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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멘도사주 한국인 살인 사건 현장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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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일 모닝뉴스브리핑

2월1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한인 ‘살인 사건’ 아르헨 농장 36명 집단 거주…주민들도 몰랐다

한국인 남성이 동포 여성을 살해한 아르헨티나 농장에서는 30명이 넘는 한인들이 집단 거주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 당국은 이 한인들이 일종의 영적 활동을 한 것 아니냐는 추정을 가지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멘도사포스트와 인포바에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멘도사주 산마르틴 지역에서 발생한 한국인 남성의 동포 여성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아르헨티나 경찰은 범죄 현장에 한인 36명이 함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정찰풍선’ 사태 너무 나갔나… ‘과잉 대응’ 가능성 지적 솔솔

‘중국 정찰풍선’ 사태에 대한 미국의 강경 방침이 중국과의 갈등을 필요 이상으로 키운 ‘과잉 대응’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달 들어 미군이 잇따라 격추한 비행체 4개 중에서 3개는 중국과의 관련성을 찾기 힘든 것으로 파악된 탓이다. 게다가 이번 사태를 촉발한 최초 정찰풍선(4일 격추)의 경우, 중국 의도와는 달리 우연히 미국 영공에 진입했을 수 있다는 미국 내부 조사 결과마저 나왔다. 일각에선 미국이 뒤늦게나마 이번 사태의 출구 전략을 찾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배우자도 아닌데 입맞춤이라니”…美 뒤집은 ‘키스스캔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박사와 ‘세컨드 젠틀맨’으로 불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 모습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7일 미국 의회에서 있었던 짧은 키스 장면에 국내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영부인 질 바이든과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가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질 바이든 박사와 더글러스 엠호프의 배우자들은 이 장면에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


美 인플레 기대만큼 빨리 둔화 안 해… 연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커진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증가세가 기대만큼 둔화하지 않으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점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월 CPI 발표 뒤 백악관 성명을 통해 “꾸준하고 안정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언급한 것도 이런 문제의식의 일환이다.
미국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한국의 원·달러 환율에도 바로 영향을 미쳤다.


AI 조종 美 무인전투기, 첫 시험서 17시간 이상 비행

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무인 전술항공기가 인간의 도움 없이 17시간 이상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의 AI 탑재 훈련기 비스타(VISTA) X-62A가 작년 12월 시험비행의 일환으로 이러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WSJ “전기차, 해킹 공격에 취약해 사고 위험”

전기차와 충전기가 해킹 공격에 취약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가 해킹당하면 길을 벗어나 달리거나 불이 나는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거의 전무하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전했다. 전기차는 배터리·모터부터 크루즈 컨트롤과 브레이크까지 모든 것을 제어하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돼있다. 거의 매일 충전기에 연결해 충전 네트워크나 인터넷과 정보를 주고받는다. 또한 차량 생산업체, 딜러, 차량 소유주의 이동통신망·가정용 와이파이망·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과 무선으로 통신한다. 이 같은 전기차의 특성이 해커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아역스타 출신 청년의 비극…美 노숙자 시설서 숨진 채 발견

미국 아역 스타 출신의 20대 청년이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노숙자 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TMZ 등은 노숙자들을 위한 전용 주거 시설에서 지내던 아역배우 출신 오스틴 메이저스(27)가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한때 아역배우로 유명세를 떨쳤고, 성인이 돼서는 영화감독을 꿈꿨던 메이저스가 노숙자 시설에서 지내게 된 사연과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비극’…6살 기린, 문에 목 걸려 골절사

미국 뉴욕에 위치한 동물원에서 기린 한 마리가 문을 지탱하는 구조물에 목이 끼어 목숨을 잃었다.
동물원 측은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는 성체 기린이 이런 식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례적인 사고였다고 밝혔다.


“버핏, 애플 주식 더 담았지만”…美 큰 손 투자자들 ‘현황’ 봤더니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은 미국 기술기업 애플 주식을 더 담았지만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 주식에 투자한 지 한 분기 만에 대거 처분했다.
소로스의 투자회사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는 지난해 4분기 테슬라 주식을 24만2399주 추가로 사들였다.


한밤중 직원 깨운 머스크, 본인 트윗 조회수 올리려 “알고리즘 바꿔라”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이 쓴 트윗의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한밤중 직원들을 깨워 알고리즘을 뜯어고치게 한 사실이 밝혀졌다.
트위터 이용자들이 원할 만한 트윗을 매칭해서 추천하는 ‘포 유'(for you) 탭에서 머스크 트윗 글이 제일 우선 노출되게 한 것이다.
지난주 머스크는 자신의 글의 조회 수가 저조한 이유는 대중의 관심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트위터 기술자를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월 연봉, 1년차 애널리스트보다 적어”…얼마길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70)이 최근 자신의 연봉이 19만 달러(약 2억3700만 원) 수준이라고 밝힌 가운데 말 한 마디로 세계 시장을 움직이는 미 연준 의장의 연봉이 너무 짠 것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미 블룸버그는 파월 의장의 연봉이 미국 월가 투자은행 어소시에이트(associate) 직급의 평균 기본연봉 수준에 불과하다고 14일 보도했다.


