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파워볼 복권, 9508억원 대박 터져…미 복권 사상 9위 당첨금
미 워싱턴주의 누군가가 6일 밤 실시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2억9220만1338분의 1이라는 확률을 뚫고 1등 당첨금 7억5460만 달러(약 9508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 1월에는 메인주의 누군가가 13억5000만 달러(1조7010억원)의 메가밀리언 복권 1등에 당첨됐고, 지난해 11월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20억4000만 달러(약 2조5724억원)의 파워볼 대박이 터졌지만, 아직 아무도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30년 기다려 톱 됐다” 백인남성 세계 깬 흑인女 기상캐스터
기상 캐스터라고 하면 떠오르는 특정 이미지가 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도 있다. 단 그 이미지가 다를 뿐. 20~30대 여성이 주로 떠오르며 준 연예인과 같은 이미지를 구가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기상학자, 적어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방송에 나오는 경우가 다수다. 성 평등이 심각한 미완의 과제였던 시절엔 남성, 그중에서도 백인이 압도적 다수로 기상캐스터 역할을 수행한 이유다.
시대는 조금씩이지만 확실히 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6일(현지시간) “유색 인종 여성들이 기상 캐스터계의 유리 천장을 깨고 있다”는 요지의 기사를 실었다. WP가 시대의 변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내세운 이는 ABC방송 계열사의 베로니카 존슨 캐스터.
‘흑인 역사의 달’ 첫날, 수박·치킨 급식…인종차별 비판 나온 이유
미국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으로 수박과 치킨이 나왔는데,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수박과 치킨이 흑인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교장이 성명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식재료 납품업체를 비판했고, 업체는 사과문을 냈다.
바이든 “풍선 격추 옳은 일…관계 악화는 안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찰 풍선 격추로 인해 미·중 관계가 악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풍선 격추로 미·중 관계가 나빠질 수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중국 정찰 풍선 문제를 거론할 전망이다.
“경기둔화도, 금리 인하도 없다”···美 강한 고용에 고개든 ‘노랜딩’ 시나리오
올해 미국 경제가 연착륙(soft landing)이나 경착륙(hard landing)이 아닌 제3의 길을 갈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경제가 둔화하지도 않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준의 긴축 사이클도 마무리되지 않는 이른바 ‘노랜딩(no landing·비착륙)’ 가능성이다.
비착륙이란 경제가 둔화하지 않지만 인플레이션도 잘 떨어지지 않아 연준이 긴축을 종료하지 않고 높은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하는 상황이다.
美 바이든 “튀르키예 신속 지원”…국제사회 “구호” 한목소리
튀르키예(터키) 남부 등에 발생한 유례 없는 강진에 세계 각국은 모처럼 한뜻으로 신속한 ‘구호 외교’를 가동했다. 튀르키예가 속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물론 한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도 “튀르키예 구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최소 45개 국가가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고 독일 통신 도이체벨레(DW)가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 에르도안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깊은 애도”를 전했다. 미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은 나토 동맹국인 튀르키예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튀르키예의 수색·구조 노력을 지원하고 부상자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우리 팀을 신속하게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디샌티스, 美보수단체 여론조사 양자대결서 트럼프 앞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한 미국 보수단체의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샌티스 주지사를 비롯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등이 참여한 7인 대결에서 37% 지지를 얻어 33%를 얻은 디샌티스 주지사를 4%포인트 차로 앞서 나갔다.
‘금붕어 키우려면 25만원 더 내라’…美 아파트 월세 논란
미국의 한 아파트 주인이 세들어 살고 있는 주민에게 ‘금붕어 요금’ 200달러(약 25만원)를 청구했다.
미국에 거주 중인 닉이 공유한 명세서에는 아파트 내 관상어에 대한 규칙과 요금이 명시되어 있었다.
닉의 명세표를 본 누리꾼들은 주로 집주인의 요금 부과가 너무 과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누리꾼은 집주인이 ‘어항’에 살고 있는 물고기에게 ‘관상어 아파트 임대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美 여성, 사망 판정받고 장례식장 갔다가 3시간 만에 ‘생환’
미국에서 사망선고를 받고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80대 여성이 살아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6일 보도했다.
지난달 3일 아이오와주에서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사망 선고를 받고 시신 운송 가방에 담겨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66세 여성이 가방을 연 장례식장 직원에 의해 살아 있는 상태인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가정집 뚫었더니 300kg 도토리 ‘와르르’…누가 이런 짓을
미국의 한 가정집 벽에서 300kg이 넘는 도토리가 무더기로 발견돼 눈길을 끈다.
