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200조원짜리 동전 만들면 끝”…미국 부채한도 문제 해결?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 증액 문제를 둘러싸고 행정부와 공화당 양 측이 양보없는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자체적으로 ‘1조 달러’ 동전을 발행해 부채 한도 위기를 피할 수 있다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다.
29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재무부가 기념주화인 백금 동전을 액면가 ‘1조 달러’로 발행한 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예치하는 방식으로 부채 한도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법령은 미 조폐창이 기념 주화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미 재무부 장관이 전권으로 액면가와 수량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더해 기념 주화 발행은 원칙적으로 새로운 부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차입 한도액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미국서 경찰 폭력에 숨진 희생자 ‘1186명’
지난해 미국에서 과잉 진압 등 경찰관의 폭력 행위로 인해 사망한 희생자가 1000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통계기관 ‘경찰 폭력 지도(Mapping Police Violence·MPV)’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내에서 경찰관의 폭력으로 숨진 사람 수는 총 1186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자체 집계하는 통계에서도 지난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피해자는 109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美 부채 한도 증액’ 팽팽한 대치… 바이든·매카시 협치할까
‘미국이 정부부채 한도 초과 위기를 또 한 번 극복할 수 있을까.’
이는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지난 19일 한도인 31조4000억달러(약 3경8559조2000억원)를 초과했기 때문.
지난해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면서 부채 한도 상향 여부가 다시 이슈로 떠오르자 바이든 대통령은 미리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규제법 100건 넘는데’…’총기 안전의 보루’ 캘리포니아는 왜 난사 못 막았나
미국 ‘총기 안전의 보루’라고 불릴 정도로 관련 규제가 엄격한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근 잇달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총기 규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 규제론자들은 더 강한 법 제정을 주장하고 있지만, 주 규제만으로 총기 사건을 막을 수 없는 만큼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얼짱’ 각도로 찍힌 곰의 셀카…美 자연보호구역 카메라에 포착
미국의 한 자연 보호구역에 설치된 야생동물 관찰카메라에 곰 한 마리가 ‘셀카’를 찍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 화제가 됐다.
29일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볼더의 자연 보호구역인 볼더산간녹지공원(Boulder Open Space and Mountain Parks) 직원들은 최근 공원 내 야생동물 관찰용 동작 감지 카메라를 살피다 곰 한 마리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평소 수백 장의 사진이 촬영되는 카메라이지만 이번에는 야생 흑곰 한 마리의 특이한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사진 속의 곰은 셀카를 찍는 것처럼 카메라를 한껏 의식한 모습으로 정면을 바라보거나, 얼굴을 옆으로 비스듬히 돌리며 최적의 각도를 찾아 소위 ‘얼짱’ 각도의 포즈를 취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혀를 날름 내밀거나 옆얼굴을 들이미는 등 다양하게 행동하는 모습도 담겼다.
美 고속도로서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자연발화 화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에서 자연 발화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미 새크라멘토 메트로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50번 고속도로 동쪽 방향 구간을 주행하던 테슬라 모델S 승용차의 배터리 칸에서 저절로 불이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국은 배터리가 계속 타면서 약 6천갤런(2만2712L) 물을 뿌려 진화했고,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000명 시각장애인 눈 뜨는 기적…’구독자 세계 1위’ 유튜버의 선물
구독자 수 1억3000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유명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25)이 시각 장애인이거나 실명 위기에 놓인 1000명의 개안 수술을 후원해 화제다.
특히 도널드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0명의 시각장애인이 처음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1000 Blind People See For The First Time)’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의사에게 “눈이 안 보이는 걸 고칠 수 있는 기술이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美 2월 ‘베이비스텝’ 유력하지만…3월 이후는 고용지표가 변수
미국 월가에선 1월 31~2월 1일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게 정설이 됐다.
이런 이유로 월가에선 Fed가 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폭을 0.25%포인트로 축소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美법무부, 바이든·트럼프 기밀문건 관련 상원 브리핑 준비
미국 법무부가 연이어 불거진 전현직 대통령 기밀문건 논란과 관련해 상원 브리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현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기밀문건 논란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상원 브리핑을 준비 중이다.