<한국소식>
‘CJ 계열사 취업 특혜 의혹’ 이학영 압수수색…야권 수사 확대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재임 기간(2018∼2022년) 그의 비서실장인 B씨와 이 의원의 보좌관 C씨가 한국복합물류에 이 의원의 후원회장 등을 취업시키려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당심 건 밸겜…“나경원 對 장제원” “전재산 對 대통령”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첫 TV 토론회에서 ‘밸런스 게임’과 ‘OX 문답’의 곤란한 질문에 답하며 진땀을 뺐다.
‘OX 문답’에서는 더 노골적인 질문이 후보들에게 들어갔다.
특정 후보가 지목되는 ‘밸런스 게임’과 다르게 후보들은 공통 질문을 받고 ‘O’나 ‘X’를 쓴 팻말을 들어 의사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질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마음에 둔 후보가 있다”에 김기현‧천하람 후보는 ‘O’, 안철수‧황교안 후보는 ‘X’ 팻말을 들었다.


‘K-칩스법’, 국회 문턱 막혔다…’반도체 세액공제 상향’에 여야 이견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높여주는 이른바 ‘K-칩스법’의 핵심인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에 막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날(14일)부터 조세소위와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정부가 제출한 추가 세제지원안을 논의했지만, 여야의 견해차만을 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15일 오후로 예정됐던 기재위 전체회의도 불발됐다.


北, 개성공단 ‘도둑 가동’?…제씨콤·쿠쿠전자에 ‘통근버스’ 이동 포착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남한 기업의 설비를 무단 사용하는 듯한 정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5일 보도했다.
VOA는 “민간 위성사진을 통해 2016년 이후 최근까지 개성공단 내 최소 10여 곳의 공장에서 움직임을 포착했다”면서 “이중 한국의 ‘쿠쿠전자’와 ‘명진전자’, ‘만선’, ‘태림종합건설’ 등이 운영하던 공장 부지에서는 최근까지 정기적으로 차량이 정차하고 대형 트럭이 물건을 싣거나 내리는 장면이 포착되는 등 북한의 공단 무단 가동 정황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한몽 외교장관 회담…몽골 “2030 부산세박람회 지지”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국제 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바트체첵 장관은 몽골 정부는 한몽 관계 등을 적극 고려해 한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몽골 정부의 결단에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헤 개발협력, 포용적 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정부의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것임을 강조했다.


TV토론서 의외의 존재감 내뿜은 황교안… ‘김기현·안철수’ 집중 공격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5일 TV 토론회에서 의외의 존재감을 내뿜었다.
사법부 판단을 부정하는 ‘4·15 총선 부정선거’ 이야기는 꺼내지 않은 반면, ‘2강’인 김기현·안철수 후보를 적극 비판한 것이 눈에 띄었다.
황 후보는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국민들은 믿지 않는다. 당대표가 되면 총선 때 모든 언론, 야당이 그 땅 이야기로 도배를 할 것”이라고 집요하게 공격을 이어갔다.


국방부, 튀르키예와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방산 초점

한국과 튀르키예가 군사정보 공유를 위한 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15일 “한국과 튀르키예 간 군사교류 및 국방,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양국 간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방부는 이번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한국은 30여 개 국가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및 약정을 체결했다.


김종인, 내일 친이낙연계 싱크탱크서 강연…’韓정치 나아갈 방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친이낙연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친이낙연계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 회원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다.
연대와 공생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김 전 위원장이 여야를 넘나들고, 많은 정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의견을 듣기로 한 자리”라며 “(민주당이) 민감한 시기인 만큼, 현역 의원들을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재명, 檢 구속영장 청구에…비명계 접촉 ‘단일대오’ 구축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조만간 청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 시계도 빨라지는 추세다.
한 비명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체포동의안이 넘어오기 전에 이재명 대표가 직접 법원에 출석하는 방식도 있다”면서 “박지원 전 비서실장이 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라며 선제적인 법원 출석을 강조했다.


“가로등만 3000만원?”…감사원장, 1.4억 관사 공사 진땀 해명

최재해 감사원장이 15일 감사원장 관사의 개·보수 공사 예산과 관련해 질타를 받았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 원장 취임 이후 6000만원 예산을 들여 진행된 관사 마당 공사 내역을 문제 삼았다. 최 원장은 이 공사에 6000만원이 든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때문에 관사로 직원을 초청해 만찬 같은 것을 할 때 실내에서 하기는 그렇고, 야외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다 마당에 숲처럼 버려져 있는 땅을 정비하느라 돈을 좀 쓴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소식>
튀르키예, 구호 동참 이웃나라들과 ‘해빙 무드’

튀르키예와 갈등을 겪어온 주변 국가들이 이번 지진 이후 구호 활동에 동참하면서 외교 관계 개선 흐름이 가시화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dpa,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아라랏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장관은 이날 앙카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경 개방을 포함해 양국 관계를 완전히 회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아르메니아와 전쟁 중인 동맹국 아제르바이잔 지원을 위해 1993년 아르메니아와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


스터전, “다른 이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물러날 때를 아는 것도 정치의 일부”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정부의 니콜라 스터전 수석장관은 15일 ‘다른 사람을 위해 물러나는 시간을 아는 것도 정치의 한 일부’라면서 사임 의사를 공표했다.
스터전은 영국 보수당 집권의 중앙정부가 자신이 주도한 이 스코틀랜드 젠더 인정 조치를 막아버리자 영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 투쟁을 불사할 것을 다짐했다.