ABC방송은 6일 해충방제업체를 운영하는 닉 카스트로가 최근 캘리포니아의 한 주택 벽 안에서 317kg 정도나 되는 엄청난 양의 도토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딱따구리가 집 외벽 곳곳에 구멍을 냈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집을 방문한 닉은 “해충 확인차 벽에 작은 구멍을 내자 그곳에서 도토리가 쏟아졌다”며 “벽 뒤편을 살펴보기 위해 더 큰 구멍을 뚫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국소식>
[튀르키예 강진] 동남부 6개주 특별여행주의보…韓여행객 2명 모두 대피
외교부는 강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 가운데 6개 주에 대해 즉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쉬, 말라티야, 아드야만, 오스마니예, 아다나, 하타이 주 등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에는 교민 2천700여명이 있고 지진 피해 지역에는 약 100명 정도가 거주 중이며 대다수는 피해가 경미한 지역인 아다나 등에 살고 있다.
윤 대통령, 세종 MZ공무원들에게 “공직자들이 기업”
’26년 공직생활 선배’ 윤석열 대통령이 7일 MZ세대를 포함한 공무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화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을 훌쩍 넘겼고, 무엇보다 파격적인 ‘스탠딩’ 오찬을 했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세종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 주재에 이어 연두 업무보고에 참여했던 각 부처의 국장, 과장, 사무관 150명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대통령과의 대화’를 가졌다”고 알렸다. 이 행사는 언론 비공개로 진행됐다.
안철수 “1위가 사퇴하는 거 봤나” 김기현 “黨정체성 맞는지 의심”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7일 당대표 선거 비전 발표회에서 ‘수도권 탈환’으로 총선 압승을 이끌겠다고 했고, 김기현 후보는 ‘당정 조화’로 국정 에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각각 수도권 경쟁력과 ‘친윤 주류 후보’라는 점을 내세운 것이다.
난방비 공방…與 “文, 포퓰리즘 폭탄” 野 “뭐하러 대통령 된 거냐”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7일 여야는 이른바 ‘난방비 폭탄’의 책임 소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정부·여당은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전임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장기 변수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물가 안정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거덜 낸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폭탄이 대한민국 경제 전반을 덮치고 있다”며 난방비 급등의 원인을 전임 정부에 돌렸다.
‘안풍’에 밀리자…결국 ‘김·나 연맹’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윤석열 정부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삼고초려에 나 전 의원이 사실상 김 후보 편에 선 것으로 해석된다. 나 전 의원이 대통령실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압박으로 불출마한 지 13일 만이다.
한덕수 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횡재세도 적절치 않아”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30조원 규모의 난방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요구에 대해 “현재 편성은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횡재세 도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횡재세와 관련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는 “원유의 생산, 정제를 모두 수행하는 메이저 정유사를 가진 나라와 정제 마진에 의존해 영업이익을 내는 우리 정유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尹 “카이스트 창업사 책으로 발간하자…대전은 지방시대 모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지역 디지털 혁신기업 창업자와 창업 동아리 학생들 50여 명을 만나 “‘카이스트 혁신기업 창업사’를 책으로 발간하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관계자 30여명과 대전 지역 디지털 혁신기업인 8명,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통령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탈원전 때문””민영화 사전 준비냐”…여야, 난방비 폭탄 공방
여야는 7일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 대정부질문(경제 분야)에서 난방비 폭등을 두고 인상 책임을 전·현 정부 탓으로 돌리는 ‘네 탓 공방’을 벌이며 충돌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임 정부인 문재인 정부가 공공요금을 제때 인상하지 않아 ‘난방비 폭탄’을 맞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난방비가 폭등했다”며 “신규 원전이 건설됐다면 요금 폭탄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광장 분향소 원칙 위배, 스스로 철거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이 서울광장에 설치한 추모 분향소를 스스로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외신기자 대상으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로 얻은 교훈과 서울광장 분향소 관련 입장에 대한 질문에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 시장으로서 면목이 없고, 유가족과 사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먼저 사과했다.
고민정 “대법 판결 중요”… 김경수·정경심 대법 유죄 확정 질문엔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화제가 된 장면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장관에게 질문을 던진 대목이었다. 고 의원이 “대법원 판결이 중요한가”라고 물었고, 한 장관이 “무슨 말씀이시죠?”라며 당황한 장면이었다.
이와 관련, 고 의원은 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맥락을 보지 않고 해당 질문만 보면) 완전히 이상한 국회의원이죠. 그러나 그 다음에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의 중요성을 물어보기 위해 대법원과 관련돼 있는 법무부 장관에게 그 답을 이끌어낸 것”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빌드업’을 해가는 과정인데 앞에 것만 똑 떼서 보여주며 영상을 만드는 것은 전형적인 왜곡이고 악의적 편집”이라고 했다.