앞서 이달 초중순 미국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이었던 펜 바이든 외교·글로벌 참여 센터를 비롯해 델라웨어 자택에서 부통령 시절 기밀문건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수리비 12만원 나와서”…7명 숨진 농장 총기난사에 美 ‘발칵’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외곽의 한 농장에서 7명이 숨진 총기 난사 사건은 12만원짜리 지게차 수리비 청구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AP통신은 미국 검찰을 인용해 캘리포니아주 해프문베이의 버섯 농장 2곳에서 7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계 이주 노동자 A씨(66)는 지게차의 수리비로 100달러(12만여원)를 내라는 청구서에 격분해 동료들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식>
“금융산업 공공성 강해 … 정부 개입해도 관치 아냐” 못박은 尹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부처 업무보고 때마다 강조해온 ‘전 부처의 산업화’ 방침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금융이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최근 불거진 금융 관치 논란과 관련해서는 ‘금융의 공공성에 대해 정부가 관여하는 것은 관치가 아니다’는 취지의 생각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금융산업이 고수익을 창출하고 우리 미래 세대에도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금융위원회와 금융·자본시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일 외교당국,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 막바지 조율 수순
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일 외교당국 간 협의가 막바지 조율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30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가졌다.
이재명 “몇 번이든 검찰 출석”…측근들 만류에도 ‘정면돌파’ 선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검찰 조사와 관련해 “몇 번이든 검찰이 부르면 가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또 다른 친명계 의원도 “주변에서 2차 출석을 극구 만류했지만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너무 확고하다”며 “몇 번이든 검찰이 부르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몇 번이든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측근들에게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파전’ 굳어진 여당 당권 경쟁, 신경전 ‘점입가경’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구도가 사실상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2파전으로 굳어진 뒤 두 사람 간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경합 상황을 대세론으로 바꾸려는 이들의 기싸움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3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요즘 안철수 후보가 사사건건 자꾸 발목 잡기를 하는 것 같다”며 “비판을 위한 비판도 한두 번이지 좀 과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리 당 현역 의원 중 안 후보를 지지한다는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계속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면 결코 성공적으로 당에 안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기반이 취약한 안 의원의 약점을 건드린 것이다.
尹, 나토 사무총장 접견…”한국,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나서야”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29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 중인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한-나토 관계, 한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북핵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법사위 건너뛴 ‘양곡관리법 개정안’, 야당 ‘본회의 부의 의결’ 단독 처리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건너뛴 채 본회의에 부의됐다. 상임위 통과 법안이 표결로 본회의에 부의된 첫 사례다. 국민의힘은 “의회 폭거”라며 표결에 불참했고 야당이 법안 통과를 강행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김의겸 고발 “김여사 주가조작 의혹 명예훼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대통령실은 30일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영장’ 대비…민주당 “윤 정권 규탄” 장외투쟁 시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검찰의 추가 소환 요구에 응한 것은 여론을 고려한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국회 제출 빌미를 줄이면서 검찰 수사를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공포정치”로 규정하는 대국민 여론전을 펴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첫 대규모 장외투쟁도 벌인다.
“이준석 시즌2 안 된다”… 친윤계, ‘친윤 지도부’ 구축 전략 가동됐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사흘 앞두고 친윤석열계 최고위원 후보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를 사퇴시키는 과정에서 ‘최고위원 4인 이상 궐위 시 비상상황으로 규정’하는 당규를 신설한 만큼, 비윤계가 새 지도부를 무력화할 여지를 남겨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난방비 지원 1000억원 예비비 즉시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를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1000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재가했다. 난방비 폭등 사태로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가 꺾이는 등 민심이 악화하자 대책 마련 잰걸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예비비 지출 안건을 즉시 재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수석은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국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신속하게 내려진 재가”라고 말했다.
