물 관련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4개 사업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 테마파크 등 문화·여가공간 조성 사업으로 확인됐다. 


尹, 사우디 국방장관 접견 “양국 방산협력 적극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을 접견하며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칼리드 장관이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한·사우디 국방·방산협력 강화, 국방 혁신 추진에 대한 상호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北 “파주서 포사격 도발”…합참 “근거없는 억지주장”

북한은 7일 경기도 파주시 사격장에서 포사격 도발이 있었다며 남측에 군사 행동을 중지하라고 주장했으나, 합동참모본부는 ‘근거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발표에서 “오늘 오전 적은 서부전선 전방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북한군 총참모부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며 근거없는 억지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적극 행보 김건희 여사, 하루에 비공개 일정 2개 소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7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전통공예는 우리나라의 혼을 계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가계 전승자 가족 20명과 오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그 혼을 담은 전통공예품이 대통령실을 비롯한 더 많은 국내외 기관에 소개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국방부, ‘천공 의혹 제기’ 부승찬 前대변인 저서 판금 가처분 신청

국방부는 대통령 관저를 선정하는 과정에 역술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방부 전 대변인 저서의 판매를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부승찬 전 대변인의 저서 ‘권력과 안보-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 의혹’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尹 “국민 약탈 이권카르텔 맞서 단호히 개혁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약탈하는 이권 카르텔에 맞서 단호하게 개혁을 실천해야 한다”며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에 대한 의지를 7일 다시 드러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전문성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해왔으나 부당한 관행을 통해 지대를 추구하는 카르텔 세력의 저항이 있다”며 “그런 적폐들을 제거해 나가야 국민의 삶이 더 편안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자명해졌다”며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해 이권 카르텔 세력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내각에 강조했다.


정명석, 국민적 공분 속 여신도 성폭행 혐의 다음달 1심 선고 날듯

법원이 외국인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77)에 대한 1심 선고를 다음달 구속기한 만료 전에 하기로 했다.
증인 22명을 신청한 정명석 측이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증인 신문을 최대한 이뤄지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신속한 재판을 위해 재판부가 내린 결정이다.
정명석 측이 신청한 증인만 22명에 달해 모두 신문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려 구속 만기를 넘길 수 있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추미애, “역사는 5년 단임 대통령이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민족의 것” 비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안에 대해 “역사는 5년 단임 대통령이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민족의 것”이라며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는 뒷거래나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역사적 사실마저 왜곡하는 일본에 대해 정부는 뒤통수를 맞기만 할 것이 아니라 즉각 합의를 폐기하고 항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조정래 작가의 역사소설 ‘아리랑’을 읽어볼 것을 권했다.


<세계소식>
보란듯 빨간 헌법 꺼낸 中 외교부장…美 향해 “제로섬 게임 멈춰라”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은 7일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 중 테이블에 있던 빨간색 책자를 들어 보였다.
친강은 최근 미국 고위 관리가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언급하며, “이에 결연히 반대하며 고도의 경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친강은 시진핑 집권 3기에서 중국 외교와 대외 관계의 얼굴이자 입인 외교부장으로 발탁되기 직전까지 주미 중국 대사를 지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바흐무트 방어 강화”… ‘철수설’에 쐐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 대해 “도시 방어를 계속하겠다”고 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군 참모부 정례 회의를 열고 ‘바흐무트 방어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령관들에게 바흐무트의 향후 전략을 물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방어 작전을 계속하고, 이를 더 강화하자’고 합의했다.”


EU, ‘여성 성폭력·인권유린’ 러·아프간 등 고위인사 제재 단행

유럽연합(EU)은 여성의 인권을 유린한 러시아, 아프가니스탄의 고위 인사 등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EU 집행위원회와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하루 앞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성폭력과 젠더 기반 폭력을 자행한 이들에 대한 제재 패키지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서 조직적 성폭력을 자행한 러시아 특수군 및 탱크 부대 사령관 등 군 고위 인사 2명도 포함됐다.


이란 여학교 독극물 범인 잡나…”5개 주 다수의 용의자 체포 “

지난 몇달 간 이란의 여학교들에서 벌어진 독극물 사건의 용의자가 처음으로 체포됐다.
당국은 5개 지방에서 다수의 용의자가 체포됐으며 독극물 사건 피해자가 5000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지드 미라흐마디 내무부 차관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정보기관의 정보와 연구를 바탕으로 5개 주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비행장 공격 ‘테러리스트’ 구금…배후는 미·우크라”

벨라루스가 지난달 자국 비행장에서 공격을 감행한 ‘테러리스트’와 공범 20여명을 구금했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그러나 이번 공격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군과 미국 정보 당국이 숨어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보안국과 미국 중앙정보국(CIA) 지휘부는 물밑에서 벨라루스공화국을 상대로 작전을 수행했다”며 “(비행장을 공격한 건) 훈련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했다.


여성 경영진 많은 아시아 기업이 투자수익률 높다

아시아에서 여성 경영진의 비중이 큰 기업에 투자했을 때 더 높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조사가 공개됐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에서 여성 경영진의 비중이 큰 기업들의 5년간 평균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란 “세계 둘째 규모 850만t 리튬 매장지 발견”

이란 정부가 최근 자국 영토 내에서 대규모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6일(현지 시각) 미국 CNBC와 프랑스 르피가로 등이 보도했다. 이란 산업광물통상부는 지난 4일 국영 방송을 통해 “북서부 하마단주의 산악 지대에 상업적으로 개발 가능한 리튬 850만t이 매장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고양이만 한 쥐’에 해안절벽 부식…불안한 영국 마을

영국 웨일스의 한 해안 마을에 출몰한 고양이 크기의 거대한 쥐들이 해안 절벽에 굴을 파면서 절벽이 부식될 위험이 커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BBC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일스의 대표적 관광지로 꼽히는 남부 해안 마을 텐비는 몇 달 전부터 목격된 쥐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텐비에서 뱃사공으로 일하는 로저 마일스는 “고양이만큼 큰 쥐를 봤다. 온종일 온갖 군데에서 나타난다”면서 이 쥐들 때문에 절벽 일부가 부식됐다고 밝혔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보수 공사 속도…내년 말 관광객 맞을 듯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내년 말까지 화재로 무너졌던 지붕 복구공사를 마치고 재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2024년 12월 관광객에 재개방되기에 충분할 만큼 빠른 속도로 복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자문위원장인 장루이 조르줄랭 예비역 육군 대장은 “파리 하늘로 첨탑이 귀환하는 것은 노트르담 성당 재건에서 우리가 승리했다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만 빼갔다”..남아공서 백상아리 20마리 떼죽음, 범인은?

바다에서 포악하기로 이름난 백상아리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근해에서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 한 쌍의 공격에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와 스타보드가 케이프타운과 간스바이 사이 해역에서 백상아리를 집중 공격한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받는다.
‘킬러 고래’라고도 불리는 범고래는 난폭한 편으로 다른 돌고래나 바다표범, 물개 등을 사냥하며 7~10m까지 자라 백상아리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상으로 3월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