에어 인디아, 보잉·에어버스 여객기 470대 주문…민간항공 사상 최대 규모

에어 인디아 항공이 14일 보잉과 에어버스 여객기 470대 주문을 발표했다.
국제선 운항 편수로는 인도 최대이자 국내선 운항에서도 인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어 인디아는 340억 달러(43조6560억원) 상당의 보잉 여객기 22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에어 인디아는 보잉 외에도 에어버스로부터 250대의 여객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미국, 프랑스, 인도의 지도자들이 모두 이러한 에어 인디아의 대량 주문을 주도하고 있다.


리비아 앞바다 난파 사고로 최소 73명 사망·실종

리비아 앞바다에서 이주민을 태운 배가 난파돼 최소 73명 이상의 이주민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는 리비아 인근 앞바다에서 발생한 난파 사고로 수십 명의 이주민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생존자는 7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UNHCR는 “리비아 해상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난파 사고로 최소 73명의 이주민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선거개입·해킹 뭐든 된다”…건당 200억 받는 여론조작 기업

세계 각국에서 30건이 넘는 주요 선거에 개입하고 주요 인사들의 정보를 해킹했다는 이스라엘 ‘여론조작 기업’의 실체를 파헤친 외신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비영리기구 ‘금지된 기사들'(Forbidden Stories) 주도로 세계 30개 언론사가 참여해 구성된 탐사보도 컨소시엄은 작년 ‘팀 호르헤’란 이름의 이스라엘 기업에 접근했다. 고객을 가장해 수차례에 걸쳐 화상·대면 회의를 하면서 이들이 어떠한 사업을 벌이는지 들여다본 것이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텔아비브 인근 모디인에 위치한 간판 없는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난 이 회사 사장 탈 하난(50)은 “(지난 20년 사이) 33건의 대선 규모 캠페인에 관여해 27건에서 성공을 거뒀다”면서 “현재도 아프리카의 선거 한 건에 관여 중”이라고 말했다.


미뤄왔던 사랑…지구촌 곳곳 데이트·결혼식 봇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와 각종 제한이 사라진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지구 곳곳에서는 ‘미뤄왔던 사랑’이 꽃피었다.
단체 미팅이나 커플들의 행사, 혹은 단체 결혼식 행사까지 이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위성도시인 네사우알코요틀에서 이날 커플 989쌍이 참가하는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시 당국은 이번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커플들에게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날 울린 이 사진이 사기라니…’손가락 6개’ 가짜 소방관 내세워 모금

튀르키예 강진 피해지역을 돕는 척 가짜 모금을 하는 사기 행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은 지진 피해 현장이나 구조대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후원금을 모으는 사기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틱톡 채널은 3시간 이상 진행한 생방송에서 지진 현장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기부를 요구하는 남성의 목소리를 담았다. 그런데 해당 사진을 잘 보면 소방관의 오른쪽 손가락이 6개다. BBC는 이 사진이 실제가 아니라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능인 미드저니를 이용해 만든 사진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은 물론 소림사까지… 중국에 AI챗봇 열풍

중국 유명 관광지 소림사가 인공지능(AI) 챗봇을 사찰 운영에 도입하는 등 중국에서 AI 비즈니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중국 소림사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기술제휴를 맺어 AI 기반 콘텐츠 생산을 목적으로 ‘어니봇’을 활용할 것이라고 중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마이드라이버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니봇은 바이두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AI 챗봇이다.


홍콩 ‘고급 인재’ 유치하자 지원자 3분의 2가 중국본토인

홍콩 정부가 ‘고급 인재’ 유치에 나선 지 한 달 반 만에 1만 명이 넘는 사람이 지원했고, 그중 3분의 2는 중국 본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 장관은 지난 13일 현재 1만810명이 지원했고, 그중 약 3분의 2가 중국 본토인이라고 밝혔다.
홍콩에서 2020년 6월 국가보안법 시행 후 많은 중산층과 지식인들이 영국, 캐나다 등지로 이민을 떠나자 해외 인재들로 그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것이다.


“100점 만점에 18점?” 사무라이 칼 휘두른 中아빠…아들 사망

아버지가 공부 안하는 아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일본도(사무라이 칼)를 휘둘렀으나 실수로 아들이 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한국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아버지가 휘둔 칼에 아들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담임교사와 통화 후 아버지는 아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일본도를 휘둘렀다.
쓰촨성 몐양법원은 비록 실수지만 양씨가 일본도로 아들을 훈육하려 한 것 자체가 문제라며 12년형을 선고했다.
이상으로 2월1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