<세계소식>
“병원에 시신 계속 밀려와”…5700채 붕괴, 구조중 또 와르르
“신이시여, 우리가 무엇을 했기에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튀르키예(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를 강타한 지진 피해를 직격으로 받은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6일(현지 시간) 가족과 함께 겨우 탈출한 무함마드 하이 카도르 씨는 이렇게 되뇌었다.
카도르 씨는 이날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축구장 크기의 건물 일대가 전멸했다. 주위는 사람들의 울음소리 뿐이었다”며 “(내전) 공습 당시 같은 피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
‘피격 사망’ 아베 “문재인은 확신범…징용 판결 국제법 위반 알았다”
지난해 총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생전 인터뷰가 정리된 ‘아베 신조 회고록’이 출간됐다.
생전 아베 전 총리는 2018년 한국 대법원이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을 대상으로 강제징용 피해를 배상하도록 판결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베 전 총리는 한국 대법원 판결 이후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데 대해서도 책임을 한국에 떠넘겼다.
[튀르키예 강진] 일본, 구조대 73명 파견…기시다 “필요한 지원할 것”
일본 외무성은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두 차례에 걸쳐 수색·구조대를 급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튀르키예 정부의 요청을 받고 전날 밤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구조대 선발대 18명을 파견했다.
경찰 관계자와 구조견으로 구성된 구조대 제1진은 항공편을 통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이동해 튀르키예 정부와 지원 활동을 조율 중이다.
리커창 중국 총리, 정부보고 의견 청취…양회 준비 시동
리커창 중국 총리가 6일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다음 달 발표할 정부 업무보고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는 중국 국무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준비에 본격 착수했음을 의미한다.
리 총리는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양회’의 한 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포함한 2023년 정부 업무보고를 발표한다.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3차 시위…교통·에너지·교원 부문 파업
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3차 시위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다.
프랑스 8개 주요 노동조합은 하원이 연금 개혁 법안 심의에 들어간 다음 날 세 번째 파업을 소집했고 교통, 에너지, 교원 부문 조합원 등이 시위에 참여한다.
프랑스 하원은 전날 연금 개혁 법안 심의에 들어갔고, 정부의 개혁안에 반대하는 좌파 연합 ‘뉘프’와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 등 야당은 2만건이 넘는 수정안을 제출했다.
日 후쿠시마산 농어, 세슘 기준치 초과 검출…”전부 회수”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잡은 농어에서 지역 수협이 정한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
7일 교도통신은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가 이날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어획한 농어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세슘 함유량이 1㎏당 85.5베크렐(㏃)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어협은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1㎏당 세슘 50베크렐을 상품 출하 기준치로 정했다.
대지진 일어나자 폭동…”탈옥한 수감자들, 대부분 IS조직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을 틈타 시리아 북서부 국경 인근 교도소에서 수감자 20여명이 탈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시리아 북서부 국경 근처에 위치한 라조 교도소에서 수감자 20여명이 탈옥했다.
라조 교도소 관계자는 “지진 발생 후 라조가 피해를 봤고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교도소 일부를 장악하기 시작했다”며 “약 20명의 수감자가 도망쳤는데 IS 조직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 정찰풍선 격추 관련 “중국의 합법적 권리·이익 단호 보호”
미·중 관계가 더욱 악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한 것과 관련, 중국은 7일 “중국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단호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중국이 격추된 풍선 잔해 반환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풍선은 중국 소유”라고 재차 주장하며, “풍선은 미국 것이 아니다. 중국 정부는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단호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니서 또 시럽 복용 어린이 사망…’올해 들어 처음’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시럽 형태의 의약품을 복용한 뒤 200여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가운데 비슷한 의심 사례가 올해 다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데틱 뉴스 등은 프락시온(Praxion) 브랜드의 해열제 시럽을 먹은 1세 영아가 급성신부전증으로 사망했으며 7세 어린이가 급성신부전증 증상으로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상어의 습격은 계속됐다… 작년에만 ‘OO’명 물려
2022년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57건의 상어 물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로리다 자연사 박물관 상어 연구 프로그램 책임자인 개빈 나일러 박사는 “전반적으로 세계 해양의 상어 수가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상어 물림 사고가 줄어들었을 수 있다”며 “호주 지역의 경우 최근 엄격한 해변 안전 규제 제도 시행으로 상어 공격에 의한 사망자가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으로 2월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