<세계소식>
“최소 28명 사망”…파키스탄 이슬람사원서 자살폭탄 테러
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5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와 BBC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오가며 활동하는 TTP는 지난해 11월 정부와 휴전을 중단한 후 테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자살폭탄 테러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파키스탄 전 국민은 테러의 위협에 맞서 단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 포격으로 하르키우·헤르손 등서 최소 5명 사망 13명 부상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30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남부 도시 헤르손도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았다며 폭격으로 주거용 건물, 병원, 학교, 버스 정류장, 은행 및 우체국이 손상됐다고 말했다.
존슨 전 英 총리 “푸틴, 미사일 거론 위협” 주장…크렘린궁 부인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 “영국에 미사일 공격을 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30일(현지시간) 폭로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다큐에서 존슨 전 총리와 푸틴 대통령의 통화 이후인 2월 11일 모스크바로 날아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했는데, 당시 러시아 측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이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양측 모두 알았다고 언급했다.
“대만 문제는 중·미 레드라인, 넘지 마라”…중국의 경고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의 레드라인이다. 미국은 이 레드라인을 넘으려 해서는 안 된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외교부가 이같이 경고했다.
30일(현지시간)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이고, 중·미 관계의 정치적 토대이며 극복할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했다.
“만지면 큰일” 사라진 1㎝ 방사성 캡슐…호주 ‘발칵’
호주의 한 광산회사가 서부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이 든 캡슐을 운송 과정에서 분실해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분실된 캡슐은 서호주주 뉴먼의 한 광산에서 채굴 작업에 사용되던 방사선 측정기에 들어있었다.
당국은 “캡슐 반경 1m 내에서 1시간 있으면 엑스레이를 10번 받는 것과 같은 방사선에 노출되기에 일반인은 반드시 5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며 “만약 캡슐을 만졌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방사능 물질을 만졌다’고 신고하라”고 강조했다.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유지 결정… “불확실성 여전”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30일 WHO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전 세계적으로 높게 형성되었으나, 다른 호흡기 감염병 대비 사망률이 높고 저소득국가와 고위험군에 충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인도 거대 기업 숨통 조이는 ‘공매도 저승사자’ 힌덴버그
1937년 독일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미국 뉴저지에 온 독일 비행선 힌덴부르크호가 착륙하다 원인 모를 불길에 휩싸였다. 설계대로라면 비행선엔 안전한 헬륨이 차 있어야 했지만, 당시 비행선을 띄운 기체는 폭발력이 강한 수소였다. 불길은 삽시간에 번졌고 당시 승객 90명 가운데 35명이 숨졌다. 이 사고는 지금도 영어권에서 참사의 대명사처럼 거론된다. 힌덴부르크라는 이름이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는 물론 전 세계 경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참사의 이름을 사명으로 가져다 쓴 ‘힌덴버그(힌덴부르크의 영어식 발음) 리서치’ 때문이다.
하수도 수리 중 발견한 ‘헤라클레스’ 동상…2000년 전 유물 추정
이탈리아에서 하수구 시설을 수리하던 중 2000년 전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헤라클레스 조각상이 발굴됐다.
2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의 아피아 안티카 고고학 공원 인근에서 하수구 수리 작업 중 실물 크기의 대리석 조각상이 발견됐다.
공원 측은 지난 2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석상 발견 소식을 알리면서 “머리에 씌워진 사자 망토와 곤봉으로 인해 헤라클레스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애플 ‘탈중국’ 가속화… 에어팟 부품 인도서 만든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인도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인도의 애플 협력업체가 비밀리에 에어팟 본체를 생산해 중국과 베트남의 애플 공장으로 보내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내 제조업 혼란 등을 이유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고 있다.
인공위성으로 뒤덮인 밤 하늘…”2030년엔 별 관측 어려워질수도”
인공위성의 방해로 몇 년 뒤에는 별 관측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공위성 발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030년부터는 밤하늘 별 관측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버트 매시 RAS 부국장은 “세계는 우주공간 사용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목도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수십만개의 인공위성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실제 예측”이라고 말했다.
이상으로 1월3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